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리크리에이터즈가 끝났습니다.
결국 이 작품은 1.창작자의 어려움과 2.창작자와 창작물의 관계를 그리고 싶었던 것 같아요. 결국 창작물 보다는 창작자에 촛점이 맞춰진 작품 이라는 거죠.
사실 제목에 이미 드러나 있었는데 혹시나 했습니다.
확실히 이런 주제라면 배틀물 보다 일상물 쪽이 표현 하기 더 나았을 것 같네요.
그동안 보여줬던 억지스러운 전개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 식의 결말을 보면, 일상물 쪽으로 갔어도 희망이 없을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 소재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조잡하게 이끈 작품이다 정도로 생각 합니다.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일반인의 시선에서 개연성을 맞춰 줬으면 어땠을까...)
그런데 마가네는 왜 얼굴 한번 안 비추는 걸까요.
결국 데우스 엑스 세츠나를 현신 한건 순수하게 얘의 능력 아니었나요. 이렇게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던 애가 갑자기 공기화 라니...
게다가 아무도 돌려보낼 생각을 안해! 살인을 우습게 아는 사이코패스 여고생이 돌아다닌다고요!
마지막화까지 이러깁니까!
플롯에도 허점이 엄청 많았지만, 특히 영향이 컸던것은 '제작진이 원하던 방향'과 '청자들이 기대하던 방향'이 완전히 어긋난 느낌입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이 원했던건 페이트스테이나이트 시리즈와 유사한, 각기 다른 배경에서 등장한 초인들끼리의 전투를 기대했던게 컸는데 정작 전투씬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상당히 엉성했고요. 특히 마가네가 좀 지대한 역할을 했죠. 심지어 제작진 입장에선 그런 작품을 만들 생각은 없었던거 같고.. 완결나고 되돌아보니 제작진에게 있어 이 작품의 전투는 매우 부가적인 것에 불과한 부분으로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창작 활동을 하시는 분이나 그런 것에 관심이 큰 분들에게는 공감도 갈 수 있고 충분히 재밌는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치기엔 또 전투씬이 꽤 많았다면 은근히 있었죠. 도통 지식이 없는 저의 기준으로 보자면 이 작품은 각기 다른 능력자들끼리의 전투도, 창작자들과 캐릭터들이 이루는 개성있는 군상극도 양쪽 모두 노리려다 뭔가 이도 저도 아닌 잡탕죽이 되었단 느낌입니다.. 또 이 작품에게 마지막까지 남는 아쉬움은 개연성 ... 너무 작가가 원하는 결말을 향해 가기 만들기 위해, 형편 좋을 억지를 조금 부렸다는 느낌이에요. 문제가 되는 몇몇 부분만 다듬었어도 상당한 수작이 되었을건데 아쉽습니다.
그냥 재미가 없던 애니
플롯에도 허점이 엄청 많았지만, 특히 영향이 컸던것은 '제작진이 원하던 방향'과 '청자들이 기대하던 방향'이 완전히 어긋난 느낌입니다. 저희같은 사람들이 원했던건 페이트스테이나이트 시리즈와 유사한, 각기 다른 배경에서 등장한 초인들끼리의 전투를 기대했던게 컸는데 정작 전투씬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상당히 엉성했고요. 특히 마가네가 좀 지대한 역할을 했죠. 심지어 제작진 입장에선 그런 작품을 만들 생각은 없었던거 같고.. 완결나고 되돌아보니 제작진에게 있어 이 작품의 전투는 매우 부가적인 것에 불과한 부분으로 생각했던거같습니다. 창작 활동을 하시는 분이나 그런 것에 관심이 큰 분들에게는 공감도 갈 수 있고 충분히 재밌는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치기엔 또 전투씬이 꽤 많았다면 은근히 있었죠. 도통 지식이 없는 저의 기준으로 보자면 이 작품은 각기 다른 능력자들끼리의 전투도, 창작자들과 캐릭터들이 이루는 개성있는 군상극도 양쪽 모두 노리려다 뭔가 이도 저도 아닌 잡탕죽이 되었단 느낌입니다.. 또 이 작품에게 마지막까지 남는 아쉬움은 개연성 ... 너무 작가가 원하는 결말을 향해 가기 만들기 위해, 형편 좋을 억지를 조금 부렸다는 느낌이에요. 문제가 되는 몇몇 부분만 다듬었어도 상당한 수작이 되었을건데 아쉽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반전이 없었나보네요. 헐...;;;;
못 나와요 판매량도 평가도 망했는데 나올 수 없죠
그냥 재미가 없던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