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 3개월 남은 해군 병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몇몇 동기놈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제 저녁 점호시간에 생활관앞에 세로로 1줄서서 대기하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자꾸 손으로 제 머리를 건드는겁니다.
제가 뒤 돌아보면 안 그랬다는듯이 뻔뻔스러운 표정을 지으더라구요, 실은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몇번있었지만, 그냥 참고 넘어 갔습니다.
근데 이것들이 ㅈㄴ 만만하게 보니까 계속하는겁니다. 저희 어머니가 면회오실때 부대 PX에서 빵이나 음료수 과자를 잔뜩 사들고 와서 나눠먹으라고 사주시고, 제가 탕수육 값도 내주었는데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아는겁니다.
결국 제가 의심가는 한놈을 상대로 니가 그랬냐며 물었는데, 제 모자 앞부분을 치면서 안그랬다고 우기는겁니다. 저도 빡쳐서 모자 앞부분을 쳤습니다.
근데 이놈이 또 치는겁니다. 또 적반하장으로 사과하라고 ㅈㄹ을 하더군요, 안 하면 찌르겠다느니 하면서 말이죠.
에휴.... 결국 주변 동기들이 "지는게 이기는거야" 라면서 그 놈 편을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굴욕적으로 1살 어린(96년) 놈한테 사과를 했으나 이놈은 저한텐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 진짜 어떻게 하죠? 마음 같아선 찔러 죽이고 싶은데...... 그러면 오히려 제 인생이 불행해질테고... 답변 바랍니다.
가판장님께, 저는 초계함 속소 ㅇㅇㅇ병장 입니다. 이생키들을 처벌 해주십시오라는 진지한 장문의 글과 눈물 몇방울이면 간판장 스킬이 소환되서 개들 다 연행임 헌병대 풀코스 보내서 이긴자의 면모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헌병대 만기하고 온 애들안헤 지는게 이기는 기분이 이런거라고 말해주세요
가판장님께, 저는 초계함 속소 ㅇㅇㅇ병장 입니다. 이생키들을 처벌 해주십시오라는 진지한 장문의 글과 눈물 몇방울이면 간판장 스킬이 소환되서 개들 다 연행임 헌병대 풀코스 보내서 이긴자의 면모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헌병대 만기하고 온 애들안헤 지는게 이기는 기분이 이런거라고 말해주세요
저도 3개월 남았는데 몇몇동기들 거르고 2~3명하고만 다니고 있어요ㅋㅋ힘내세요
?? 같은 동기끼리도 저런행동을 하나요???;;; 해군을 잘몰라서...
제동기는 동기 였던 순간부터 전역때까지 부끄러운 동기 였습니다 동기라고 생각도 안했지만 이병때부터 군병원 가서 1년뒤에 나오고 사고치고 전역도 미뤄지고 2년이라는 시간동안 힘들었지만 딱 그만큼 제인생에 껴든 놈이였네요 사기꾼 새끼라 지금은 사기나 안치고 살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