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3회 연재인가 하다보니, 가끔씩 쌓여있는 연재본들을 보게되는데
최근에 용로에 피는 꽃편이 끝나가는거 같더군요.
근데 여기서 원효가 소환하는 소환수 환웅에 대한 설정이
신 암행어사의 얼마 안되는 지적받는 점 중 하나인데
웹툰 연재본을 보니, 과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대사는 수정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위해 과감히 새로운 대사를 추가하는 의지가 있는 듯 하여
당연히 저는 이 부분을 수정하겠거니, 했는데. 하나도 안바뀌었네요?
본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소환수 환웅을 소환하며 "궁극의 소환수 환웅 !" 이런 대사를 하는데
나중에 등장하는 미토 할아범은
소환술을 가르칠때 "우선 가장 기초적인 소환수인 환웅부터 소환할 수 있게 한다" 식으로 대사를 했었죠?
이 부분이 절대 어떻게 무마가 안되는게
미토가 아무리 마법에서 정점에 달한 존재라해도
원효 또한 쥬신군의 최고정예이자 쾌타천 전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정도로 마법에 통달한 인물인데
환웅보고 궁극의 소환수라고 하는건 좀 어째 커버가 안되는 설정구멍인 부분이죠.
이 부분 수정도 전혀 어렵지 않은게
그냥 대사에서 "궁극의"만 빼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데
전혀 손 안댔네요.
문제가 전혀 안된다 생각한건가 ? ...
옛날에 본편보면서 너무 뻔뻔하게 설정이 바뀌어버려서 조금 혼란을 느꼈던 포인트 중 하나인데 말이에요.
도구로B급요괴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