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r패치도 맘에 들지만 더욱 맘에 드는건 이곳 분위기에요.
뜬금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어떤 패치노트가 나왔을때 본인 입장에서 완벽히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개발진이 왜 그렇게 했을지 이유를 추측해보고 대체로 긍정적으로 봐주는 이곳 분들의 전반적인 태도가 저는 참 좋네요. 꼭 이번뿐 아니라 옵치 관련된 사건들이 있을때의 반응과 분위기가 좋아요.
다른 모 커뮤니티서는 어떤 주제나 떡밥이 던져졌을 때, 대뇌를 거쳐 글을 쓰는게 아니라 아니라 척수반사로 글을 싸는 것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최소한 의견을 나눠보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질때가 많았거든요.
저도 전적으로 공감가네요. 패치 내용에 모두가 공감할 수는 없지만 지가 잘난 것마냥 떠드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맨날 들어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브리기테는 확실히 전 구간에서 승률이 높다곤 하는데, 이건 특정맵이나 상대의 특정영웅을 카운터칠때만 나와서 그런 면도 있거든요. 방밀을 너프해야만 한다면 다른 측면에서 아주 소폭의 버프라도(떠오르는건 방밀로도 격려힐이 발동하게 하는 정도?)줬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전보다 좋은 방향으로 패치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자리야 자탄밤위축소빼고 만족스럽네요
저도 전적으로 공감가네요. 패치 내용에 모두가 공감할 수는 없지만 지가 잘난 것마냥 떠드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맨날 들어옴..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지금 말씀하신 내용과 비슷하게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패치는 존재할수 없고, 때로 내가 모스트삼는 영웅의 너프를 받아들일 때도 있어야한다' 정도의 판단력과 포용력은 있는 분들이 주류인 커뮤니티를 원했어요. 그런데 생김 ㅎㅎ
그 싸이트 애들은 죄다 자칭 그마 아님 마스터임. 다이야 이하는 없음. 꼭 이런거에 쌈 붙으면 "님 티어 어디?" 그러면 대답은 늘"응 그마야". 분명 내 주변에 그마는 가뭄에 콩나듯 있는데 그 싸이트에 가면 죄다 그마........
북미 포럼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아 그렇군요. 레딧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도벤 울프
네 전반적으로 제가 머리속에 생각해왔던 밸런싱이랑 겹치는게 상당히 많더라구요. 특히 위도우 갈고리쿨 10초는 딱 제생각 그대로.
이번 패치는 브리기테만 좀 긴가민가하고 다 납득이 가는 갓패치인것 같아요
브리기테는 확실히 전 구간에서 승률이 높다곤 하는데, 이건 특정맵이나 상대의 특정영웅을 카운터칠때만 나와서 그런 면도 있거든요. 방밀을 너프해야만 한다면 다른 측면에서 아주 소폭의 버프라도(떠오르는건 방밀로도 격려힐이 발동하게 하는 정도?)줬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전보다 좋은 방향으로 패치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네 동의해요. 리그에 힘쓰는것도 그렇고, 밸런싱 하는것도 그렇고 사람이 하는 일에 완벽하게 만족스러울수는 없지만 적어도 옵치 개발진과 운영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여요.
자리야 자탄밤위축소빼고 만족스럽네요
저도 8m에서 6m말고 7m면 어땠을까 생각은 드는데, 반대로 지금껏 1층 바닥에 쏜 궁이 옆쪽 2층에 있던 적까지 끌어들이는게 너무 강력하다고 개발진들이 판단했을 여지도 있다고 보여요. 그래서 그 한방궁은 너프하고 대신 고에너지 유지를 비교적 쉽게 만들어 궁이 없을때의 기여도가 커지게끔 조정해본 거겠죠.
그리고 고에너지가 더 잘유지된다면 궁도 그만큼 더 빨리차기때문에 적당한 조절같아요
아 맞아요 그것도 쓴다는걸 깜박했네요. 고에너지 유지가 잘 되는 만큼 더 궁사이클을 빨리 돌릴 수 있겠죠. 즉 너프된 궁을 좀더 많이 쓸수 있어서 벌충이 되는 형태.
옵치 관련 이야기로 내용이 풍성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