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천가족 제작 중일 때는 나름 엄청 신경 써서 올리고 그랬었는데.. 이게 느슨하게 풀리고 또 극장판이라는 첫 난관도 겪다보니 아예 들어오질 못했네요.
오랜만에 이것저것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은영전 pv가 공개되었는데 미약하게나마 돕고 있습니다. 아주 미약하게[....]
선배가 입사할 때부터 이끌어주셔서 어느새 발 좀 담그게 된 게 유정천이랑 은영전인데 이렇게 생각해보니 은영전 기획이 굉장히 오래되긴 했네요.
유정천은 도쿄의 이벤트를 끝내고(여성팬들의 굿즈 구매력에 감탄) 교토에서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인데.. 이게 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ㅠ
혹시나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한데 좀 기다려주세요! 라고 밖에 할 수가 없네요. 이벤트 준비... 이렇게나 어려운 거 였군요-_-;;
그리고 극장판인 사요아사는 아후레코 등 막바지 스퍼트로 엄청 바쁘네요 요즘엔. 개인적으로 나기아스를 좋아했던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막 아침드라마 식 꼬인 관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작품의 톤이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pa가 이를 갈고 만들고 있는 만큼 극상의 영상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ㅎ
그리고 또 pa 관련으로 만들어진 별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막 퍼지던데, 이런 것좀 제가 설명할 날이 안왔으면 좋겠는데요[....]
근데 그렇다고 헛소리가 막 퍼지게 둘 순 없잖아요? 제가 사원도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관계가 많은 회산데.. 뭐 잠깐 쉬러 글 쓰러 올 때마다 이런 순서가 돌아오네-_-;;
pa는 5챤넬과 마토메 블로그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아주 좋은 먹이감이라는 걸 먼저 아셔야 됩니다. 회사 그렇게 오오테인것도 아닌데 인기는 있고 주목도도 높고. 딱 돈벌이 되죠.
여기엔 분별력 있는 분들이 올려진 정보를 사전에 커트한건지 [그야 마토메 발 정보니까;;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정보’도 아님] 뭔지 모르겠지만 여튼 시원하게 알고 싶으셨던 분들 이게 좀 도움 됐으면 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몰랐던 분들은 아 또 사기 치는 ㅅㄲ들 있네 정도로만 알아놓으시면;; 저번에도 별 루머에 보다 못해 글을 썼었는데 부디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빌어주세요.
제가 진짜 글 재주가 없는데 어째 정리하다보니 저절로 반말체가 되어있는데요 -_-;;; 아래는 그거 염두해두고보세요.
1. 월급제 폐지? 어디서 나온 정보? pa가 월급제 폐지라니 생전 처음 들어봄-_-;;
pa는 원래부터 원화로 승진하게 되면 월급제가 적용되는 몇 안되는 곳.
8월 말에 이미 끝난 구인 정보에 나와 있는 시급제는 새로 들어올 신인 애니메이터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승진하면 그냥 정직원 월급제.
뭐 보나마나 어디 마토메 블로그가 자극적인 제목 뽑아서 벌이좀 해보려고 한 모양인데 사실확인 안하고 이런 식으로 써도 되나? pa에서 고소해도 할 말 없겠다 수준.
애초에 8월에 끝난 걸 지금 들고 나와서 하는 짓들이 진짜 속 보이네.
홈페이지만 들어가서 글 몇 개만 읽어봐도 정직원 월급제가 적용되는 곳임을 알 수 있음.
4월엔 개편을 더 거쳐서 지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거의 다 정직원이라고 봐도 무방 -_-;;
이건 내가 장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함. 심지어 유정천 방영 때 언급한 적도 있는 걸로 기억함.
참고로 pa는 판권 2차 사용료도 프리랜서(사원 아님)에게 꼬박꼬박 챙겨주는 곳. 당연해 보이지만 양심 팔아먹은 곳들이 너무 많아서 [....]
