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작 메트로폴리스입니다.
16년 전 작품임에도 작화 면에서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디즈니 전성기급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는 세밀하고 움직임은 부드럽습니다.
거기에 컴퓨터 그래픽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니 보는 내내 눈이 호강을 하더군요
스토리적으로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 최근 나오는 몇몇 양산형 불쏘시개들에 비하면야....
특히 i can't stop loving you와 어우러지는 클라이막스 신은 뇌리에 깊숙히 박힐 정도로 강렬합니다.
정통 SF 쪽을 좋아하시면 시간 날때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미 자체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죠. 그런데 후반 플롯이 너무 급하게 정리 되면서 여자애 캐릭터성이 유야무야 되어버린 감이 있는....이건 뭐 인물도 아니고, 아이템도 아니고. 차라리 마르두크 스크램블처럼 한 3부작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영상미 자체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죠. 그런데 후반 플롯이 너무 급하게 정리 되면서 여자애 캐릭터성이 유야무야 되어버린 감이 있는....이건 뭐 인물도 아니고, 아이템도 아니고. 차라리 마르두크 스크램블처럼 한 3부작으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일본 애니의 전성기와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가 연관이다고 생각되네요. 지금의 일본애니의 기술력에 제때 뒤쳐지지 않는 작화, 연출, 프레임.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