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유루캠 볼 생각도 없다가 호평이 많아서 봤는데...

[S@Y-YES]

끝내주네요!

소녀+캠프 처음 볼 땐 뭐 이리 재미없는 조합이 다 있냐 싶어서

패스한 애니였는데

호평이 자자해서 1화를 봤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추운 날 혼자서 캠프+어쩌다 만난 여자애

이야기나 소재도 매우 심플한데

구성을 정말 흡입력있게 해둬서

보는 내내 즐겁게 봤습니다.

이번 분기에서 확실한 치유물인거 같네요

[아이린 ~*]

이번 분기는 뭔가.. 힐링물은 많은데, 딜링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S@Y-YES]

장르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랑가나단]

유루캠은 스토리 짜임새도 좋지만, 시청자들을 유혹하는 스킬이 아주 그냥..
캠핑과 관련된 깨알 지식이나 에피소드를 단계에 맞게 자연스럽게 구성해서 흥미를 돋우더니, 잔잔한 음악이랑 멋드러진 배경(1화에서는 달빛 아래의 후지산, 2화에서는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넓은 캠핑장)으로 살살 꼬시더군요. 거기에 나데시코와 린 같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꽁냥꽁냥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결정타를 날려 버리구요.
평소에는 캠핑 가보고 싶다는 생각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 작품 보면서 왜 그리 캠핑이 가고 싶어지던지.. ㅋㅋ

[S@Y-YES]

개인적이지만 깨알 설명에 들어가는 개그가 맘에 들었습니다. 솔방울이라던가요
그리고 두 소녀의 만남도 갑작스러운게 아니라 초반부터 복선을 깔아놓고
중간중간 상기시켜줘서 이야기에 몰입하는게 스무스해서 참 좋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보면서 느끼는 은근한 피로감마저 치유하는 진정한 힐링물이 아닐까

[1138116219]

전 키라라계열 코드가 딱 맞는 사람도 아니고 제목의 '유루'라는것때문에 좀 졸리지 않을까 하면서도 소재가 특이해서 봤는데
쿨해보이면서도 재치있는 주인공이라던가 느긋하게 캠핑하는 내용으로 보는 사람 지루하지 않게 메신저 활용이나 개그신같은거 배치를 잘해서 좋더군요

[big four]

야마노 스스메에 이어 판타지물이지만 은근히 재미있어서 좋네요.
유루캠이나 야마노나 현실에서는 미소녀 고등학생들이 단체도 물론 거의 희박하지만 혼자 종주를 하거나 솔로캠을 할리가...

[디즈니만화동물농원장인어른]

레알 꿀잼. 캠핑하고싶어지는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