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5시간씩 일해가며 양산형 게임을 만드는데 염증을 느껴 회사를 때려 치우고
프로그래머 친구와 함께 한달간 만들어본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은 메신저 신드롬.
회사 메신저로 받는 각종 스트레스등의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갑질, 고리타분한 회사 문화,
부조리한 상사의 언행 등이 사회적으로 이슈인데
어쩌면 제 이야기 일 수도, 누군가의 이야기 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이 겪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지만 어느 세대가 플레이해도
공감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타임이 짧아 캐쥬얼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나름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번씩 플레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입 면접 당시 10년 후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콘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을 했었는데,
"콘솔 게임 같은거 한국에서 누가 해줄것 같냐,
네가 코지마 처럼 네임드 기획자가 아닌 이상 우린 투자해줄 돈 없다 혼자서나 만들어"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 미래를 위한 첫발을 드디어 뗀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회사생활 거지 같지만 모두들 고생하는데
루리웹 분들 모두들 연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앱스토어 주소>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소>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eemodev.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