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희왕 뿐만 아니라 그 모든 분야에서 사람이 뭘 어떻게 즐기고 하는 데에 있어 '정답'이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유희왕을 이렇게 즐기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보고
코믹스도 보고
다른 사람이 쓴 2차창작도 보고
직접 2차창작도 쓰고
오프라인 듀얼도 하고
온라인 듀얼도 하는
실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희왕이란 컨텐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전부에 심오하게 들어가지 않고 발만 담그고 있는 수준이라고 봐도 좋겠죠.
하지만 그런 즐김 방식이 남에게 비판 받을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듀얼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전 게임인 만큼 상대에게 '승리'하는 게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진짜 재밌는 듀얼은 이기든 지든 재밌기 마련이고.
듀얼 하면서 승리를 추구하는 쪽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덱을 짜는 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콤보를 창출하는데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대회에 나가며 우승하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소소하게 매장에 가서 듀얼하는 걸로 즐거워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좋아하는 카드만 모으는 걸로 즐거운 사람도 있을겁니다.
중요한 건 듀얼이든 유희왕 프렌차이즈든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장소, 그리고 대면하는 장소에서
서로에게 자신의 뜻을 '강요'하는 건 좋지 않으며,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정답에 가장 가까운 거라고,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기 덱이 강하고 상대덱이 비티어라 약하다고 해서 그거 왜 굴리냐고 타박하고 돈 아깝다고 타박하는 것도 꼴사나워요. 자기가 좋아하는 덱 굴리겠다는 게 뭐가 나쁜 건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저 진짜 이거 맘에 안드는데요 예를들면 그레이트모스덱 쓰는 사람이 갑자기 듀얼신청하면 그레이트모스나오면 져줘야 한다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으면 매너가 없다 이런 소릴 대체 왜 하는 지 모르겠네요.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은 상대와 승부를 가리고 싶은 게임이고 약하든 강하든 그게 전제가 되는 게 이 게임인데 왜 내가 그 사람의 덱에 맞춰줘야하고 그런 걸로 매너없다는 소릴 들어야할까요?? 지약덱이니까 살살해야하고 티어덱 하면 비매너라고 하는 사람 정말 몰상식해요. 누구는 피겨스케이팅 보고 싶은 사람 있고 누구는 레슬링이나 격투기를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같은 육체에서 나오는 스포츠이나 추구하는 것은 다르죠.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고 서로 비난하는 건 잘못입니다. 서로 티어충 로망충 가르는 거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이구요. 약한덱을 사용한다고 해서 강한덱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지만 그걸 상대에게 강요하면 비난을 받아야할 이유가 생깁니다.
강한카드 썼다고 비매너인걸로 몰리는건 슬슬 지치더군요 흠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기 유프로도 그렇고 로망이 무슨 감투 쓴 것처럼 행동하는 부류가 있더군요 내가 지약덱인데 왜 패트랩 던짐? 내가 지약덱인데 왜 강한 덱 쓰지? 이런 식으로 대놓고 불쾌하다고 말한다던가 본인 덱이 구리다는 걸로 끝나면 모를까 무작정 상대하는 유저 인성 콘마이 온갖 남탓을 하니 듣는 입장에선 정말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해결책을 만드는 것도 아닌지라 본인이 본인 덱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추구하는 게 있다면 그만큼 돌아오는 게 있다는 걸 왜 모르는걸까요 흠
철권에서 친구 쥐어패듯이 유희왕을 즐기는게 고인물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남탓하는 글이 있었는데 삭제됐네요.
저 진짜 이거 맘에 안드는데요 예를들면 그레이트모스덱 쓰는 사람이 갑자기 듀얼신청하면 그레이트모스나오면 져줘야 한다 나올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으면 매너가 없다 이런 소릴 대체 왜 하는 지 모르겠네요.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은 상대와 승부를 가리고 싶은 게임이고 약하든 강하든 그게 전제가 되는 게 이 게임인데 왜 내가 그 사람의 덱에 맞춰줘야하고 그런 걸로 매너없다는 소릴 들어야할까요?? 지약덱이니까 살살해야하고 티어덱 하면 비매너라고 하는 사람 정말 몰상식해요. 누구는 피겨스케이팅 보고 싶은 사람 있고 누구는 레슬링이나 격투기를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같은 육체에서 나오는 스포츠이나 추구하는 것은 다르죠.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고 서로 비난하는 건 잘못입니다. 서로 티어충 로망충 가르는 거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이구요. 약한덱을 사용한다고 해서 강한덱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지만 그걸 상대에게 강요하면 비난을 받아야할 이유가 생깁니다.
▶◀요염한곱등이4
반대로 자기 덱이 강하고 상대덱이 비티어라 약하다고 해서 그거 왜 굴리냐고 타박하고 돈 아깝다고 타박하는 것도 꼴사나워요. 자기가 좋아하는 덱 굴리겠다는 게 뭐가 나쁜 건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강한카드 썼다고 비매너인걸로 몰리는건 슬슬 지치더군요 흠
승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든 덱을 윤활시키기 위해서든 강한 카드가 필요하다면 쓸 수 있는게 바로 듀얼리스트인데 말이죠, 애초에 강한 카드를 욕할거면 이런 카드를 낸 콘마이를 욕해야 합니다(※아닙니다)
수준김피카츄
그리고 더 나아가서 여기 유프로도 그렇고 로망이 무슨 감투 쓴 것처럼 행동하는 부류가 있더군요 내가 지약덱인데 왜 패트랩 던짐? 내가 지약덱인데 왜 강한 덱 쓰지? 이런 식으로 대놓고 불쾌하다고 말한다던가 본인 덱이 구리다는 걸로 끝나면 모를까 무작정 상대하는 유저 인성 콘마이 온갖 남탓을 하니 듣는 입장에선 정말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해결책을 만드는 것도 아닌지라 본인이 본인 덱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추구하는 게 있다면 그만큼 돌아오는 게 있다는 걸 왜 모르는걸까요 흠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 이 게시판 내에서 결론은 몇 번 났던 문제죠. 저도 몇 번 이 문제 끌고와서 쓸데없이 장작을 태웠던 장본인이라... 본문이랑 댓글 읽으면서 많이 좀 부끄럽네요. 그보다 이번에 장작 태웠던 사람은 대체 어디로 튄 건지, 왜 괜히 유저들 울화통만 건드려놓고 빤쓰런을 하는 걸까요
으응? 무슨 일 터졌었나요?
인생은딥다크
철권에서 친구 쥐어패듯이 유희왕을 즐기는게 고인물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남탓하는 글이 있었는데 삭제됐네요.
아아.. 그랬군요..
자신의 덱을 아끼는 만큼 남의 덱에도 어느정도 존중은 필요합니다만 그것조차 강요하기는 힘들죠. 어떻게 하든 참 애매하긴 합니다.
덱이나 듀얼하는 방법이나 제각각이겠지만 스포츠맨쉽을 잊으면 안되겠죠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잖아요, 어떤 듀얼에서든지 전력을 다하는게 진정한 듀얼리스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