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을 이기고
2. 다 같이 연회다!
이 구성을 따릅니다.
이건 오다 작가가 일부러 이렇게 구성했다고
SBS에서 밝혔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토트랜드 편은 상디가 돌아와서 밥을 해주는 정도입니다.
토트랜드로 출발할 때 겪은 식량난을 생각하면 분명 기쁜 일이지만 (아마 이것도 수미상관을 위한 의도적 연출이겠죠)
다른 에피소드들의 완결부와 비교하면 너무 조촐합니다.
파티를 벌일 때가 아닌 거죠.
페드로는 죽었고, 동료가 된 징베는 결과적으론 합류하지 못 한데다
탈출을 도와준 태양 해적단과 제르마는 여전히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포네그리프 사본도 얻고 상디도 되찾았지만 피해도 막심해요.
빅맘 해적단은 선장이 건재하므로 금방 피해 복구할 것 같고.
푸딩이 마지막에 상디의 기억을 조작한 것까지 더하면
샤본디 제도 이후 가장 암울한 엔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걸 '상디가 해주는 밥'이라는 소박한 정으로 억누르고 있을 뿐.
유효타를 훨씬 많이 맞은 루피가 저리 쌩쌩한데 카타쿠리도 금방 일어날꺼고 크래커도 다시 복귀할테니
그렇다고 보기엔 밥밥밥~!!!! 거리는 엔딩 연출이 너무 심각할정도로 안어울리지 않나요? 결과로 치면 (명분만 가족인)상디 가족+태양 해적단 일원 희생에 사망자까지 났음에도 밥~!!! 사실은 배가 고팠습니다~!!!! 하는게 암울함을 억지로 웃어넘기는거보다 그냥 단체로 두뇌퇴화왔나 의심될 정도던데 실제 의도가 어떻건 간에 최악의 실패한 연출인듯 아니면 다음주에 페드로가 어이 모자 가져가!!!라는 소리 들으면서 부활이라도 하나
나무위키나 팬덤에서는 역대급 대타격이라 하길래 막상 뚜껑 까보니 죽은줄 알았던 간부도 살아돌아오고 장성들도 크래커 제외 얼굴 비췄구요 뭣보다 수장인 빅맘이 상처 하나없이 멀쩡하니 재산적 피해를 제외하면 뭐...
밀짚모자 놓쳤다고 신문에 퍼지면 명성에 흠이 가긴 하겠지만...
나무위키나 팬덤에서는 역대급 대타격이라 하길래 막상 뚜껑 까보니 죽은줄 알았던 간부도 살아돌아오고 장성들도 크래커 제외 얼굴 비췄구요 뭣보다 수장인 빅맘이 상처 하나없이 멀쩡하니 재산적 피해를 제외하면 뭐...
달의 여신님
유효타를 훨씬 많이 맞은 루피가 저리 쌩쌩한데 카타쿠리도 금방 일어날꺼고 크래커도 다시 복귀할테니
밀짚모자 놓쳤다고 신문에 퍼지면 명성에 흠이 가긴 하겠지만...
푸딩이 상디 기억을 조작한 건 딱 그순간에 자신이 키스한걸 모르게 한 것밖에 없어 보이던데요.
그런 기억을 남기지 않았다는 게 뭔가 좀 슬프잖아요.
일단 빅맘 테러한 루피와 빅대디..누구더라 아무튼 주요 원흉 둘은 못잡았으니 체면에 빅엿 날리긴 했고 제르마들도 일단은 어떻게든 주요 간부진 다섯 중 몇몇은 어떻게든 도망치지 않을까 싶고 징베... 솔직히 벌써(?) 리타이어 시키기엔 생각보다 많이 안나온 것 같아서 이대로 리타이어 시킬 것 같진 않은데.
징베는 반드시 돌아오겠죠. 생존 플래그도 있고. 듣기로는 다음 와노쿠니 편부터 해상 전투를 제대로 그려볼 거라는데, 징베가 큰 역할 해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징베랑 제르마들이랑 어지어찌 전부 탈출할 것 같긴 하네요 협력해서. 그냥 허무하게 뿅 하고 사라지기엔 나온게 없는 애들이다보니.
일단 제르마는 둘째치더라도 태양해적단이 이렇게 가기에는 너무 허망하죠 아마 밀짚모자해적단의 산하라고 보여주는 해적기로 부러진 해적기를 보여주면서 등장할거 같습니다 아님 그 해적기를 용궁성에 받치고 여기는 밀짚모자해적단의 구역이라고 표시하는 상징이 될지도 모르죠 그리고 의외의 보상 빅맘의 소울중 하나인 제우스를 나미가 득했다는겁니다 백수해적단과 싸울때 아무리 봐도 인조악마열매능력자군단하고 싸울때 아무리 봐도 수와 질적인 요소에서 밀리는게 확정적이니 나미가 제우스를 타고 양학좀 해서 어느정도 벨런스를 맞추지 않을까요 그런데 가장 암울한 엔딩은 정상결전이 아닐까요 루피는 징베가 위로?해주기 전까지 정말로 절망하고있었으니까요
아, 그렇네요. 루피 입장에서 가장 암울한 건 그 때죠.
어라, 제우스 완전히 냠냠했던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끄만해진 제우스를 협박해서 그대로 들고 튀었으니...... 먹튀네요 진짜;;;;; 빅 맘이야 구름은 또 만들 수 있겠지만 나미에겐 큰 전력 강화네요. 먹구름 잘 먹여서 길들이는 게 중요할 듯.
그렇다고 보기엔 밥밥밥~!!!! 거리는 엔딩 연출이 너무 심각할정도로 안어울리지 않나요? 결과로 치면 (명분만 가족인)상디 가족+태양 해적단 일원 희생에 사망자까지 났음에도 밥~!!! 사실은 배가 고팠습니다~!!!! 하는게 암울함을 억지로 웃어넘기는거보다 그냥 단체로 두뇌퇴화왔나 의심될 정도던데 실제 의도가 어떻건 간에 최악의 실패한 연출인듯 아니면 다음주에 페드로가 어이 모자 가져가!!!라는 소리 들으면서 부활이라도 하나
동료인 상디가 돌아와서 다시 밥을 해준다는 그 사실에 저렇게 좋아하는거지 무슨 배가 고픈에 밥줘서 그러는게 아닌데요....상황과 장면을 이해하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그냥 까려고 삐딱하게 보니까 전부 불편해 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