2. 시급 770엔? 이게 우습나? 신입 애니메이터에겐 공전의 좋은 시급
이건 진짜 웃겨서 좀 웃겠는데ㅎ 언젠 신입이 이렇게 정상적인 시급을 받았었나?
시급은 커녕 거래량제로 그리는 장당 돈을 받게 되는데 그게 tva라고 치면 대부분 220엔부터 시작. (아직까지 200인 곳도 있음.)
그나마도 손이 느리면 절망적 장수[...] 시간만 보내고 돈은 못버는 형태.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든 말든 그냥 못 받는 거.
시급으로 환산하면 잘하고 손이 빠른 친구들은 한 400엔 정도 될 듯함. 물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진짜 절망적으로 쭉쭉 내려감.
아르바이트냐고 비웃는 사람들, 항상 아르바이트보다 못 받았는데요? 언제부터 신입 애니메이터가 아르바이트보다 대우가 좋았는지 궁금합니다?
시급으로 한 달을 모으면 지방인 토야마는 물가도 싸니 충분히 먹고 생활할 수 있는 돈이 나옴. 기본적인 생활의 보장이 충분히 된다는 뜻.
신입에게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물론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비판으로 유명한 내부자들도 이건 대단한 발전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
[참고: https://twitter.com/gesoikuo/status/925037998843899904
https://twitter.com/amune1/status/925289482735063040
https://twitter.com/NishiiTerumi/status/925457930341769216]
뭐 찾아볼 사람들은 내가 제시할 필요도 없이 이미 다 찾아봤겠지만, 내부에선 드디어 아르바이트급 대우는 받게 되는 거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걸로 뭐 웃음거리를 만들거나 설마 이게 스튜디오에 대한 공격 수단이 된다고 생각한다든가 이건 그냥 생각이 없는 거 아닌가?
당사자들은 생계가 걸렸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진짜 그러시지 말길 바람. 오히려 조건보고 가고 싶어 할 지망생들이 더 많을 거임.
여기까지가 정리였고.. 항상 불합리하게 얻어맞는 건 pa쪽이라 좀 신기한데 왜 그러는지는 뻔하고 좀 정보를 걸러서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런 정보를 ‘デマ’ 라고들 합니다.]
잘못된 정보는 잘 퍼지기만 하지 수정 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심지어 관련 종사자들이 저건 사실이 아니야 라고 하는데 근데 어쩌라고? 라며 마토메 블로그를 더 신용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_-;;
이번이 그 좋은 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애초에 한 트위터리안(실제로 애니메이터를 위한 조합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몇 달이나 지난 구인을 트위터에 떠벌떠벌 말하면서 이게 퍼졌는데 처음엔 좋은 취지로 개선을 칭찬하는 트윗이었지만 이게 완전히 デマ화 되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들을 마구잡이로 붙인 형태입니다.
[참고: https://twitter.com/mazy_3/status/925581648166449152
https://twitter.com/mazy_3/status/926069833887707137]
제일 중요한 건 실제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변화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느냐겠죠.
제 주변도 그렇고 다들 계속 노력해줬으면 하고 PA頑張ってもらいたい。라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저도 시급제로 정착할 수 있게 힘냈으면 하고, 이게 정착하고 나면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겠죠. 좀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은 제작사입니다.
역시 이 분야에서 최고는 토에이이긴 한데 체급부터 상대가 안되니;; 이 곳도 긴 세월 동안 벼라별 사건들을 다 거치면서 가능하게 된거죠.
시급제가 어디 있습니까 거의 대부분이 그냥 거래량으로 밀어붙이면서 쥐어짜는 거죠ㅎ. 아 여기 동화맨들도 있을텐데. 은근 업계인들 보고 다니니까.
한번 의견 나타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 금액이 정말 웃음이 나오는 금액입니까? 저 시급으로 1달 계산했을 때 나오는 비용을 받아보신 적은 있습니까?
장담하는데 95%이상이 못받습니다. 오히려 귀감이죠.
