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장황하게 쓰다가 다 지우고 간략히 적습니다.
일본에 오려는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정말 냉정히 본인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이 질문들 정도는 생각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난 그저 일뽕에 취해서...어렸을적부터 빠져온 일본의 문화, 게임,애니메 등등.....이런것들을 즐기기위해
이것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생활하고 일하려고 오는것은 아닌가?
사실 일본 생활에 대한 준비, 나의 비전, 앞으로의 전망 따윈 전혀 없이
그냥 막무가내로 오려는 것은 아닌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일본에 있어서 오려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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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오셔도 됩니다. 와서 단순 알바나 다름없는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젊은 시절에 잉여 생활 해보지 언제 해봅니까.
저도 대학교때 1,2년 신나게 잉여 생활 한적 있습니다.
어쩌면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단순한 일뽕에 빠져서 오는것이라고 해도
외국에 가려는 그 자체만으로 젊은날의 대단한 결단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글을 적어 본것은 일본취업 2,3년차를 지나면서 저러한 생각으로 온것 같은 친구들이
그리 좋지않은 결말로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아가게 됬을떄 대다수의 친구들이 일본에서의 경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하고
20살 후반~서른줄에 다시....한국 젊은이들이 그렇게도 들어가기 싫어하는 중ㅈ기업으로 들어갈수밖에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가까워보이고, 내 일본어가 정말 잘 통할것같고
내 성격이 일본과 정말 잘 맞아들어갈것 같아도...결국 문화가 다른 해외 입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일본에 무조건 간다고 해서 다 잘 풀릴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오셨다가 큰 후회 하실 수 있습니다.
뭐 자기 취미 즐길겸 살러 오는걸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정말 취미만 생각하고 생활은 준비하지 못하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바람넣고 있고 이 게시판 분위기만 봐도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요즘 기준으론 맞는거 같아요.
답답한...대상같은건 없구요....다만 요즘 일본 취업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쓴글입니다...
그...글을 다 읽어보셨는지...저 훈계 오지랖 그런거 엄청 싫어합니다. 혹시 자세히 읽어보셨는데도 그런 느낌이 나셨다면 제가 글 수정을 좀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시판에서 '저 일본 한국식당에서 워홀하고있어요' 이런 글에 '대체 일본까지와서 그런일 왜해요?' 이런 댓글 쓰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저도 보기 싫었거든요. 글 중간에 써놨지만 저런 문화가 좋아서 단순이 그것때문에 올수있다고도 적어놨습니다. 그것도 대단한 결심이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 결심을 못해서 그때 못갔었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일본에 무조건 간다고 해서 다 잘 풀릴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오셨다가 큰 후회 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사소한 딴지인데... 그 답답한 대상이 누군가요? 누가 또 글 쓰고 튀었나요?
답답한...대상같은건 없구요....다만 요즘 일본 취업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쓴글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빠져온 일본 문화 덕질을 즐기기 위해서 무작정 와서 7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저도 있지요 ㅎ 일본에 오고 싶어하는 동기는 사람마다 다르니 어떻든 상관 없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적인 부분을 잘 준비 하고 와야겠지만
일뽕에 취해 일본와서 ㅈㅅ합니다...
물어보면 이런게 좋다 안좋다 답은 해줄수 있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훈계를 하는듯한 글은...저도 일본 만화랑 애니가 좋아서 일본온건데...솔직히 자신의 일도 중요하긴한데 문화가 완전히 바뀐 다른나라에서 정착할려면 그 나라에 뭔가 자신이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우리나라에 정착한 외국인들도 보면 한국의 이런게 좋아서 귀화를 결심했다 이런 이야기 많잖아요.그 사람들이 여길 와서 어떻게 살고 이러고 하는건 그 사람의 판단이지 제3자가 이런 생각으로 일본오는건 나빠 너 살기 힘들어 이러는건 그냥 오지랖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질문을 했을때는 그에대한 답변은 해줄수 있고 질문한사람도 자신의 생각과 다른 답변이 나오면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하죠.제 주위 얘들 몇명은 음식이 안맞아서 못있겠다 하고 돌아간 얘들도 있습니다.(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죠),
그...글을 다 읽어보셨는지...저 훈계 오지랖 그런거 엄청 싫어합니다. 혹시 자세히 읽어보셨는데도 그런 느낌이 나셨다면 제가 글 수정을 좀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시판에서 '저 일본 한국식당에서 워홀하고있어요' 이런 글에 '대체 일본까지와서 그런일 왜해요?' 이런 댓글 쓰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저도 보기 싫었거든요. 글 중간에 써놨지만 저런 문화가 좋아서 단순이 그것때문에 올수있다고도 적어놨습니다. 그것도 대단한 결심이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 결심을 못해서 그때 못갔었습니다.
님글이 전체적으로 이런 이유때문에 일본오면 안된다 하지만 너무 직설적으로 적었다간 몇몇분들께 실례가 될것같아 둘러서 적은 느낌이 들어서 이런글을 적었습니다.그런 의도가 없으셨다면 제가 오해한 부분과 훈계했다는 표현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아뇨아뇨 의도가 없더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를수 있으니까요 저도 죄송하네요...혹시 이 글을보고 이런생각 드셨던 분들에게 저도 죄송합니다 ㅠㅠ
뭐 자기 취미 즐길겸 살러 오는걸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정말 취미만 생각하고 생활은 준비하지 못하고 오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바람넣고 있고 이 게시판 분위기만 봐도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요즘 기준으론 맞는거 같아요.
제 경우는 한국에서 게임회사 다니다가 29살쯤에 마지막으로 내가 원하는 콘솔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 생각하고 싹접고 일본 왔었는데... 어학교 ( 정말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게 놀았던것 같습니다 후회도 없고 ) , 일본에서 취업을 할려면 아무리 못해도 전문학교는 나와야 들이밀어볼수 있기에 전문학교 진학후 1학년때 게임 프로그래밍과 다니다가 갑자기 회의가 들고 내가 왜이러고 있나 싶기도하고 2학년 올라갈때 갑자기 IT 세큐리티 쪽으로 전과... 하고 졸업 이렇게만 해도 벌써 5년이 지난 후였어요..-_-.......5년 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지만 또 길다면 긴시간인데 나이도 이제 30 중반... 신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당시 사귀던 여자 친구와 같이 집에서 할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고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돈이 많이 없으니 싸우기도 엄청 많이 싸우기도하고.. 대출하고 모은돈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열심히 하다보니 결혼도 하게 되고.. 집도 좋은데로 이사하게 되고 그랬습니다만... 제 결론은 몸으로 부딧치고 경험하고 실패해도 결국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와서 뭘 하고 준비한다기보다는 와서 경험하고 자신이 원하고 재미있고 목숨까지 걸어볼만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상냥하시네요. 저는 신경 안 씁니다. 동기가 뭐든 이유가 뭐든.. 오면 오는 거고, 말면 마는 거고..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정이 있으십니다... 진짜 오면 오고 말면 말고... 취미생활만 너무 생각하고 오니..등등 와서 잘 안되면 알아서 돌아갈겁니다.
저는 개인적인 엄청난 이유때문에 일본정주를 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상황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저는 일본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