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는 도중에 나온 권의 작가 후기에
애니메이션에 관한 이야기가 단 한줄도 써져있지 않은 작품은 처음이네요
7권의 내용 퀄리티 자체도 굉장히 좋았지만
작가 후기도 지금까지 읽은 라노벨 작가들 후기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어째서 이 작품, 혹은 작가가 5권부터 미친듯이 각성했는지 알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작가의 각오가 느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5권 읽었을 때는 작가의 필력으로 보나 작품 흐름으로 보나 여기가 하이라이트겠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작가분이 거의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정도로 작풍이나 필력이 바뀐 것 같아요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농림 보고 이거 보면 작가가 환골탈태를 했거나 뭔가에 육체를 빼앗긴 게 아닌가 싶은 변화가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