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선 건담 주인공들 중 일단 일부만 소개했으며 누락된 것도 있습니다)
1년 전쟁 후 전쟁 영웅인데도 연방정부한테 감시당하는 삶을 살았는데다
액시즈 쇼크 중 샤아와 함께 생사불명 상태가 된 아무로
마지막에 정신이 완전히 붕괴되어버린 카미유
라플라스 사변 후 행방불명되버린 버나지
단두대 공개처형 시청, '어머니입니다' 등 어린 나이에 너무 힘든 경험들을 많이 한 웃소
게릴라 작전 수행 중 잠깐 친해진 소녀와 강아지를 실수로 죽인 바람에 평생 트라우마로 자리잡은 히이로
가족들이 지구연방군과 오브 군의 전쟁에 휘말려 폭사하거나 사랑한 사람을 잃는 등 여러 고생한데다
결정적으로 '페이크 주인공'으로 추락해버린 신
세뇌로 인한 존속 살해, 소년병으로 싸우다 구사일생으로 생존,
ELS 모성으로 떠난 후 50년 간 혼자서 외우주를 떠돌며 고독을 맛보는 등
이런저런 고생을 한 세츠나
베이건과의 싸움으로 3대가 고생한 아스노 가문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최후에 불구가 되는 등
역시 여러 풍파를 맛본 진주인공 가엘리오
일단 일부 예시만 들었지만
건담 주인공치고 평탄한 삶을 산 사람은 드뭅니다.
이것 역시 전쟁의 비극이겠죠.....
한명이 이상한거같지만 신경쓰지말자....
zz 쥬도는 목성으로 떠나는 이유가 토옹이 직접 이야기한 "정신력이 가장 강한 것이 쥬도" 라고 했을 정도로 제1차 네오지온 전쟁에서 친한사람들이 죽고.. 전쟁에서 수많은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부폐한 연방의 높은 어른의 행보에 또 다른 큰 혐오를 가지는등.... 계속 그 강한 정신력으로 어찌 하든 일어나서 전쟁을 끝냈지만.. 끝나자 마자 뒤늦게 등장하는 연방의 무능한 사람들을 또 보며 분노를 하고.. 심적으로 마음에 병이 들어서 그걸 이겨내기 위해 목성으로 잠시 떠나는..
? 지들이 나아지게 하려한 적도 없고 순전히 그새끼들 조진 사람이 선의로 조금은 낫게 만들어준 것 뿐인데 처음부터 세상을 좋게 만드는걸 목표로 달리고 실제로도 자기 의도했던 만큼은 의도를 성공시킨 루루슈랑 비교하는건 좀.
아니 뭘 죄송하기까지야ㅋㅋㅋㅋ 피카레스크를 연상하신거 같은데 철혈은 피카레스크라고도 해줄 수 없는 괴작이에요. 작중에서 온갖 장치를 다 이용해서 철화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대는 시점에서 이미 장르 철칙을 벗어난 이상한 물건임요. 철화단이 상황에 휩쓸린건 있어도 자주적으로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죠
적절하게 미카즈키, 올가, 맥길리스는 빼주는 센스
zz 쥬도는 목성으로 떠나는 이유가 토옹이 직접 이야기한 "정신력이 가장 강한 것이 쥬도" 라고 했을 정도로 제1차 네오지온 전쟁에서 친한사람들이 죽고.. 전쟁에서 수많은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과 부폐한 연방의 높은 어른의 행보에 또 다른 큰 혐오를 가지는등.... 계속 그 강한 정신력으로 어찌 하든 일어나서 전쟁을 끝냈지만.. 끝나자 마자 뒤늦게 등장하는 연방의 무능한 사람들을 또 보며 분노를 하고.. 심적으로 마음에 병이 들어서 그걸 이겨내기 위해 목성으로 잠시 떠나는..
정말 철화단은 코드기어스의 루루슈같은 악역을 자처한 주인공이었나...
