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해서 이긴 것 같은 게임도 영상으로 자세히 복기해보면 아군의 적절한 케어 역시 들어왔기 때문에 잘 된 경우가 많아요.
상대 대지분쇄를 잘 막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아군 자리야의 방벽이 있었기 때문이라던가,
난전이라 못느꼈지만 아군 힐러의 케어가 있었기 때문에 내가 상대를 죽일 수 있었다던가..
승리한 게임도 이럴진데, 패배한 게임은 더 말할 것도 없겠죠
경쟁 하다보면 아군 픽이 어떻네, 플레이가 어떻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 좋은데 픽 대기시간이 끝나고 게임이 시작됐는데도 지난 상황을 따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파라가 나왔는데 무엇을 해야 했다, 겐트기 때문에 무슨 픽을 하고 무슨 플레이를 해야 했다, 왜 그픽을 했고 왜 그렇게 플레이를 하느냐..
그런데 그걸 게임 시간을 소요하면서까지,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면서까지 주장할 이유가 있을까요..
승리하고 싶다면 사람들이 조금은 미래지향적 사고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간 댓글을 썼는데 글이 삭제되니 힘이 빠지네요.
'내가 잘 했네, 니가 잘못했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별로인데 어차피 질만한 경기라면 충분히 상의하고, 다양한 시도해서 '실력 차이가 커서 안 되네'처럼 후회없이 졌으면 하긴 해요 가령 맥, 트레가 혼자 뒤돌다 계속 잘리면 뒤돌기 그만하고 정면 싸움을 하다가 기회를 보고 힐러를 노린다든지 정 뒤를 돌꺼면 아군이 싸우는 걸 확인하고 간다든지... 이렇게 한 라운드 지고나면 다음 라운드는 어떻게 해보자, 더 나은 경기를 해야하는데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 어차피 패배 확정이니 적당히 시간 때우고 끝내자는 분위기
'내가 잘 했네, 니가 잘못했네' 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별로인데 어차피 질만한 경기라면 충분히 상의하고, 다양한 시도해서 '실력 차이가 커서 안 되네'처럼 후회없이 졌으면 하긴 해요 가령 맥, 트레가 혼자 뒤돌다 계속 잘리면 뒤돌기 그만하고 정면 싸움을 하다가 기회를 보고 힐러를 노린다든지 정 뒤를 돌꺼면 아군이 싸우는 걸 확인하고 간다든지... 이렇게 한 라운드 지고나면 다음 라운드는 어떻게 해보자, 더 나은 경기를 해야하는데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 어차피 패배 확정이니 적당히 시간 때우고 끝내자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