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황제의 성 애신각라 이 말은 "신라를 사랑하고 잊지말자"는 말입니다.
그런데 청나라 황제가 그들의 성을 애신각라로 삼은 이유는 바로그들이 신라인의 후예이기 때문입니다.
여진족 또는 만주족(여진족의 다른 이름)이 세운 나라로는 고려시대 때 활동한 금나라와 조선 후기에 등장한 청나라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주원류고라는 책을 보면 금나라의 시조가 "고려인(신라 왕실의 후손) 김함보(또는 금준)라고 합니다.
고려시대 때 김함보가 여진족이 살던 만주로 건너가 그 곳에 여진족 추장의 딸을 고쳐준 인연으로 여진족 추장의사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낳은 아들이 핵리발인데 핵리발은 여진족을 통합한 오야속을 낳았고 오야속은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를 낳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계보를 보면 금나라 황실이 신라 왕실의 후예 임을 알 수 있지요
금나라의 금(金), 신라 왕실의 성 김(金) 이 둘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金입니다.
여진족이 자신들의 국가 이름을 금나라라고 한 것은 자신이 신라의 후예라는 것을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의 추장 누루하치는 자신의 성을 '애신각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만주족은 여진족의 다른 말로 누루하치가 금나라 황실의 후예 임을 알 수 있지요
앞에서 금나라를 세운 민족이 여진족이엇다고 했고, 여진족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신라 왕실의 후예 고려인 김함보가 금나라의 시조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진족을 통합한 누루하치는 국가를 세우는데 국호를 후금(後金, 청의 원래국호는 청이 아니라 후금이었습니다.)이라 했습니다.
후금은 금나라를 잇는다는 말인데 금나라의 시조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신라 왕실의 후손 김함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청은 금나라의 후예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신라 왕실의 후예 임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그들이 애신각라로 성을 삼은 이유는 자신들의 뿌리이자 조상인 신라를 잊지않고 후손들에게 신라의 영광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