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은순으로 나열해봤습니다
1.용왕이 하는일3권-9/10
일본장기는 뭐가뭔지 아직 모르겠지만 1권 2권도 재밌었지만 3권은 그이상으로 또 재밌었네요
장기이야기가 점점 맛깔나게 그려집니다
귀여운 캐릭터들도 좋고
거기다 이번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주인공도 좋았지만
이번권의 주인공인 누님캐릭터 케이카의 장기 한판한판 두면서 변하는 심경의 변화는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네요
다음권엔 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2. 종말에 뭐 하세요?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나요? 1권-9/10
솔직히 좋아하던 시리즈이긴하지만 1부 완결의 아련한 감정때문에 2부의 첫장피는게 좀 망설여 지기도 했네요
하지만 망설임끝에 첫장을 넘겼을땐 다시한번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실력에 감탄하게 되는군요
첫 프롤로그부터 어린 소년소녀의 애틋한 만남의 이야기는 별건 아니지만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거기다가 1부에서 귀엽기만 했던 요정들의 성장한 일러스트의 역변들도 정말 좋네요
여전히 서정적인 이야기에 엄청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슬픈 과거를 지닌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 애틋하고 또 안타깝군요
특히 괴물이 주요 적이였던 1부와 달리 2부에선 괴물과 더블어 같은 인류의 구성원이 본격적인 적으로 등장한 만큼
1부 이상의 힘들고 안타까운 스토리가 전개 될것 같네요
뒷 이야기는 더더욱 암울해보이기만 하지만 성숙해진 귀여운 꼬마 요정들의 웃음을 보고싶네요 ㅠㅠ
3.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5권/8/10
솔직히 초반권의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일러만 좋은 어설픈 두뇌물' 정도에 불과했는데
5권까지 와서 이야기가 '캐릭터'에 집중되니 확실히 재밌어지는군요
이번권은 특히 먼치킨 주인공의 뻔한 활약에 초점이 가는게 아닌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생각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를 더 즐길수 있게 됬네요
점점 드러나는 캐릭터들의 과거의0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도 매력있네요
주인공도 이제 전면에 나서기 시작하는것도 좋고
1학년 각반과 또 2학년 3학년에 균형있게 배치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4.변경의 팔라딘1권-8/10
이세계물이지만 가볍지 않고 진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게 좋았습니다
작가후기에서 작가분이 했었던 말처럼 흔한 미소녀 히로인이 단 한명도 나오지 않났지만 아쉬움을 느낄수 없었는데요
우선 점수를 주고 싶은건 감각이 깊은편
겉으로 보이는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세심한편이기도 작가의 서술이 구석구석세밀하게 펼쳐지는 편이드
단지 하나 걱정되는 점이라면 1권의 상대가 너무나 강력했던 적이라
2권의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수월해서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는데
배경과 등장인물이 달라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만큼 기대해봅니다
5.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 2권-8/10
1권보다는 확실히 더 나은 2권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번권도 역시 흡혈귀의 능력으로 발생하는 급전개나 부자연스러움이 보이긴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재밌었네요
역시 노무라 미즈키 작가특유의 작품속의 다른 작품(피그말리온)을 연극을 통해 맛깔나게 이야기 하는부분도 좋습니다
진짜 흡혈귀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도 기대되고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
6.약캐 토모자키군2권-8/10
역시 1권에 비해 나아진 2권이라는 느낌입니다
1권은 찌질한 주인공의 퀘스트를 위해 너무 많은 이야기가 부자연스럽게 전개되는게 아닌가
하는 측면도 없잖아있었는데 이번권은 이야기의 주역이
주인공에서 미나미와 아오이 두명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주인공을 위한 부자연스러운 전개도 줄어들고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생각같은걸 알수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2권까지도 주인공을 중심으로하는 부자연스러운 연애노선의 발생도 없고 확실히 나쁘지 않네요
7.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2권-7/10
여전히 주인공의 야한 망상은 흥미진진합니다
거기다 주인공에게 찍혀서 이리저리 고생하는 메이드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단지 주인공이 먼치킨이라 전투의 긴장감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였는데
2권 마지막에서의 허를 찌르는 의외의 전개 정도는 볼만하네요
하지만 뭔가 주인공이 살짝이나마 인기가 좋아진것 같아 아쉽습니다