제작사가 구인할 때 월급 같은 것을 제대로 기입해놓지 않고 ‘회사 사정에 따라~’ 뭐 이런 식으로 써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심지어 많습니다.
뭐 이런 회사 실제로 가보면 어떨지는 제가 말 안해도 아실 것 같아서 패스하고.
법률 안의 최저시급과 적정 노동시간을 제시한 회사가 그 사실 때문에 까인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안하는 쪽이 비난받아야 할텐데요.
널리고 널린 게 이렇게 안하는 회산데. 뭐 고생할 것도 없고, 엄청 찾기 쉬워요;;
제가 진행했던 시절도 시급으로 쪼개보면 실제로 pa의 저 시급보다 덜 받았네요 -_-;;;
잔업 진짜 죽기 직전까지 했었는데 말이죠. 잔업 수당 제대로 받아본 적도 손에 꼽는 듯 하고.
다들 뭐 애니메이터로만 화제를 돌리는 듯하지만 a-1 진행 ■■사건 등 진행 쪽도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고 저도 수면부족으로 황천길 갈 뻔한 적이 있음.
항상 이렇게 진행의 고충을 더 말하게 되는데 그건 팔도 안으로 굽는다고 어쩔 수 없으니 [....]
요즘엔 쓸데없는 공정 때문에 촬영 두 번 어중간한 디지털화 때문에 파일 스캔으로 고역이 두 배.. 밥 먹듯이 2원화로 돌리라고 하지 참 머리 아픈 일들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제작진행은 거의 다 정직원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놀랍게도 업무 위탁 계약의 형태인 곳 많습니다[...]
a-1은 그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무 위탁 계약이죠. 진행 전문 회사 주제에-_-;;;
덧붙여서 저도 첫 번째 회사에선 정직원이 아니었습니다. 이제와선 회사 탓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밝히지도 않고 있고... 이건 회사 차원의 무언가가 아니기 때문에.
대신 하나의 회사가 개선으로 인해 파급력을 가진다면 충분히 평가해야겠죠. 굉장히 유의미 하니깐요.
제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pa의 이번 시급제 선택은 굉장히 과감[...] 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처음부터 고용된 사원이 아니라 개인 사업자로 시작하는 게 애니 업계의 제일 큰 문제점이라고 보는데, 사실은 이게 반대가 되어야 하죠. 사원으로 일하다가 자립할 수 있는 마땅한 실력을 가지면 개인 사업자로 전환을 하는 게 정상적입니다.
이걸 반영해서 우린 동화는 사원으로 채용을 안했었지만 이제는 처음부터 시간급이긴 하지만 사원으로 채용하겠다 승진하면 물론 정사원이다 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고용하겠다고 구인을 낸 pa가 이번에 잘못한 점? 모르겠네요. 이 당연한 걸 안하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뭐 거짓말까지 덧붙여서 트집 잡고 싶은 사람들은 뭐든 못 하겠냐 싶긴 하지만.
http://www.ei-en.net/freeuni/ac_171030.html
개선하고 있는 회사의 거짓소문보다는 임금 미지급으로 현재 법정까지 가고있는 이 사건을 좀 더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바가 있네요.
사실 글을 쓰는 이유에 이것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건이야말로 주목해야 되는 케이스에요.
개인적으론 이 애니업계 안에서도 제일 심한 곳이 시아게와 배경미술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스터는 이게 실제 소송으로 번진 적도 있고..
저와 같이 입사했던 시아게 파트 동기의 에피소드는 주위에서 전설의 레전드로 불릴 정도 -_-;;;
시아게와 미술 쪽은 아예 관심이 부족한지라 많이 안타까운 상태네요. 다들 관심 좀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잠깐 슬쩍 보고가기만 하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지라 이제와서 은영전 반응 보고 있네요ㅎ 완전히 뒷북[....]
