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마지막 페이즈라서 다 좋은데...
대체 어떻게 끝내려고
이렇게 해놓고 다음 주 휴재?
솔직히 도대체 뭘 말해주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그 장대한 케이크 레이싱은 뭐였던거지.
그리고 대체 어디가 상디가 활약하는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카타쿠리 쓰러뜨린것만 빼면 명백히 밀짚모자 해적단이 다 밀리는 느낌인데....
빅맘을 띄워줄거면 빅맘을 띄워주고, 아니면 아니여야 되는데 이건.... 그냥 페이스 조절을 잘못한듯?
다 끝나가는데 빅맘에게서 그냥 드럽게 강한 초딩 할매라는 느낌밖에 안 듭니다.
개인적으로 원피스에서만 나올 수 있는 악역인 것 같습니다.
의미는 부여될지 몰라도...
솔직히 딥따 강한데, 뭔가 행동할 때마다 최고 보스라는 느낌이 안나는건 처음이네요
이거 최면이라도 걸어야되나?
그 뭐랄까... 빅맘을 나중에 쓰러뜨린다고 해도,
크로커다일 잡은 느낌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 괴상한 연출을 내는 다른 의미로 빌런이 사라지겠구나? 정도?
어떻게 보면 예술적이라고 연출이라고 볼 수는 있었는데
호불호가 너무 갈릴 수밖에 없는 적입니다.
에피소드 자체가 괴기스러운 빅맘을 연출하려고 호불호 갈리는 재미를 제공하는 느낌...?
그냥 에니에스 로비에서 로빈 포지션을 상디로 바꾸면 정확하게 들어맞죠. 딱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 그래도 빅맘의 미식가 기질은 지금까지 먹었던 과자 감안하면 기준이 사실상 세계 탑급일텐데 그런 인물을 최고로 만족 시킬 수준이면 요리사로서 손꼽히는 수준이라는거 증명했네요. 어찌보면 본업에 충실했다는 느낌?
끝내는 거야 다음 화 나오면 알겠죠, 뭐.
전 빅맘이 자기 손으로 세력 모조리 부숴버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디 케이크 먹고 옛날의 일 떠올리는 거 보면....그때처럼 무아지경으로 처묵처묵하다가 주변 자기 부하들까지 전부 먹어버리는 거 아닐지....
저도 좀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그럼 마지막 씬의 의미는 대체...
일본쪽 팬덤에서는 푸딩이 케이크에 손을 써서 케이크를 먹은 빅맘의 기억을 조작했을 것이다 라는 추측이 있더라구요 실제로 없던 일을 겪은 것 처럼 조작 하는 거야 일도 아니니 빅맘이 일당을 쓰러뜨린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서 추적을 더이상 그만두게 했을 것이다라고...
2부 들어와서 제대로 되먹은 에피소드가 하나도 없음
컨셉부터가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