언브레이커블 (2000), 23아이덴티티 (2016) , 글래스 (2019)
처음에는 영화가 중간중간 맥이 끊긴다고 할지 절제한다고 할지, 아무튼 리듬감이 좀 기존 히어로물과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실력이 없는 감독이 아니니까 차분하게 지켜보니 역시나 였어. 확실히 클라스는 어디 안 가더라.
시리즈 첫 작품 이후에 거의 15년이 지나 후속작을 만들었으니까 주요 인물들 나이가 상당한 게 어찌보면 약점일 수도 있지만,
감독 역량으로 그것도 아주 세련되게 연출해서 괜찮았어.
오히려 첨에 맥이 끊기는 건가?하고 생각했던게, 내가 마블류 히어로물에 너무 익숙해졌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짙은 보랏빛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야.
글래스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효자닉퓨리의 열연이 빛났어.
나는 추천이야~
샤밀란 카메오
ㅋㅋㅋ저 양반 저기서 뭐하나 했지
샤말란 유니버스...진짜 지속할거 같음? 글래스는 아직 못봄..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스타워즈나 진부한 마블류의 세계관보다가 샤말란보니까 정말 다르긴 해. 엔딩 보니까 본인은 유니버스를 더 확장하고픈 게 느껴졌어. 흥행 성공하면 후속작 나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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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0009787
ㅇㅇ심지어 글래스에서 언브레이커블하고 23아이덴티티 중심인물들까지 캐스팅 그래로 다 나와
올ㅋㅋ 다행이네
안 익숙한 리듬감만 좀 적응하면 꽤 좋았어. 역시 샤말란 연출력 어디 안 가더라.
나도 나이트샤말란 영화 좋더라 오랫만에 극장에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