카오스형
? 지들이 나아지게 하려한 적도 없고 순전히 그새끼들 조진 사람이 선의로 조금은 낫게 만들어준 것 뿐인데 처음부터 세상을 좋게 만드는걸 목표로 달리고 실제로도 자기 의도했던 만큼은 의도를 성공시킨 루루슈랑 비교하는건 좀.
제가 말하고자 했던 바는 특정 작품등에서 주인공을 일부러 악역으로 설정하고 그 반대 입장의 인물들을 정의?라고 설정해서 그런 정의에 쓰러진다는 의미에서 철혈의 주인공은 가엘리오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도였습니다. 오해가 있게 덧글을 쓰게 돼 죄송합니다.
카오스형
아니 뭘 죄송하기까지야ㅋㅋㅋㅋ 피카레스크를 연상하신거 같은데 철혈은 피카레스크라고도 해줄 수 없는 괴작이에요. 작중에서 온갖 장치를 다 이용해서 철화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대는 시점에서 이미 장르 철칙을 벗어난 이상한 물건임요. 철화단이 상황에 휩쓸린건 있어도 자주적으로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죠
한명이 이상한거같지만 신경쓰지말자....
이상하지 않습니다.
적절하게 미카즈키, 올가, 맥길리스는 빼주는 센스
건담 시리즈 주인공들은 대개 인생이 시궁창이죠 결말에가서는 달라지거나 더 시궁창이 되지만요
그래도 저기 비우주세기 주인공들 대부분은 과정은 시궁창이어도 끝은 해피엔딩이란게 그나마 다행인가
가엘리오 주인공 ㅋㅋㅋㅋㅋ
쥬도, 스웬, 이오 등이 빠지다니...
그나마 주인공 중에서 큰 비극없이 끝난 캐릭터는 키라인듯.
시드땐 그래도 히이로처럼 잠깐 친해졌던 소녀의 사망,어린 시절의 친구가 현재의 친구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첫사랑의 사망등 트라우마 생길 일이 좀 많았었는데 시데 가서는 그냥......
비극은 커녕 자프트의 장성까지 올라갔으니.
마누라빨로~ 셔터맨(?)이 된..
과정에서는 키라도 준폐인급이죠 친부모는 얼굴도 모른체 사망, 전투 중 베프가 다른 베프한테 죽고 첫사랑도 죽고 맨날 베프랑 웬수같이 싸우고, 동료들한테는 코디네이터라고 무시당하고 자프트에서는 배신자고 워낙 시드/시데가 연출이 병삼이고 엔딩이야 여자들 잘 만나서 장성까지 찍었지만. 그런걸로 치면 위에 비우주세기 주인공들도 결과만 보면 행복한 애들임. 신 아스카도 가족이 다 죽든 말든 에필로그에선 자프트 에이스 파일럿에 키라랑 사이 엄청 좋고 히이로야 결혼엔딩이고
적어도 우주세기 TVA 주인공은 쥬로랑 웃소 빼고는 현시창인거 같은데요...
제가 쓴 건 '비'우주세기라...우주세기 아저씨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다 폐인들이라 해피라 쓰긴 좀 그렇죠
신아스카의 가장큰 비극은 자기는 모르지만 가족의 복수를 한다면서 결국 자기가족(미유는 뭐..) 살려준 당시함장을 지손으로 보내버린거죠 ㅇㅅㅇ...
자기를 살려준거죠. 신의 가족들은 오브 공방전때 다 죽었습니다.
건담 주인공이 결혼을 하기 위해선 신체의 일부를 잃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있었죠.(ex:다리 하나가 날아간 시로 아마다, 팔이 날아간 킨케두 나우, 장님이 되버린 토비아 아로낙스), 일부 예외는 있지만....
카미유는 ZZ엔딩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거 같은데 유니콘에서 그걸 부정해버렸..
왜 도몬은 없나요? 가족이랑 싸워야되는 슬픈 운명.....
가장 심하기로 1,2위로 뽑아도 될만한 상황
히이로는 대표적인 인상이 강아지와 소녀인거지 그냥 자라던 과정자체가 ptsd유발 덩어리....
가리가리가 포함 되어있는데 위화감이 없네요 ㅋㅋ 신이야 뭐 좀 애메하지만 주인공안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