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오히려 로리물같은 서비스가 살짝 거슬릴 정도로 내용만으로 술술 읽히네요 (애니에서 너무 노골적이지 않았으면..)
솔직히 설명도 보고 읽으면서도 쇼기가 도통 이해가 가질 않는데 그래도 재밌습니다.
- 긴코쟝 눈물.. 그나마 야이치가 아예 여자로 안 본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갈 길이 먼 우리 긴코쟝..
- 아유무는 남캐여서 그렇지 여캐였으면 다른 히로인들이 꽤나 경계했을 듯.
메일로 새 의상 보여준 것도 라인이 아니라 메일, 야이치한테만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이거 여캐였으면 중2병 + 은근히 나를 봐줘 어필 + 소꿉친구.. 완전 갓갓 히로인이자너!
- 3권 후반부에서 케이카씨는 정말 찡했습니다.. 창작물에서 이런 부녀간의 정은 달콤짜릿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듯
- 어린아이가 더 무섭다고 아이는 조금 위험할 정도로 야이치를 좋아하는.. 괜찮은 거지..?
- 종합 : 벌써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라노벨. 이게 예전엔 인기부족으로 5권 조기완결 예정이었다니!
농림 보면서 그닥 차기작을 기댈 안 했는데 뭔가 있었던 건지 한꺼풀 벗고 다시 태어난 필력이랄까...ㄷㄷㄷ
가벼운데 뜨거운 소설
진짜 재밌음
4권까지 읽었는데 쇼기 설명이나 이해쉽게 도울려는건 알겟지만 경기들어가면 역시 도통 모르겠네요.그래도 결과적으로 재밌지만 로리 개그라해야하나 노림수같은건 취향갈릴거같은데 전 재밌게보고있습니다. 4권에서 긴코 삽화가 아주좋았네요
인기 부족이었다기보단 작가 자신이 쇼기가 라노베 바닥에서 먹힐까? 하는 회의감에 짧은 시리즈로 기획했던 것 아닐까 합니다. 인터뷰 읽어보면 그런 게 묻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