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우동이 흔한 닉넴이었다니....ㅠㅜ
첫 마스터 대회였고 레이팅 1603 쇼다운 1457로 연습이 낮은 점수로 끝나 승률 50%를 목표로, 경험을 쌓기 위해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일단 목표는 완료! 결과는 8승 4패로 판수가 뭔가 부족했네요.... 다음부턴 빨리 진행을 해야겠군요... 6판 까지는 뭔가 희망이 있었는데ㅠㅠ
지하철에서 홍주영선수와 만나서 같이 왔기에 좀만 늦었으면 첫판을 홍주영선수와 할뻔했네요ㅋㅋ
기억나는 판은 별로 없고 3번째 판은 저를 더블배틀에 입문시킨 두까비님이 었습니다 ㅠㅠ
엘풍이 자연의힘Z가 아닐거라 예상해서 엘풍의 반대쪽만 하나하나 잡기로 했지만 그런건 통하지 않았네요. 전수목의 하늘을 뚫는 도우미 전기Z에 졌습니다 역시 두까비님!
호오오옥시나 호오오옥시나 하는마음에 기다려는 봤지만 역시 본선 진출 실패! 사스가 홍주영사마 1등으로 통과 ㅂㄷㅂㄷ
아쉬움 가득한 이로치 따라큐를 데리고 귀가했습니다^^ 이제 전국더블을 연습해야겠네요!
WCS2018 AUTUMN 마스터 8승4패 파티
가장 재밌었던 WCS룰인만큼 컨셉없이 손에 익은 포켓몬들 위주로 마지막 파티를 짰습니다...!
대회 2틀전까지 AFK+카푸꼭+떠라큐 만마드 조합으로 스탠다드한 조합을 준비했습니다. 쇼다운에서는 좋은성적이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레이팅에서는 자꾸만 패배를 했습니다.
때문에 뭔가 저랑 안맞는다 생각하여 강력한 메타그로스를 주축으로 한 스탠다드 파티를 허겁지겁 준비하여 대회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판수가 적었던게 참 아쉽기도 하지만 빗나간적도 딱 2반밖에 없으면 상대의 기술 회피도 3번이나 했으니 그냥 실력이 부족했네요 :(
메타그로스 @약점보험
고집 196/252/0/0/60/0
-코멧펀치
-사념의박치기
-불릿펀치
-방어
파티의 주축이지만 별로 선출되지않은 메타그로스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텅구리...! 오늘 대회에 유난히 느지느/갸라도스 + 텅구리 조합이 많았습니다.
도구는 두까비님 말대로 어째서 약점보험인지 궁금할 수도 있겠는데 지진을 사용하는 한카리아스가 있는 파티에 방어를 사용하는 포켓몬이 한카리아스를 포함해 3마리밖에 없으면 한카가 땅Z를 사용하고 장식이 되어버리기에 약점보험으로 바꾸어 방어를 채용했습니다
노력치는 어차피 땅고르기나 순풍이 아니기에 스피드에 주지 않고 내구에 몰아줬습니다.
한카리아스 @땅Z
명랑 28/68/4/0/156/252
-지진
-독찌르기
-불꽃엄니
-방어
가장 고민이 많이 되었고 많이 바뀐 자리입니다. 처음에는 스탠다드한 보만다에서 악비아르, 최종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한카리아스에 안착했습니다. 공격 노력치가 많이 부족했지만 딱히 부족했다 생각은 안했습니다. 도우미 + 땅Z 로 잠만보, 카푸느지느, 등 벌키한 포켓몬들을 잘 잡아내주었습니다. 특히 많이 보였던 텅구리들이 자기한테 날아올거라 생각하고 방어할때가 정말 많아 쓰기 편했었습니다.
가장 후회가 되는건 불꽃엄니.... 종이신도가 정말 적었고 심지어 그 종이신도들을 한카리아스가 잡은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텅구리 마무리가 항상 부족했는데 차라리 스톤샤워가 있었다면 멀마나 좋을까 경기 중간에도 자꾸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활약은 땅Z 박고 위협먹은후 빨리 죽어야 이득인 그런 포케였습니다.
