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쯤에 착각해서 NHK 열어줬다가 가입하고
며칠 후에 인터넷에서 해약법 찾아본대로 귀국한다고 해약 했는데
그후 돈 내라는 우편도 안오고 해서 잘 됐거니 하고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택배 올 시간이라 똑똑똑 하는걸 그냥 열어줬더니
NHK네요...
이제 어떻게 내보내야 하는지 아니까 그걸로 대응할라니까는
제이름을 대더라구요. 거기서 아니라고 했어야 했나 싶긴한데
단말기에 제 정보 다 들어있고 해약한거 확인이 안되서 왔다 그러더라구요.
귀국한다고 거짓말로 해약했냐 그래서
돌아갈 작정으로 해외간건 사실이다. 일이 잘 풀려서 다시 온거다하니 그럼 재계약 ㄱㄱ
지금 집에 티비가 없다 → 왜없냐
팔았다 → 영수증 내놔라
친구한테 넘겨서 없다 → 확인증과 연락처 내놔라
아- 진짜 욕할뻔했네요.
계약 안한상태라면 모를까 이미 계약했었고 제 정보도 갖고있는 상황에 말 까딱 잘못하면 큰돈 물거 같아서
그럼 다음에 준비해놓을테니 오라고 해서 보냈습니다.
이번엔 위탁업체도 아니고 NHK에서 직접 온거 같더라구요.
와씨 거의 반년넘게 내 정보 갖고 있네 징허다 싶던...
다른거 말 안하고 친구한테 넘겼다고 한거 확인증만 다음에 올때 보여달라고 했으니
그걸로 어떻게 될 거같긴한데
진짜 질기긴 질기네요 이놈들..
친구한테 대충 언제 받았습니다 하고 도장찍어달라하면 어려울건 없을거 같은데
그냥 아예 영수증 확실하게 나오는곳에 떨값에 넘겨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 얼마 안쓰긴 했다만;
친구가 그런일로 연락받는거 싫어해서 받아다가 직접 팔았다 라고 하면 될거같긴한뎅
그러고보니 해약하고 나서 해약되었습니다 같은 확인증같은것도 안날아왔었는데
이거 이번엔 확실하게 받아놓고 싶은데 해약하신 분들 이런거 있었나요?
아무튼 NHK 해약 중 귀국한다라는 선택지는 곧 이사간다던가
완전 문 안열어줄 자신 있을때 써야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좀 더 좋은 방법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ㅠㅠ
와 저도 NHK에서 와서 가입하라고 종이붙어 들이내밀더라고요. 그래서 단호하게 TV없다라고 하니깐 언제살거냐 평생 안볼거냐 그러길래 네 아직 한자읽는게 어려워서 안사요 라고하니 돌아가네요 ㅎㅎ 저번주는 신문파는아저씨..왜이리 못살게 구는건지..ㅠㅠ
전 그냥 nhk의 n자만 꺼내도 바로 문닫고 잠궈버립니다 ㅋㅋㅋ 그럼 빠르게 포기하더라구요 괜히 말 섞지마세요 일본 처음왓을때는 회화연습겸 해서 한 30분쯤 말싸움좀 하고 돌려보내고 그랫는데 ㅋㅋㅋ 요샌 그런것도 필요없으니 걍 문 닫아버립니다 어차피 지네들이 권리라고 내세우는건 다 말도안되고 추상적인거라서 내가 위법인 상태면 경찰끌고 다시와라고 보내면 다신 안옵니다
언제 귀국해도 이상하지 않은 입장이라 티비없습니다. 확인 할테면 확인해봐라. 대신 비디오 촬영하겠습니다. 라고 한 후 진짜 들어오면 주거침입죄로 신고가능. NHK가 돌아갈 때 두번다시 오지마라고 당부하시고, 그다음에도 또 오면, 오지마라고 했는데 또 왔어? 너 때문에 노이로제 걸리겠다. 상해죄로 신고가능. 이웃들에게도 소란을 끼치게 되어 나의 평판이 낮아지니 명예훼손죄로 신고가능. NHK사원증 보여줘라, 운전면허증 일치하는지 보여줘라, 사진으로 찍어두겠다, 등 세게 나가시면 잘 안오게 됩니다.
저는 일본 6년차 한번도 신분 안밝히는 사람 열어준적이 없습니다..
돌아가달라고 하고 안돌아갈시 퇴거 불응죄로 신고 가능합니다. 여러말 안석는게 편해요
실수로 문 열었을 때는 자기 집 아니라고 하면 됩니다. 놀러왔는 데 지금 주인이 없다고.
저는 NHK계약해야된다고 티비가 있냐길래 티비가 없다고 하였더니, 안드로이드폰이나 대형 모니터는 없냐길래 없다고 했습니다. 또 올거같진 않은데 혹시 또 오면 그냥 일본어로 회화가 안되거나, 집주인 아닌 척 하려고 합니다.
음.. 저는 한번 거짓말로 해약했다가 정보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그저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ㅠㅠ 답변들 고맙습니다
직원이 테레비 팔았다, 넘겨줬다는데 물증을 요구할 권리는 딱히 없어보이는데 너무 나갔네요.
문열어주고 대응을 해주니까 더 그러는거 같은데 그냥 문을 열어 주지 말던지 혹은 열어 주더라도 지금 상태 안좋으니까 나중에 오라고 인상쓰고 바로 문을 닫으세요 일일이 대응해줄필요 없는 놈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