이번 분기도 스케줄이 걱정되는 작품이 매우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점점 이게 스케줄이야 똥이야 싶어지는 것들이 많아지는데;;
저스트 비커즈라는 작품은 제가 몇 주 전에 살짝 말한 것도 있지만 그 이상은... 읍읍
그럼 저는 이 글을 끝으로 한 몇 달 있다가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p.s. 제가 저번에 썼던 중요한 글을 실수로 날려버렸습니다 -_-;;; 언제 날린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그 때 썼던 글이 몇 개 날아간 상황이네요.
인터뷰 내용이나 제 경험 내용이 엄청 길었는데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엉망인 글이긴 했지만 엄청 아깝네요[....] 인터뷰는 아직도 링크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유정천가족은 여러모로 아직 많은 것이 남아있어서 전 아직도 유정천가족이 메인입니다ㅎ 많은 분들이 착각 하시는데 애니가 끝났다고 해서 제작 스태프들의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17년은 쭉 이럴 예정이네요.
아뇨 전 방패로 새운 적이 없고 연출가 미즈노상이 돌아가신 것도 제가 여기 애이게에 전한 내용입니다만. 제가 있었을 땐 a-1 방패막이로 쓴 사람도 못봤습니다. '왜 나만가지고 그래 쟤가 더한데'라니 이게 좀 어이가 없는게 pa는 애니메이터 문제고 a-1은 진행 관련 문젠데 이게 매칭이 되나요?-_-;;; 그리고 문제와 해결에 대한 이야깁니다. 업무 위탁 계약으로 법망은 다 빠져나가고 사람도 죽었는데 당연히 다 계약직으로 바꾸든가 하다못해 정직원 제도의 길이라도 열어놔야죠. 그런데다 제가 진행 출신이니 당연히 a-1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매번 진행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걸 방패막이라 하면 뭐 할 말이 없네요. 그럼 제가 따로 링크까지 건 하청 회사나 굳이 여기엔 잘 알려지지도 않은 고소 사실까지 적은 이스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것도 방패막이?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닌건 저도 공감하고 예전부터 말했습니다. 내가 혹시 a-1 이야기를 엄청 길게했나? 싶어서 다시 보니까 진행도 개인 사업자인 사람들 많아 a-1은 진행 전문 주제에 아직도 업무 위탁 계약 이 부분이 끝인 것 같은데요? 뭐 a-1 아니고 다른 곳을 말했어야 하나? 근데 여기가 오오테고 진행 전문 회사니까요; 여기서 pa 애니메이터랑 연관된 무엇을 찾는게 더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론.
잘못된부분을 정정해 알리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pa관련글에서 유독a-1을 방패로 내세우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지난번 어떤 댓글엔 애니메이터가 과로로 죽었다길래 찾아보니 제작이 퇴사후 스트레스로 ■■했던 사건이었는데 방패막이로 쓰기위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이 죽은 사건을 가져다 댔더군요 한 회사만의 문제라기보단 업계전체와 사회적 문제가 더해져 일어난일이고 판결로 인해 사회적으로 드러난게 a-1 이었다는부분 입니다만(물론 회사의 인력 관리책임이 막중합니다)관련 글 나올때마다 '왜 나만가지고 그래 쟤가 더한데' 란 느낌이듭니다. 사실 제작진행의 스케쥴관리 및 인간관계,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며 지금 이순간 어디에서 또 그런일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 계속 되고도 있습니다. 그저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회사를 지키기위한 도구로 사건을 대기보단 전체적인 문제와 해결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pa는 적어도 업계기준으로 참 좋은회사라 생각합니다. 저리 하고싶어도 못하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대우부터 하다가 거꾸러질 회사가 다수 혹은 이미 거꾸러진 회사도 있습니다) 제작회사 만으로 장기적 계획과 안목을가지고 여기까지 해 왔으니까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금의 출발부터 현장도달까지 중간에 갑질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당장 먹을 밥이 없으니 목에 스스로 목줄을 차고서라도 얻어먹어야 하는게 수많은 제작회사의 입장인게 현실이니...
