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에 일본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카드 다스 30주년을 기념하여 예약을 진행했던 미니 자판기와 드래곤볼 카드 세트를 수령했습니다.
어렸을 적의 추억이 살아있는 제품이라 안 지를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미니 자판기의 크기가 크지 않았습니다.
드래곤볼 카드는 포장이 아주 제대로 되어있네요.
카드 포장을 열면 나오는 구성품입니다.
왼쪽은 초기 드래곤볼 카드 세트, 오른쪽은 드래곤볼 슈퍼 배틀 버전 카드 세트 입니다.
먼저 오리지널 세트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 세트 입니다.
하지만 어디에 붙일 일은 없겠네요 ㅎㅎ
미니 자판기의 표지(?)가 되는 데코레이션 시트 5종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32종 카드 세트입니다.
수많았던 카드 중에서도 인기 있던 카드 32종을 추려서 전부 프리즘 카드로 복각해낸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렸을 적에 문방구에서 팔던 스카우터로 보면 숫자가 보이는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근 25년 전의 추억이 되살아나는듯 합니다.
사실 어렸을 때는 거금 몇천원을 몰빵해도 프리즘 한장 못 얻었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소원을 성취해보네요 ㅎㅎ
이하는 슈퍼 배틀 버전의 구성품입니다.
미니 자판기의 박스가 알록달록하니 예쁘네요.
그리고 취급설명서와는 별도로 카드를 보충하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이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미니 자판기 본체가 나오고, 취급설명서, 시험용 백지 카드 몇장, 그리고 카드다스20 스티커가 있습니다.
데코레이션 시트를 드래곤볼로 교체한 상태입니다.
카드를 보충하고
20엔을 넣고 돌리면 카드가 나옵니다.
자판기 크기가 대폭 소형화 되는 바람에 핸들을 돌리는 간격이 많이 짧아졌지만,
끼릭 끼릭~ 하고 어렸을 적 핸들 돌리던 손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이걸 영상으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참 아쉽네요.
추억의 카드군요.. 프사의 튜크 아저씨도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과거 듀크 뉴켐3d 게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바주카 3단기관총 등뒤에 2개의 포신을 단 소형바주카 던지고 누르면 터지는 폭탄 얼리기 등등. 문을 열려면 특정색 카드(빨강 파랑 노랑 ) 참 재미있게 했던 게임입니다.
어릴때 추억이있네요.. 혹시 2장나오지 않을까 레버 많이 돌렸었는데..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