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릭터에게 집착하는 캐릭터를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루토 등장하는 하시라마에 대해 집착하는 마다라의 대사, 기행 등을 모아봤습니다
하시라마는 내 동경의 대상이었고, 우린 서로 라이벌같은 존재였다
ㄴ마다라가 죽는 동안 마다라 행세한 토비의 발언이지만, 실제 마다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시라마가 센쥬일족인 것을 알고, 앞으로 전장에서 만난다며 사륜안 개안
ㄴ사륜안 설정이 친한 사람의 상실로 개안한다는 것을 보면...잠깐 이지만, 하시라마와 같이 수련하고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하시라마를 친한 친구로 여겼던 모양입니다.
"너에게 죽는다면 영광이다"
ㄴ동생이 죽은 것 때문에 폭주해서 하시라마에게 덤비고 깨진 후에 말한 발언.
하시라마가 마다라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 일족을 믿어줄거니? 라고 말하자
자-살하거나, 네 동생을 죽이라고 하는 마다라의 말에
하시라마가 진심으로 죽으려고 하자 하시라마 ■■을 방지하고 동맹을 맺음
내 앞에서 그 닌자의 이름을 말하지 마라
ㄴ오오노키의 회상에서 나뭇잎-바위마을 동맹을 방해할 때, 오오노키가 "하시라마공..."이라 말하자 초조감?열등감을 보여줍니다.
동력이 없으면 읽지 못하는 '우치하 비석' 앞에서 대화하는 하시라마&마다라
ㄴ굳이 우치하 비석 내용을 설명할 필요가 없는데도, "동력이 없으면 읽지 못한다"라고 설명한 것은
마다라가 하시라마와 다른 우월한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은 아닐지...생각합니다
"나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자는 너뿐이야. 진정한 꿈이 갈 때까지 너와의 싸움을 즐기마"
ㄴ작중에서 마다라가 하시라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사. 전투를 좋아하는 마다라의 발언으로, 하시라마를 자기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너에게는...보이지 않는거야...이 앞의 꿈이."
ㄴ"우리들이 목표로 한 건 이 마을에 있잖아." 라는 하시라마에 대한 대답. 하시라마에게는 '넌 현재 이 마을의 호카게에 만족하겠지만, 난 미래의 일까지 보고 있다'는 의도로 말하는 것이겠죠.
하시라마: 그럼 그 앞의 꿈이라는 것을 가르쳐줘. 이 마을의 꿈과 연결된 것이라면, 지도자역으로서 네 힘이 필요해. 상담역으로서...그리고 친구로서도
마다라: (네 꿈과 내 꿈 사이에)연결고리 따위는 없어. 그리고 너는 결코 도달할 수 없어.
ㄴ마다라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한 츠쿠요미. 마을 나가기 전, 동족들에게 신용도 받지 못하고, 마을 내에서도 인망을 잃은 마다라가 호카게가 된 하시라마에게 도발합니다.
과거, 나뭇잎 마을을 공격하려 할 때
하 "나와 너가 싸워도 아무것도 생기지 않아!"
마 "그건 날 언제든지 죽일 수 있다는 말이냐!"
하 "난 널 친구라고..."
마 "난 이미 닿았다고!"
ㄴ하시라마에 대한 열등감으로 소리치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네가 닿지 못했군
ㄴ무력으로나마 하시라마에게 이겼다고 생각(착각)하고 말한 대사.
흉부에 있는 하시라마 세포를 보더니,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ㄴ보통 자기 가슴에 친구얼굴이 있으면 놀랄텐데, 별 동요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카게들 앞에서 하시라마 얼굴을 보여줌
ㄴ하시라마의 얼굴을 보여주고 오카게들의 사기를 꺽는다는 의도인데...
"의료닌자의 여자, 너 이녀석의 피를 이어받았구나?"
ㄴ감지로 츠나데가 하시라마의 피를 이어받았는 것을 파악
그리고 먼저 쓰러트리려고 하는데 이유는 츠나데가 센쥬 하시라마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유입니다
녀석은 인을 맺지 않고 스스로 회복할 수 있었고, 모든 술법에 있어 차원이 달랐다. 사람은 녀석을 최강의 닌자라 볼렀다.
ㄴ하시라마를 순수하게 칭찬하는 것으로 봐서 비록 칼빵을 맞았지만 하시라마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이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시라마와는 이런 놀이가 아니라 목숨을 건 전투를 펼졌다.