아이스님이 그리 매칭을 하셨단 이야기가 아닙니다 pa신입 애니메이터 관련 이슈가 터졌을때 상황을 보시면 그렇게 매칭을 해놨죠 위에 써놨듯이 어느분이 제작진행이었는데 애니메이터가 죽었다는듯 잘못된 정보를 댓글에 달아놓기도 했고요 그후 pa와 업계관련 쪽에 전체의 문제인데도 드러난 일부 회사만 이야기가 붙어 나오는 느낌입니다. 사실 잘 아시다시피 그곳만이 아닌 업계전반의 상황이면서도 pa/a1 두회사에 화살이 꼽히는 경향이 있지요 (직접적으로 기사가 나서 그런게 가장 큽니다) 이런경우에 위 쓰신 글처럼 pa의 애니메이터 이런이런 점이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는 글중에 a1만이 직접 회사명이 언급되어 부정적인 내용이 딸리면 사정을 잘 모르고 보는분들은 어떻게 인식할까요. 이슈때 상황을 보면 보통 회사단위로 인식이 강하지 작화/제작 엄연히 구분해서 보시는분은 적을껍니다.(흔히 업계에서 말하는 '작화'의 기준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인식 구분이 잘 바뀌지 않는것이나 작품이 나왔을때 현업자들은 스텝을 먼저 보지만 다른분들은 회사이름 보는것처럼요) 아무리 사람이 죽어나가도 쉽게 바뀌지 않지요 일본사회 그리고 이 업계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가는일은 좀처럼 없으니까요 (그래서 pa가 대단하다 할수있구요) pa관련해서 오해를 해소해주시듯 표적이 되어있는 곳만을 언급하기보단 전체를 보는방향으로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관찰되는 것 중에서는 2010년 중반대 이후로 2쿨도 아니고 1쿨에서 총집편이 많아지는 사태가 발생하던데...(올해만 하더라도 4작품 이상...)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근본적인 원인은 무분별하게 많은 신작 수인 걸까요..,
그러고보니 mappa 였나 회사차원에서 동화맨 양성학원을 운영하는 식으로 동화맨 처지 개선을 하려는 회사도 있다는 얘길 본적이 있네요. 동화맨들 입장에선 이게 당장 월급 쥐꼬리도 문제지만 사실 가장 큰 문제가 실력을 키울 환경이 안되서 미래가 안보이는게 큰 문제라고...
잘못된부분을 정정해 알리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pa관련글에서 유독a-1을 방패로 내세우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지난번 어떤 댓글엔 애니메이터가 과로로 죽었다길래 찾아보니 제작이 퇴사후 스트레스로 ■■했던 사건이었는데 방패막이로 쓰기위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이 죽은 사건을 가져다 댔더군요 한 회사만의 문제라기보단 업계전체와 사회적 문제가 더해져 일어난일이고 판결로 인해 사회적으로 드러난게 a-1 이었다는부분 입니다만(물론 회사의 인력 관리책임이 막중합니다)관련 글 나올때마다 '왜 나만가지고 그래 쟤가 더한데' 란 느낌이듭니다. 사실 제작진행의 스케쥴관리 및 인간관계,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며 지금 이순간 어디에서 또 그런일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 계속 되고도 있습니다. 그저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회사를 지키기위한 도구로 사건을 대기보단 전체적인 문제와 해결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pa는 적어도 업계기준으로 참 좋은회사라 생각합니다. 저리 하고싶어도 못하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대우부터 하다가 거꾸러질 회사가 다수 혹은 이미 거꾸러진 회사도 있습니다) 제작회사 만으로 장기적 계획과 안목을가지고 여기까지 해 왔으니까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금의 출발부터 현장도달까지 중간에 갑질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당장 먹을 밥이 없으니 목에 스스로 목줄을 차고서라도 얻어먹어야 하는게 수많은 제작회사의 입장인게 현실이니...
