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울산에는 역사가(?) 깊은 구단 울산현대 호랑이 축구단이 있습니다.
집도 문수경기장 근처라 주말에 가끔 홈경기 하면 보러가요...
근데.... 딱 잘라말하면 진짜 핵노잼 입니다. 경기템포도 상당히 루즈하고
이분들이 과연 치열하게 생존하신 프로팀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수준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줌니다.
그리고 서로 수비하기 바쁨.... 팬들로 하여금 케이리그 관심을 받고 싶고
수준높은 리그가 될려면 정말 단순하게 경기가 재미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오지말라고해도 팬들은 축구를 보러옴니다..
케이리그관심도 없으면서 국대까지 말라하는데.... 그럼 대한민국 대표로 나가지말고
케이리그 대표 라는 타이틀달고 나가시던가...
스포츠를 직접 관람하러 가는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러 가는겁니다. 팬심, 애국심을 차치하고 일단 재미가 있고 즐거워야 합니다. 재미도 없는데 K리그 보러오지도 않는다고 투덜되는건 어불성설이죠
그팀 원래 유명함. 수비로 잠궈버리다가 역습해버리는거... 김신욱이 그팀에서 유명해지고 전북으로 이적했음
그런데 내가 울산이랑 우리팀이 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딱 잘라 말하긴 힘듬. 왜냐면 내가 응원하는팀은 2부리그에서 올라올생각을 안하거든요. 조진호감독이 할때는 시원시원하니 재미있었는데 그분 가시고 나서는 존내 재미없는 축구함
울산현대뿐만아니라 같이경기하는 여러어웨이팀도 경기력떨어지는건 똑같아요 높아진 팬들의 눈높이에함참부족함
조진호 감독님 ㅠㅠ
울산현대 김호곤이 감독일때 철퇴 축구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맞아요. 진짜 핵노잼인데 누가 보겠습니까...마케팅을 자기들이 잘 해야되는거지 왜 국민들 탓하는지 ㅋ 그래서 국대도 국민이 포기하면 스폰 들어올 것 같음? 축구하는 놈들 생각하는거 하고는....
경기가 재미없어도 그팀 팬이라면 봅니다. 우리가 국대 경기 보듯이... 딴나라사람들는 우리국대 경기 재미 없다고 안보잔아요. 걍 지역기반 연고가 야구처럼 강하지 않아서 내팀이라는 의식이 적어서 그래요.
경기력헬이면 팀팬이라도 잠깐은보지만 꾸준히 헬이면 볼까요???
유럽은 팀스타일이 개 핵노잼 스타일아라고 욕하면서 잘만 보던데요. 팀수준 낮은 3부리그 4부리그도 팬층있입니다. 우리동네 팀이라는 인식이 강하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쵸 근데 그건팬들자발적인 팬심인부분이고 현재케이리그는 있는팬들도 없어져가는추세이죠 팬을잡기위해서는 경기가재미있어야합니다 그래야 팬들은 본인들의지갑을 열고 축구보러옴니다 꽁짜티켓이아니라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젠데 일단 보는사람이 있어야 재미있는 경기가 의미가 있지 재미있는 경기를 해봐야 모르면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가끔 K리그 중계도 보는데 경기 수준을 떠나서 재미있는 경기도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모를 뿐이죠 물론 사람들을 모으는일은 구단이나 협회에서 해야할일기겠지만요
님도 말씀하셨듯이 그런경기가 가끔있는게 가장큰문제죠
난 걍 다른경기도 볼만 하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 아닌가요 ㅋㅋㅋ
그런가 봐요 저는 이분들이 프로가 정녕 맞나? 싶을정도의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럴수도 있죠 ㅎㅎ
스포츠를 직접 관람하러 가는건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러 가는겁니다. 팬심, 애국심을 차치하고 일단 재미가 있고 즐거워야 합니다. 재미도 없는데 K리그 보러오지도 않는다고 투덜되는건 어불성설이죠
연맹이랑 각 구단 프론트들이 정말 한숨 나올 정도로만 일하는데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는 정말 열불 납니다. FC서울 13년차 팬이어서 경기장 직관도 자주 가는데 정말 요새 돌아가는 꼬라지는 참 ㅠㅠㅠ
프로경기는 연고의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전북이 엄청 공들였죠. 인구는 얼마안되는데 관중 동원수는 탑급입니다. 부산을 보면 인구가 전북의 몇배인데도 똥파리 날리고.. 월드컵만 보더라도 졸전을 해도 우리나라 팀이라는 연고의식으로 다 보잖아요.
6경기중 5경기 무터지는데 재미가 있을수가 ..
항상 꼴찌하고 경기 수준도 노답이었던 한화이글스도 항상 기본적인 관객은 유지했어요. 지금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기본적인 팬층의 수는 경기력과는 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프로팀이라면 재밌는 경기를 위한 노력은 기본적으로 해야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