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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이번에도 상당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듀서. 니나랑 눈을 맞추기 위해서 무릎으로 앉는 저 다정다감한 섬세함이 참 마음에 드는 사람이네요. 모두의 오빠 같달까. .....몇 년 후에는 니나를 올려다보는 신세가 되는 게 아닐까 싶지만.(외면)
"우리들(아이돌)은 여러 사람의 힘을 빌려서 빛난다는 것" U149의 참 매력적인 포인트가 뭐냐면, 아이돌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만을 가지고 홀로 빛나는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돌아봐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프로듀서나 아이돌 자신이 그 '빛나지 않는 주변인'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아리스 에피소드에서는 카메라맨이, 미리아 에피소드에서는 유원지 스태프와 인형옷 속 사람들이, 하루 에피소드에서는 백댄서가, 지난 로케 에피소드에서는 예능 제작자들, 그리고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들이 등장하거나 중요한 역할로 존재하죠. 이 사람들은 프로듀서-아이돌의 시선 안에 갇히기 쉬운 아이마스의 기본 시점에서 보면 그냥 엑스트라, 아이돌들의 성장이나 활약을 위한 장치적 인물에 불과하게 여겨지기 쉬운데, U149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아이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내 일'을 한다는 걸, 그리고 '내 일'의 연결고리 속에서 아이돌의 활약 무대가 만들어진다는 걸 여러 차례 어필하고 있어요. 잡지사 카메라맨에게 궁극적인 목적은 잡지의 이익 창출이지요. 아이돌들의 활약 같은 건 어디까지나 그걸 위한 수단이고 큰 관심 없는 일입니다. 유원지 관계자도 예능 제작진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돌은 아이돌대로 '내 일'을 합니다. 넓은 시야에서 보면 아이돌은 그 수많은 방송 업계 종사자들 중 한 일부일 뿐이죠. 그 모습이 표면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빼면. 하지만 이 '내 일'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일을 받쳐주고 상생케 합니다. 아이돌은 한 개성이 발하는 고유한 빛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수면 아래의 그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집적된 총체기도 한 거죠. '아이돌 마스터'는 기본적으로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이야기입니다. 이건 바뀔 수 없는 대전제죠.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가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위해 헌신하고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믿고 따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나를 찍어 실어주는 카메라맨이, 내 옷의 작은 장식 하나를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코디네이터가, 촬영팀이, 감독이, 스태프가 없이 아이돌과 프로듀서 달랑 두 사람만의 연결만으로 아이돌이 빛을 낼 수는 없는 겁니다. U149를 읽노라면 그런 메세지가 들리는 듯 해요. 이렇게 생각하면 U149의 데뷔 이벤트가 다른 매체보다 유별나게 늦은 타이밍에 온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건 단순히 아이돌 연습생들이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10대 초반 아이들이 '사회'를 알아가는 과정인 거죠. 뭐 사회의 비정함이나 더러움을 알아간다 이런 뜻이 아니고, 내가 하려고 하는 이 직업이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사회라는 걸 알아간다는 의미에서 U149는 '어린 소녀들의 사회 입문기' 이기도 하다, 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연결'을 깨닫고 체감함으로써 아이들은 아이돌로- 그러니까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U149의 데뷔는 '꿈으로의 스타트 라인'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사회로 진입하는 통과의례'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코믹스가 가장 '사회인으로서의 아이돌'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네요. 주절주절 얘기가 길어졌지만 U149에서 데뷔 이벤트가 이렇게 여러 에피소드를 거친 끝에 이루어진 건 U149의 작가가 아이돌 데뷔를 '사회 안으로의 진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U149는 소녀들의 통과의례를 다룬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이분을 @애니 각본가로..
U149가 성장하는 와중에 미후네도 니나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좋군요
이건 무조건 애니화 해야합니다.