아뇨 전 방패로 새운 적이 없고 연출가 미즈노상이 돌아가신 것도 제가 여기 애이게에 전한 내용입니다만. 제가 있었을 땐 a-1 방패막이로 쓴 사람도 못봤습니다. '왜 나만가지고 그래 쟤가 더한데'라니 이게 좀 어이가 없는게 pa는 애니메이터 문제고 a-1은 진행 관련 문젠데 이게 매칭이 되나요?-_-;;; 그리고 문제와 해결에 대한 이야깁니다. 업무 위탁 계약으로 법망은 다 빠져나가고 사람도 죽었는데 당연히 다 계약직으로 바꾸든가 하다못해 정직원 제도의 길이라도 열어놔야죠. 그런데다 제가 진행 출신이니 당연히 a-1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매번 진행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걸 방패막이라 하면 뭐 할 말이 없네요. 그럼 제가 따로 링크까지 건 하청 회사나 굳이 여기엔 잘 알려지지도 않은 고소 사실까지 적은 이스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것도 방패막이?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닌건 저도 공감하고 예전부터 말했습니다. 내가 혹시 a-1 이야기를 엄청 길게했나? 싶어서 다시 보니까 진행도 개인 사업자인 사람들 많아 a-1은 진행 전문 주제에 아직도 업무 위탁 계약 이 부분이 끝인 것 같은데요? 뭐 a-1 아니고 다른 곳을 말했어야 하나? 근데 여기가 오오테고 진행 전문 회사니까요; 여기서 pa 애니메이터랑 연관된 무엇을 찾는게 더 신기합니다 개인적으론.
IcecreamIScream
아이스님이 그리 매칭을 하셨단 이야기가 아닙니다 pa신입 애니메이터 관련 이슈가 터졌을때 상황을 보시면 그렇게 매칭을 해놨죠 위에 써놨듯이 어느분이 제작진행이었는데 애니메이터가 죽었다는듯 잘못된 정보를 댓글에 달아놓기도 했고요 그후 pa와 업계관련 쪽에 전체의 문제인데도 드러난 일부 회사만 이야기가 붙어 나오는 느낌입니다. 사실 잘 아시다시피 그곳만이 아닌 업계전반의 상황이면서도 pa/a1 두회사에 화살이 꼽히는 경향이 있지요 (직접적으로 기사가 나서 그런게 가장 큽니다) 이런경우에 위 쓰신 글처럼 pa의 애니메이터 이런이런 점이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는 글중에 a1만이 직접 회사명이 언급되어 부정적인 내용이 딸리면 사정을 잘 모르고 보는분들은 어떻게 인식할까요. 이슈때 상황을 보면 보통 회사단위로 인식이 강하지 작화/제작 엄연히 구분해서 보시는분은 적을껍니다.(흔히 업계에서 말하는 '작화'의 기준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인식 구분이 잘 바뀌지 않는것이나 작품이 나왔을때 현업자들은 스텝을 먼저 보지만 다른분들은 회사이름 보는것처럼요) 아무리 사람이 죽어나가도 쉽게 바뀌지 않지요 일본사회 그리고 이 업계 그렇게 좋은 방향으로 가는일은 좀처럼 없으니까요 (그래서 pa가 대단하다 할수있구요) pa관련해서 오해를 해소해주시듯 표적이 되어있는 곳만을 언급하기보단 전체를 보는방향으로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오카다 마리씨가 감독을 맡는다는 게 이번에 진짜로 연출같은 과정에 참가한다는 건가요?
마토메 발 이야기는 처음 듣는 거라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네요. 애이게에 자주 들르지는 않았지만 그런 이야기는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본에서는 뭔가 또 시끌시끌했었나 보죠? 그나저나 사요아사가 나기아스 풍이라.. 하긴 주요 스태프가 같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려나요? 여튼 갠적으로 나기아스 정말 재밌게 봤던지라, 사요아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PA 작품으로는 처음 보게 되는 극장판 애니라 더 기대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