ㄴ하시라마와의 전투가 즐거운 기억이었는 듯 추억팔이 중
그와 비교하면 하시라마의 자손이면서 네게는 무엇이 있느냐? 목둔도 사용할 수 없고...하시라마의 수준에 달하지 못한 의료인술. 그리고 무엇보다, 연약한 여자!
ㄴ하시라마의 손녀의 강함이 하시라마 수준이 아니라서 츠나데에 대해 디스하는 마다라.
"단순한 힘만이 아니다. 초대로부터 이어받고 흐르는 것이 내 진짜 힘이다...불의 의지를 얕보지 마라!"
ㄴ츠나데의 기개를 보고 츠나데에게서 하시라마를 보는 마다라
하시라마...네가 뭘 남긴건지는 모르겠다만...이정도로는, 너에게 조금도 미치지 않아. 후세대들에게 맡기려기보다 나처럼 부활하는 방법이라도 가르쳐야 했거늘...
ㄴ전투 중 갑작스럽게 옆에 없는 하시라마에게 말을 건네듯 혼잣말 시작.
너희들이 봉인한 것은 하시라마가 사용한 목둔 분신이다. 잘 만들어져서 말이지...한때 이것을 간파한 닌자는 나뿐이었다...이 동력으로 말이지
ㄴ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은지 설명충 모드로 들어갑니다. 굳이 하시라마의 목둔 분신이라고 말할 필요도 없었지만, 친절히 설명해 주고, 은근히 자기 동력을 자랑합니다.
츠나데가 인을 사용하지 않고 회복하는 것을 보고 하시라마의 힘과 같다, 라 하면서 츠나데를 하시라마와 겹쳐봅니다
ㄴ츠나데를 하시라마와 비교하면서 칭찬하는데, 여기서도 하시라마를 언급. 마다라에게 있어 강함의 기준은 하시라마인 모양입니다
"나를 막을 자는 오로지 하시라마 뿐이다."
ㄴ은근히 하시라마를 칭찬하면서 자기 존재감도 높이려고 하는 듯
"내 구미를 잡은 하시라마의 목룡!"
ㄴ여기서도 하시라마 언급
"이 차크라…하시라마아!!!"
-무한 츠쿠요미를 위한 전쟁 중인데 하시라마의 차크라를 감지하자마자 카오게이를 하면서까지 기뻐합니다
"기다렸다. 하시라마!"
ㄴ즐거워보이는 듯
하시라마의 목둔 분신이 와도 얌전히 본체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인주력이 되기 전에 하시라마와 한 번 더 싸우고 싶었지만…"
분신이 아닌 진짜 하시라마와 싸우고 싶어서, 하시라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ㄴ오카게들과 싸울 때와 달리 정말 즐거워보입니다
그렇게 하시라마와 싸우는 동안, "너를 좀 더 얻어야겠다"
ㄴ하시라마의 힘을 얻고 싶어서 말한 대사
그래서 원하는 대로 하시라마의 선술 차크라를 가져갔습니다
이세상은 실패한 전임자, 하시라마의 것이다.
ㄴ지금껏 다른 인물들 앞에서 하시라마를 칭찬하다가도 토비라마 앞에서 형인 하시라마를 디스합니다. 정확히는 하시라마의 '세상'이지만
하시라마의 나라 만들기는 모순을 안고 있었어...죽어가는 환자에게는 과격한 치료가 필요하다
ㄴ하시라마의 전투력은 칭찬하지만, 하시라마 방식의 나라만들기는 비판합니다.
"하시라마와 싸운 이래로 이렇게 재미있는 싸움은 처음이다."
"체술이라면 하시라마를 뛰어넘었다!"
ㄴ가이와 싸울 때도 하시라마.
"난 하시라마의 잘못을 바로잡았어"
"하시라마는 닌자세계를 개혁하는데 실패했다"
"내 주장은 거절당했어. 닌자 세상은 하시라마의 이상을 화두로 움직이고 있었으니까."
ㄴ하시라마 디스 중. 여기서는 하시라마가 주도하는 평화에 대해 디스하고 있네요
왜지.... 왜 이렇게.... 하시라마... 난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
ㄴ검은 제츠에게 흡수당할 때도 하시라마. 마음 속으로는 하시라마를 계속 의식하고 있었던 같네요
하시라마의 어깨 살점을 물어뜯고, 상처에 이식하는 모습
ㄴ석판에 '상반되는 힘이 하나가 되면, 삼라만상을 얻는다'는 구절에 낚여서 하시라마의 세포를 얻으려고 살점을 뜯는 모습인데, 힘에 대한 집착이 참 무섭습니다...그와중에 이가탄광고에 나올 정도로 치아가 튼튼함을 자랑합니다. 다시 되살아나고 힘을 얻기 위해 살점을 상처에 이식하는 모습도 상당히 깹니다.