"우리들(아이돌)은 여러 사람의 힘을 빌려서 빛난다는 것" U149의 참 매력적인 포인트가 뭐냐면, 아이돌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만을 가지고 홀로 빛나는 어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돌아봐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프로듀서나 아이돌 자신이 그 '빛나지 않는 주변인'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아리스 에피소드에서는 카메라맨이, 미리아 에피소드에서는 유원지 스태프와 인형옷 속 사람들이, 하루 에피소드에서는 백댄서가, 지난 로케 에피소드에서는 예능 제작자들, 그리고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들이 등장하거나 중요한 역할로 존재하죠. 이 사람들은 프로듀서-아이돌의 시선 안에 갇히기 쉬운 아이마스의 기본 시점에서 보면 그냥 엑스트라, 아이돌들의 성장이나 활약을 위한 장치적 인물에 불과하게 여겨지기 쉬운데, U149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아이돌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내 일'을 한다는 걸, 그리고 '내 일'의 연결고리 속에서 아이돌의 활약 무대가 만들어진다는 걸 여러 차례 어필하고 있어요. 잡지사 카메라맨에게 궁극적인 목적은 잡지의 이익 창출이지요. 아이돌들의 활약 같은 건 어디까지나 그걸 위한 수단이고 큰 관심 없는 일입니다. 유원지 관계자도 예능 제작진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돌은 아이돌대로 '내 일'을 합니다. 넓은 시야에서 보면 아이돌은 그 수많은 방송 업계 종사자들 중 한 일부일 뿐이죠. 그 모습이 표면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빼면. 하지만 이 '내 일'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일을 받쳐주고 상생케 합니다. 아이돌은 한 개성이 발하는 고유한 빛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수면 아래의 그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집적된 총체기도 한 거죠. '아이돌 마스터'는 기본적으로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이야기입니다. 이건 바뀔 수 없는 대전제죠.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관계가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프로듀서가 아이돌을 위해 헌신하고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믿고 따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나를 찍어 실어주는 카메라맨이, 내 옷의 작은 장식 하나를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코디네이터가, 촬영팀이, 감독이, 스태프가 없이 아이돌과 프로듀서 달랑 두 사람만의 연결만으로 아이돌이 빛을 낼 수는 없는 겁니다. U149를 읽노라면 그런 메세지가 들리는 듯 해요. 이렇게 생각하면 U149의 데뷔 이벤트가 다른 매체보다 유별나게 늦은 타이밍에 온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건 단순히 아이돌 연습생들이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10대 초반 아이들이 '사회'를 알아가는 과정인 거죠. 뭐 사회의 비정함이나 더러움을 알아간다 이런 뜻이 아니고, 내가 하려고 하는 이 직업이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사회라는 걸 알아간다는 의미에서 U149는 '어린 소녀들의 사회 입문기' 이기도 하다, 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연결'을 깨닫고 체감함으로써 아이들은 아이돌로- 그러니까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U149의 데뷔는 '꿈으로의 스타트 라인'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사회로 진입하는 통과의례'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코믹스가 가장 '사회인으로서의 아이돌'을 보여주고 있다는 건 어찌보면 아이러니하네요. 주절주절 얘기가 길어졌지만 U149에서 데뷔 이벤트가 이렇게 여러 에피소드를 거친 끝에 이루어진 건 U149의 작가가 아이돌 데뷔를 '사회 안으로의 진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U149는 소녀들의 통과의례를 다룬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HARUMON
덤으로(?) 이번에도 상당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듀서. 니나랑 눈을 맞추기 위해서 무릎으로 앉는 저 다정다감한 섬세함이 참 마음에 드는 사람이네요. 모두의 오빠 같달까. .....몇 년 후에는 니나를 올려다보는 신세가 되는 게 아닐까 싶지만.(외면)
마지막줄...흐구ㅜ
미망인과 가정학대 피해자의 서글픈 애정극.... 크흑
좀 딴소리지만 니나의 커다란 순무 이야기를 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저 동화 참 재밌었는데 말이죠 하여간 이 프로듀서는 캐릭터로서의 지향점이 완벽 커뮤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빈틈없는 면이 있네요(..)
막짤 3인 존재감 쩌네
U149가 성장하는 와중에 미후네도 니나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좋군요
이분을 @애니 각본가로..
우사밍 샤크
이건 무조건 애니화 해야합니다.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