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リセットしたい」 中年男性もラノベに夢中
나는 영웅――. 이런 남자의 마음 속에 숨겨진 욕구를 충족시키는 책 장르가 한창이다. 라이트 노벨이다. 특히 성장이 현저한 건 종전의 10~20대가 아닌, 웹에서 30대. 새로운 장르 "이세계 전생"의 인기에는 "인생을 리셋하면 이런 내가 되고 싶어"라는 염원이 드러난다.
라이트 노벨은 독자도 저자도 연령이 증가되고있다
■이세계에서 영웅이 되고 싶어?
라이트 노벨의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표지와 삽화에 애니메이션이나 모에계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한 청소년용 소설이다.
지금 성장하고 있는 것은, 웹 소설 등을 서적화한 "신문예"라고 불리는 것. 주인공은 30대이며, 주요 독자층도 30대이다. 라이트 노벨 시장에서 톱 쉐어 KADOKAWA에서는 2015~17년에 라이트노벨 전체 매출액(전자서적 포함)증가율은 11%. 이 중 신문예는 47.6%가 늘었다.
라이트 노벨의 기본이라고 하면 "학원물""판타지""SF계열"이지만 신문예의 인기와 함께 생겨난 것이 이세계 전생"이다. 몇가지 패턴이 있지만 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환생함으로써 영웅이 되는 것이 기본. 제목에 "이세계""전생"이 포함되는 작품의 많음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작가는 라이트노벨을 읽고 자란 30~40대 사회인이 많다. 자신의 경험과 소망을 주인공한테 겹쳐 창작해서인지, 작가와 작품 세계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주인공의 나이는 올라가는 경향이다."아라포 현자의 이세계 생활 일기"(MF북스)의 주인공은 40세. 해고를 당한 이후 밭을 돌보면서 게임에 빠져든다. 오리지널 마법을 만들어 출세한다.
"주인공은 힘이 있지만 세상을 제패하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려는 생각에 공감했다"와 도내에 사는 40대 남성은 말했다.
2017 년 9 월에 실시한 MF 문고 이벤트는 대성황이었다
■ "인생을 리셋 하고 싶다" 생각도
전생붐에 대해서, KADOKAWA의 엔터테인먼트 노벨국 미사카 세이지 국장은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타나는 것"이라 본다.
AI(인공 지능)의 진화로 일이 예측하기 쉬워진 지금. 하지만 예측되는 세계의 장래는 결코 밝지 않다, 노력하면 보상을 받는 고도 성장기와 같은 꿈은 갖기 어렵다. 라이트 노벨에서는 자신의 소망을 주인공으로 투영하여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런 "망상"을 앞으로 에너지로 삼는지도 모른다.
게임은 욕망을 채워주지만, 기술이 필요하고 시간도 걸린다. 라이트 노벨에서는 "시간도 들이지 않고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46세의 남성 회사원)는 것도 지지하는 이유일 것이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가 된 작품도 많아, 올해부터 6작품이 애니메이션 방송되고 있다. 17년에는 "노게임·노 라이프 제로"가 영화화되어 인기를 끌었다. 가을에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Memory Snow"가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KADOKAWA에 따르면 라이트 노벨을 통해 자란 첫세대는 46세 전후. 몇년뒤면 50세이다. 미사카 씨는 "기존 청년용 외, 변신과 로봇물 등 50대 이상의 저자에 의한 50~60대 취향의 작품도 나올지도 모른다"라고 말한다.
라이트 노벨 팬들이 자신의 이상의 세계를 그리고 그것이 독자의 공감을 부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 그런 선순환이 퍼질 것 같다.
2018/6/12
닛케이 보도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31567150Y8A600C1H34A00/
우리나라 양판소도 아저씨들한테 인기 많았었는데... 진짜 왜 이렇게 똑같지
사실상 더 노골적인 현실도피...
이게 다 현실이 뭐같아서 그럼...