괜히 여타 작품들처럼 여자 히로인이랑 이어지기보다는 지금처럼 망상남으로 끝까지 남으면 더 좋겠네요
8.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4.5권-7/10
외전답게 메인이 되는 학교의 경쟁게임 이야기는 전혀없고 러브코미디 전개만 계속되는데
조금은 어설픈 두뇌게임 전개보단 일러스트도 환상적이고 차라리 이쪽이 훨씬 재밌었네요
거기다 여러가지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등장인물들의 심경의 변화나 새로운 면모를 볼수있는 이야기도 좋았네요
9.도쿄 레이븐스ex4-7/10
외전답게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12신장들의 이야기도 매력적이고
작품내에서 가장 멋있는 캐릭터라 생각하는 섀도 선생님의 한쪽발을 잃은 싸움도 흥미진진합니다
10.하레오이 마을에는 히마리 씨가 있다-7/10
주변인물의 사랑이야기 하나하나를 보여주는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주인공의 사랑이야기의 비중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맨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마지막까지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게 되는군요
여튼간에 작품에 녹아둔 특징들이 개인적으로는 장점인지 단점인지를 확연하게 나눌수 없는 점에서는 한줌의 아쉬움이 있을지언정
작가의 애정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보다 더 똑똑하고 귀여운 강아지의 활약은 흐뭇했고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하는 주인공의 소원도 은은하게 마음에 드리우는 좋은 이야기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유부녀를 사랑하는 주인공'이라는 문구에서의 기대감을 가지기보단
가벼운 한편의 동화같은 작품이라 생각하고 읽기에 좋은 작품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주는 작품이였네요
11.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12권-6/10
비슷한 소재를 지니고있던 사쿠라장의 애완그녀때도 그랬지만
주인공이 열심히 갓겜이란걸 만드려고 노력하는데 별 흥미가 없는 이야기인지라
그게 어쨌다는거지 라는 생각이 번번히 들긴하는 작품
하지만 특히 카토 메구미같은 독특한 캐릭터의 주인공과의 토크는 즐겁고
이번권에서는 그간에 쌓였던 갈등이나 연애노선이 정리되는것 정도는 볼만합니다
12.우로보로스 레코드2-6/10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초반부는 흥미진진합니다
하지만 영주가되서 영지경영을 시작한 주인공이 하나같이 세뇌를 통해 인재등용을 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인간미가 떨어질수밖에 없고 어딘가 로봇처럼 되어버리는 바람에 이야기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거기다가 주인공의 목적이 전혀 공감이 되지도 않는 불로불사 하나에만 집중되어있는것도 마음에 들진 않네요
하지만 주인공의 행동거지덕분에 적들이 곳곳에 산재하는것은 물론
세뇌수술을 받은 주인공의 부하들도 완벽한 상태라고는 보여지지 않는만큼 뒷이야기가 더 재미있을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3.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5권-6/10
그동안 판타지의 탈을쓴 일상물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내용이 없었던 앞권들과는 달리
이번권은 시작부터 마왕들과의 스펙타클한 전투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무거울수 있는 내용과는 달리
주인공이 보통 먼치킨이 아니기도 하고 덕분에 전투를 하는 이야기에 긴장감을 느낄수는 없었네요
이번권도 포인트는 주인공과 라티나의 꽁냥꽁냥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꼬마였던 라티나는 어느새 조금 성숙해져도 귀엽네요^^
14.고블린 슬레이어3권-5 /10
1권 이후로 점점 무난해지는 느낌
특히 이번권은 축제인만큼 일상파트가 많은데 무뚝뚝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애노선에는 큰 매력도 못느끼겠고
이번권도 후반부에 위기상황은있지만 점점 강력한 동료들과의 연계가 좋아지며 비교적 쉽게 풀어나가는게 흥미를 깍아먹습니다
같이 합본으로 나온 19금의 만화책과는 달리 전연령답게 내용도 건전하기 그지없고 그만큼 더 심심합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읽을만한 재미정도는 보이는만큼 뒷이야기가 좀더 치열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15.변경의 팔라딘2권-5/10
1권은 단권으로서의 완결성도 좋았고 1권부터 끝판대장급의 적과 싸운만큼
뒷권에선 김이빠질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실제로 그랬네요
간간히 위기상황은 있었지만 너무나 먼치킨 주인공이라 사소한 전투 하나하나에서 별 긴장감이 느껴지질 않는것은 물론
드라마틱했던 전개도, 새로운 멤버가 생기긴했지만 1권에서의 개성넘치는 가족들과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캐릭터성도 약합니다
주인공이 우연히 듣게된 옛 가족들의 훈훈한 영웅담정도는 볼만했지만
마무리도 상당히 김빠진채로 끝나버리고 앞으로도 점점 순탄하게 흘러갈것 같아서 다음권이 큰 기대는 안되네요
16.페이트 아포크리파3권 -5/10
3권은 혹시나 재밌어질까 싶어서 봤지만 3권도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네요
