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늑대와 향신료 내용 중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YN:Mafu]

9권이고요, 교회에서 일각고래를 처음으로 본 뒤 하는 대화인데요, 콜이 깨달았다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 가 무언지... 부끄럽고 자존심도 상하지만 16권까지를 몇 번이나 정주행했음에도 여태 호로의 '쓸쓸한 표정' 과 호로가 '반성해야 마땅한 상황' 을 모두 만족하는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디 구원의 손길을..!

[루리웹-503503]

미래의 사위인가

[시현류]

마킹(도주

[lilymania]

'정상적인 생명활동의 틀 안에 속해있지 않은 생물'이 로렌스나 콜 같은 인간들이라는 거죠. (경제동물...)
콜이 호로나 일각수를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고 여기는 걸 보고 심통이 나서 '내가 볼 때는 오히려 너네 인간들이 비정상적임' 하고 돌려까는 거.

[디롤]

구태여 자신이 보통 생명과 다르다는 것을 떠올리게 한 콜에게 심통을 부리는 걸수도 있고

과거에 생명을 준다는 소문에 고기를 구하려 했었지만, 결국 평범한 생물일 뿐이니 설령 그 때 일각수 고기를 구한다 해도 과거의 그 사람을 구하진 못하였을 것이다...는 이야기일지도. 호로 성격상 그런걸 구태여 이야기하진 않을테니 콜 반응을 보려고 장난친 것일거고, 로렌스도 그걸 아니까 농담이 심하다고 반응하고

[shaira]

호로가 자주 하는 말로 "너네 수컷들에게선 인간 냄새가 안나" 라는 까임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