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전의 사나이 남태희는 또 골을 넣었네요..
vs 파라과이
14년 10월에 열렸던 슈감독 데뷔전이었는데
여기서도 남태희는 추가골 넣어서 2:0으로 이겼네요.
사실 오늘 경기에서 pk 기점 역할도 해서 다른 건 눈에 띄진 않았는데 결정적인 2장면 만드네요...
저도 맘에 안드는데 이렇게 결정해버리니..
아시안컵까진 가겠네요..
장현수는 여전하고...
정우영도 여전하네요...압박에 어쩔 줄 몰라하는..
벤투감독의 특징이 풀백 전진시켜서 사이드쪽 플레이를 중점으로 크로스를 주 공격 수단으로 하고
수비에서도 미들부터 압박 후 공뺏으면 차근차근
빌드업을 해나가는 스타일인데
예전 포르투갈 때의 그 모습 그대로였네요.
이게 풀백의 체력과 공격 가담을 요하는 전술이라 풀백 부담이 많고 우리팀 풀백들이 과연 잘할 수 있나 했는데
오늘 경기에선 합격점은 되네요. 코스타리카가 그쪽 대비는 안한듯하고.. 이게 한국을 잘아는 아시안컵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11월의 친선전(호주, 우즈벡 예정)을 봐야할 듯..
오늘은 일부 제외하면 벤투의 첫경기로서는 합격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