작가가 글을 못쓰는것도 아니고 페이트라는 소재 자체는 매력적인데
왜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라는 생각만 하면서 읽게되네요
다른 성배전쟁의 2배인원(서번트 마스터까지 14x2참전)이라 몇명이 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인물에 대한 집중도도 낮고 비중이 높고 낮은 캐릭터는 존재하지만
딱히 주인공이다 하고 꼭집어 이야기하기엔 애매한만큼 주인공이란 특정인물에 대한 감정이입같은
몰입도 저해되는것이 큰게 아닐까 하는 생각만 이번권에서도 드는군요
솔직히 읽으면서 그만 읽을까 하는 생각을 여러번하게할만큼 초중반은 지루했지만
후반부에선 초점이 지크에게 집중되고 또 잭 더 리퍼라는 강력한 암살자가 멋지게 활약하는 통에 재밌게 봤네요
하지만 너무지루했던 부분이 길었던만큼 4권을 구매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17.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1권-5/10
와타세 소이치로라니 좋아하던 작가긴한데 작가님이쓴 소아온은 그저 그랬네요
우선 소아온의 세계관 자체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도하고 주인공이나 다른 등장인물에게서도 큰 매력을 못느꼈네요
슬픈과거를 지닌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자체도 무난하기그지없었습니다
18.마법소녀 육성계획 limited1-4/10
글쎄요 이번이 3번째 시리즈긴한데 점점 눈에띄게 재미가 없어지는느낌입니다
첫시리즈때는 마법소녀의 데스게임이라는 참신한 충격정도라도 있었는데 3번째 시리즈가 되니
이제와선 딱히 그런것도 없고 캐릭터도 휙휙 죽어나가고 등장인물들도 많아서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덜생기네요
그렇다고 스토리가 빼어난것도 아니고 아직까지는 비슷한 패턴의 반복같은 느낌입니다
2권은 구매를 안할것 같네요
그외 구간
1.칼이야기(카타나가타리)1권-7/10
한땐 니시오이신의 이야기 시리즈를 정말 좋아했지만 계속보다보니 만담이 너무 지겨워져 한동안 멀리했던 작가의 작품
만담좋아하는 아라라기씨가 주인공이 아니라 에도시대비스무리한 배경의 무사가 주인공이니만큼
만담은 그나마 덜하고 개성있는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존재감도 빛을 발한다
무사가 싸움을통해 칼12자루를 모으는 이야기가 전개될것 같지만서도 니시오 이신 답게 액션에 대한 집중보다는
캐릭터들의 대사들이 맛깔나게 펼쳐지는데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느낌
아직은 프롤로그격인 1권이니만큼 뒷권들을 더 읽어봐야 어떤 작품인지 더 다가올것같습니다
2.어느날 폭탄이 떨어져서-7/10
뭔가 심각한 내용에 분량이 있을것 같은 느낌과 달리 책한권에 20~30장 분량의 단편들이 빼곡합니다
특별한 임팩트를 주는 작품까진 없지만 작가분의 기발한 상상력에 애틋하고 우스운 이야기들이 가볍게 책장을 넘길수 있게 해줍니다
3.용사님의 스승님5-6/10
1권부터그랬지만 무난한 내용의 무난한 작품
하지만 주인공-용사-공주 순진한 3인의 러브노선 정도는 기대가 되고
앞권들보다 스케일이 커지고 강한 마물들이 출현하는 만큼 좀더 흥미진진해졌습니다
4.용사님의 스승님6-6/10
드래곤에 마왕 비스무리 한 적까지 강한 적은 많이 등장하지만 그 적과 풀어나가는 이야기 자체는
뻔하기도하고 큰 재미가 느꺄지지 않습니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여주인공과의 키스를 통해 강해지는 주인공...이라니 뭔가 우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부드러운 일러스트와 더블어 로망이 느껴지는 점은 좋습니다
이세계물 이란것 자체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현실세계에서의 주인공의 기구한 죽음에는 딱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헌데 흥미를 가지게한건 딱 프롤로그인 거기까지고 내용적으로는 너무나 무난한 작품이라 큰 재미는 못느꼈네요
일단 주인공을 보좌하는 메이드가 사기적인 스펙이라 작중 긴장감을 깍아먹기도 하고
이야기 전개도 뻔한데다가 딱히 전투묘사가 매력적인것도, 그렇다고 캐릭터가 매력적인것도 잘 못느꼈네요
2권 구매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다나카는 현 시점에서 자기에게 호감가지게한 여캐가 에스텔하고 2권표지 로리엘프인데.. 에스텔은 대놓고 다나카에게 어필하지만... 여러의미로 동료이상에서 가까워질수 없는 관계랄까... 오히려 다나카는 남정네들하고 우정쌓는데 더 소질이 ㅋ (1권부터 나오는 마도귀족하고 2권에서 전장에서 같이싸우던 남정네들하고 의기투합한다던가;;)
쭉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딘문장은 1권에서 막히셨다면 이후는 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론 이 책의 특징은 메이드의 과거라고 보고있기에 아마도 별 의미가 없는 이야기일듯합니다.
그렇군요 .. 먼치킨 메이드 과거가 상상이상인가보네요
딘의 문장은 구매하실거면 가격이 좀 더 싼 e북을 추천드립니다 캐릭터성이나 내용전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필력이 너무 떨어져서 설정을 제대로 못살리더군요 전 2권부터 그걸 느꼈는데 다음 내용은 또 궁금해서 3권부터는 e북으로 샀네요
아 그러시군요 그런데 전 종이책파라 이북은 어쩔수 없을때 아니면 손이 안가더군요
저도 종이책파입니다ㅋㅋ 제값주고 사기는 아까운데 다음 내용이 궁금할 때만 e북으로 사죠
다나카 2권 나오는구나...
팔라딘은 2권은 웹연재떄 가뜩이나 평가 별로였는데.. 서적화되면서 더 별로가 되버렸.. 연재 당시 가장 평좋았던 3장을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