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티스리그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스테판울프의 모습 -
슈퍼맨만의 개인 시리즈였던 슈퍼맨 TAS 에피소드에서도 단 한 에피소드에서만 모습을 드러냈었으며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이 장면에서만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던 애니메이션의 스테판울프입니다.
모습은 코믹스에서 첫 등장했을 모습의 디자인을 따오고 있는데, 비중은 심하게 안습입니다
- 다크사이드에게 전투 상황을 보고하는 스테판울프 -
다크사이드의 명령을 받고 뉴 가즈의 최상급 신중 하나인 하이파더를 공격하려던 스테판울프의 군대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역습을 당하고 그토록 자랑하던 군대는 모두 깨져서 결국 퇴각하려는 중입니다.
- 애니메이션 스테판울프의 최후 -
이후 스테판울프는 바로 이 장면에서 다크사이드의 친아들이자 히어로인 '오라이온' 의 공격을 맞고 사망합니다.
이렇게 아포콜립스의 총 사령관인 스테판울프는 팀버스 통틀어 단 두 에피소드만 등장해놓고, 허무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저 세상으로 가버리니 애니로 접하신 팬들은 당연히 기억에 안 남을 녀석
아포콜립스의 사령관이자 장군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기 짝이 없는 최후이자 활약이였습니다
- 배트맨 : 브레이브 앤 볼드의 스테판울프 -
이후 스테판울프의 애니메이션 출연은 배트맨과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애니인 '브레이브 앤 볼드' 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아포콜립스의 총사령관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다크사이드가 아니라
슈퍼맨의 또 다른 빌런중 하나인 '몽굴' 의 부하로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 그리고 여기서도 취급은 좋지 않습니다 -
이 애니에서도 스테판울프는 딱 두 에피소드만 등장하며, 다크사이드와 함께 하는 장면은 전혀 없고
전부 몽굴의 부하로서 등장하며 아포콜립스 사령관의 그 위엄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따까리로서의 모습만 보여줍니다.
이렇게 스테판울프라는 빌런은 코믹스에서의 위엄은 강력하지만
이상하게도 애니메이션 매체의 모습은 항상 비참하게 등장하는 수준
심지어 이 두 시리즈를 제외하면 애니에서의 출연이 전무한 수준인지라.....;;;;;
이번 저스티스리그 영화에서도 이 스테판울프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했지만 이번 영화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로 계속 언급되고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의 취급을 보면 이미 예고되어 있던걸지도;;;
취급이 세라피몬 수준...
그냥 다크사이드를 메인으로 하고 스테판 울프를 중간보스로 나오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러닝타임이 너무 부족하지 않을까 싶음
아마 월래 나눠서 할려고 했다는거보면 중간보스가 마지막보스가 된 경우이지싶은..
다크사이드는 마블의 타노스처럼 최종보스로서 몇년뒤에서 나오겠죠
DC, 빨리 영저스티스 시즌3를 개봉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