윈디 @마고열매
고집 204/92/4/0/188/20
-플레어드라이브
-신속
-도우미
-방어
흔한 크렐님 윈디. 도우미 자리에 땅고르기, 바크아웃, 와일드볼트 정말 많이 바꿔보았느데 윈디는 솔직이 공격할 타이밍이 별로 없으며 땅고르기로 메타그로스 약보를 발동시키는 조합에서는 자꾸만 도우미가 그리웠으며, 와볼은 도움이 될때가 많긴 했지만 역시 같은 이유로 도우미로 확정!
카푸느지느 @구애안경
조심 244/0/4/140/44/20
-열탕
-탁류
-매지컬샤인
-문포스
파티의 화력담당. 그냥 앉아서 매지컬 샤인이나 탁류만 쏴대도 1인분은 하는 딜탱. 엘풍들이 이녀석떄문에 순풍을 미루고 도발을 썼다가 죽어버리는 일이 참 많습니다. 도우미 문포스는 거의 모든 딜탱들을 부숴버리며 열탕은 하이드로펌프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명중률과 장기전을 생각해서 열탕. 시즌2 떄부터 쓰던 영원한 친구. 왠지 울썬울문에서도 사용할 듯 합니다 ㅋㅋ
카푸꼬꼬꼭 @생명의구슬
겁쟁이 6/0/0/252/0/252
-10만볼트
-방전
-매지컬샤인
-방어
일단 피뢰침을 카운터치기 위해 빠른 방전을 사용하는 포켓몬을 찾고있었습니다. 전수목을 처음에 써보았는데 자꾸만 역할상대인 느지느나 갸라도스에게 마무리당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나왔기에 슈퍼 스피드 카푸꼭을 채용했습니다. 전날까지 10만볼트 없이 점점 많아지는 하드룸에게 큰 위협이 되는 일렉트릭볼을 채용한 형태를 사용해보다 윈드를 떄리기 어려워 10만볼트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내구보정 기준이 되어가는 생구꼭을 싫어하지만 자주 사용하던 안경은 느지느에게, Z기술을 자주쓰이는 한카리아스에게 갔기때문에 결국 생구로 갔습니다.
폴리곤2 @진화의휘석
조심 244/0/44/100/116/4
-냉동빔
-10만볼트
-트릭룸
-HP회복
기존에 많이 보던 내구형 폴2보다 좀더 특공에 힘을 더한 폴2입니다. 줄어든 격투Z를 틈타 눌러앉아서 추가딜을 넣는 형태입니다. 특공이 올라가면 정말 무시할 수 없는 딜이 나옵니다. 라고 분명 레이팅과 쇼다운에서 느꼈는데 이번대회에서 뭔가 화력이 내려간 느낌이었습니다. 노력치는 분명히 100에 상승성격이며, 특공이 올라갈때도 많았는데 개미눈꼽만큼 딜을 넣는 장면이 넘나 많았고 특히 두까비님과의 싸움에서 특공이 올라간 상태에서 냉동빔이 카푸나비나에게 약 1/4 정도의 데매지를 주는걸 보고 두까비님이 풀내구형으로 착각할 정도로 낮았습니다 ㅠㅠ ...기존에는 따라큐를 사용했는데 윈디에게 와일드볼트가 없을때는 역시 다른 전기기술이 필요해서 폴2를 사용했습니다.
전적은 12전8승4패로 아쉬움 가득한 대회였습니다. 멋진 모자를 쓰고오신 Nash님, 지하철에서부터 함께한 세모님, 악마의 매칭으로 배틀할 뻔한 정훈님까지 존경하는 분들도 많이 만나서 좋았네요! 이번대회 참가한 분들 정말 수고하셨고 다음에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전 극보정 밖에 모르는데 노력치 잘하시는 분들은 노력치 조정을 엄청 잘 하시는 거 같네요.
보통 정확한 수치보다 포켓몬 쇼다운을 하며 특방이 높았으면 방어가 높았으면 하면서 노력치를 막 올리다 보면 메이저한 기술들을 버티게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럼 거기에 맞게 세부조정을 하고 인게임으로 돌아와 레이팅을 돌리는거죠!!
외부에서 그대로 복붙하셨는지 사진이 다 깨지네요. 직접 사진 첩부하셔야 올바르게 나옵니다.
크 한카리아스 노력치 분배를 저리 했군요. 전 그냥 252때려박는데 ㅎㅎ 역시 메타그로스 약점보험 형태가 많이 보이네요.
으으 첫글이라 잘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직접 첨부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