정상적인 붐은 아닐것같다 몇년뒤면 노년층 라노벨도 생길 기세
원래 현실이 X같고 힘들면 도피처를 찾게 마련이니깐요. 저도 소설같은거 장르 안가리고 좋아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는 뭔가 무겁고 트릭도 많고 복잡한 서사같은것도 술술읽히는데 유난히 야근이 많거나 힘들고 우울할시즌에는 저도모르게 평소라면 쳐다도 안볼 먼치킨물같은게 땡기더라고요.
우리나라 양판소도 아저씨들한테 인기 많았었는데... 진짜 왜 이렇게 똑같지
루리웹-283715315
원래 현실이 X같고 힘들면 도피처를 찾게 마련이니깐요. 저도 소설같은거 장르 안가리고 좋아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있을때는 뭔가 무겁고 트릭도 많고 복잡한 서사같은것도 술술읽히는데 유난히 야근이 많거나 힘들고 우울할시즌에는 저도모르게 평소라면 쳐다도 안볼 먼치킨물같은게 땡기더라고요.
정상적인 붐은 아닐것같다 몇년뒤면 노년층 라노벨도 생길 기세
십년전 하루히 작안의 샤나같은거 읽던 애들이 커서 이런거읽는거 아니겠음?
우리도 양판소에서 이세계물이 한번 휩쓸고 갔었지
사실상 더 노골적인 현실도피...
이게 다 현실이 뭐같아서 그럼...
단체로 중2병화 되었음.
라노벨은 일러 보는 맛이 있는데 우리나라 양판소는 일러가 없다.
사실상 한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저런 대리만족형 매체는 예전 세대부터 있어왔지만 지금 세대의 일본 라노벨은 그것들 이상으로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주려는 내용에서 담고있는 컴플렉스와 욕망이 천박할 정도로 노골적임. 음지에서나 할법한 부끄러운 망상들을 양지에서 당당히 들어내고있는 상황.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보편적인 행복을 누리기가 매우 고되거나 이룰수 없기때문에 대리만족을 비교적 값싸게 할수 있는 펄프 픽션이 소비가 늘어날것이라는 점은 어찌보면 필연적인것이죠. 그리고, 갈수록 내용들이 사회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금기와 도덕마저 깨버리고 그 내용으로 배덕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현실에서 노동의 가치가 창렬해질수록 더더욱 늘어날것이 자명합니다. 빈곤국가에서 1차산업으로 먹고 사는 이들이 까트나 아편등으로 하루의 고통을 잊고 살듯이 말이죠. 음모론스럽지만, 이런 말초적인 소재의 매체라 할지라도 서민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불만과 저항의지를 누그러뜨릴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면 겉으로는 저급하고 부도덕하다고 언플하면서도 뒤로는 은근슬쩍 자금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윗쪽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위해 잘 써먹을것 같아 보입니다.
아니 음모론도 적당히 해야죠;; 길어봐야 3,4시간 읽고 다시는 안 쳐다볼 양판소인데 그거 몇번 읽고 서민들이 불만과 저항의지를 누그러뜨린다? 그런거 쓸수있는 사람은 노벨 문학상이랑 평화상 동시에 받을거 같네요
1편의 작품으로 그렇게 한다는 게 아니고 과거 군사정권때 3S 정책 같이 저런 류의 소설을 무더기로 풀어서 국민의 관심을 중요한 사항으로 부터 멀어지게 한다던가... 하는 식이라면 가능할 거 같네요. 물론 내가 보기에도 음모론일듯 하지만...
저기는 중장년 이세계물이면 우리나라 회귀물..... 죄다 과거로 돌아가서 재벌....성공.... 아니면 시스템 헌터물로 먼치킨;
구구절절개소리
깔끔하게 자.살 가자라고 적은 것 같은데 닉네임이 진짜 잘 맞아들어가시네요.
너무 거창하게 해석할 것까지 없이 청년시절부터 라노베봐온 세대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 것 같은데말이죠 ㅎㅎ
그렇죠. 옛날의 할아버지들은 게임 같은 거 안 했겠지만, 지금 세대들은 늙어서도 아마 게임 많이 할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