하시라마세포를 배양하고 석상?을 만듦
ㄴ설정상으로는 윤회안 개안 후, 오래살기 위해 하시라마 세포로 여러가지를 만든 것 같은데, 상당히 깹니다. 손이 여러 개인 이유는 진수천수에 감명을 받아서 그런 걸까요.
하시라마냐?
ㄴ시력을 상실했는데도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하시라마인 것을 알아내는 비범함. 심도있게 보자면, 자기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하시라마밖에 없는 것을 알고서 말한 것일지도?
여전히...물렀군. 넌...항상....낙관적이었지.허나...그것이 옳은 건지도 모르겠군.내 꿈은...끝났다. 그러나 네 꿈은...아직 계속되고 있지
ㄴ죽기 직전에야 하시라마의 방식(후임자를 길러서 믿고 꿈을 맡기는 것)이 옳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시라마의 실패를 언급하거나 할 때는 열등감(마다라가 "도달했다", 하시라마의 실패를 언급하기 전에 세계는 나아진 것이 없다고 듣는 이에게는 세련된 방식으로 말하니, 열등감을 알아차리는 것이 힘들지만) 하시라마 무력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존중하는 모습 등
종합해 보자면 하시라마에 대한 마다라의 감정은
나루토-사스케, 히루젠-단조 처럼
자기 라이벌에 대한 동경심과 열등감과 같은 양가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생전엔 하시라마에게 발끝도 못미쳤고 에토+하시라마의 목둔+윤회안이 있어야 겨우 넘었다는게...
그의 무력과 행적을 보면, 결과적으로는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지만 사실 최종보스 후보들중에서도 이정도로 그에 걸맞는 인물도 없었다는것도 사실이지만... 수라도나 다를바 없었던 세상에서 평화와 공존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몰랐고, 강함에 대한 집착때문에 언제나 커다란 벽이 되었던 하시라마의 존재가 결과적으로 그를 인간도에서 본격적으로 멀어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자신의 힘과 사상이 결국 정의라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후손들이 사는 세상까지 예토=>윤회까지 거쳐가면서 부활하였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수많은 깽판들은 후손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민폐롭기 짝이 없는 핵꼰대에 최후에는 갑툭튀한 흑막에 이용당하다 버려진 인형신세에, 최후에나마 겨우 오랜 친구앞에서 고해성사라도 하지만, 그에게 이용당하고, 끔살당한 셀수도 없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야 너무나도 자비로운 최후이기에 결국 어떠한 방향으로건 최악의 빌런이자 일그러진 영웅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고 가버린 이승을 떠나도 처치곤란한 존재가 되었으니 결국엔 살아서도 죽어서도 끝까지 민폐만 징하게 끼치고 간 닌자들의 선조양반. 그게 작품을 통틀어 느낀 마다라라는 인물인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하시라마를 뛰어넘고 싶다는 이유, 자기가 주도하는 방식의 평화(무한 츠쿠요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이용하고 희생했으니... 하시라마가 자기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고, 2인자 자리에 만족했으면 달라졌을지도.
그런데 실질적으로 생전엔 하시라마에게 발끝도 못미쳤고 에토+하시라마의 목둔+윤회안이 있어야 겨우 넘었다는게...
사살 구미 끌고 와서도 졌으니 생전에 순수 1:1로는 진짜 확실하게 딸린게 맞겠네요
그래서 하시라마를 뛰어넘기 위해 세포를 얻으려고 했던 것 같네요
애초에 묘사를 보면 과거에도 하시라마가 넘사벽일 뿐 하시라마 말곤 딱히 마다라를 막을만한 인물이 없었으니..
그런데 구미를 끌고온 마다라에게 이긴 하시라마를 보면 무력으로도 강하고, 초대 호카게가 될 정도로 정치력도 뛰어나네요...
환생다운 설정이랄까요. 나루토 사스케의 관계랑 거의 판박이죠. 구미를 끌고왔는데도 진 마다라랑 미수들 힘 죄다 쪽쪽 빨아먹고도 진 사스케.. 어쨌든 투탑은 투탑이라 나머지 닌자들 입장에선 죄다 턱도없이 세다는 점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