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했었던가요.
같은 페그오를 즐기더라도 한글로 즐기면 뽕이 3배!
페그오에서 제일 좋아하는 파트 중 하나를 한글로 클리어하게 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덕분에 일그오에서 느끼던 스토리뽕을 진국으로 즐길 수 있었네요.
초반부 전개도 좋았지만, 역시 명장면이 모여있는 후반부 파트가 그야말로 백미였었죠.
제가 느꼈었던 뽕 파트 전개입니다!
제게 7장 중에서 명장면을 딱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전 주저없이 이 장면을 선택할겁니다.
마수의 침공에 백성들은 전멸하고, 현왕께서는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서 저격을 대신 맞고 치명상인 상태.
절망의 끝자락에 놓인 상태일지라도, 저 말 한마디에 절망할 뻔한 주인공의 멘탈을 다시 붙잡게 하였고,
주인공 또한 멘탈을 붙잡고 현왕의 의지를 이어가듯 저 말을 돌려주었죠.
무엇보다 저 말이, 마슈의 입을 통해서가 아닌 주인공 본인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이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장면으로 꼽는 이유입니다.
내년 겨울에 나올 1장 7부 애니화에서, 저 장면을 영상으로 보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제 일그오 어새신 라인 1선을 담당하고 계시는 그랜드 할아버지 산의 노인님.
페그오 남캐들 중 좋아하는 랭킹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서번트입니다!
만종은 그대 이름을 가리켰다! 하는 장면에서 크으으...
멀린 다음으로 산의 노인께서 픽업 등장이신데.. 멀린 픽업에서 돌이 얼마나 남을지 미지수네요.
애정으로도 뽑고싶고, 5성 어새신 없는 한그오 풀에 넣고싶기도 하고..
멀린이 빨리 나와주겠죠?
최종전은 역시 직접 등장하신 영웅왕으로!
전용 스프레이트, 전용 대사, 90레벨 보구5로 합류하시는 우리 현왕, 아니 영웅왕!
중간에 살짝 위태위태하긴 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영웅왕. 막타도 영웅왕 버스터로 날렸습니다!
서포트 캐릭터는 이래저래 쓰기힘든 애들인 경우가 많지만, 이번만큼은 힘들더라도 꼭 영웅왕으로 깨야겠다 싶어서 같이 했습니다.
난이도가 살짝 올라갔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기쁩니다!
보구로 막타치지 못한게 살짝 아쉽지만, 뭐 영웅왕님으로 깼다는 걸로 만족합니다!
그래.. 너를 만나기 위해 내가 돌을 아껴놓을게...
7장의 츤데레 금발여신님 에레쉬키갈.
일그오에도 처음 나왔을 때 얘 언제 실장되냐!! 하고 있었다가,
나아아중에 드디어 등장했을때 돌 넣고 폭사했었습니다.
성능은 그럭저럭 아쉽다곤 하지만, 이 겜은 애정이 7 성능이 3이잖아요?
애정으로 커버가 될겁니다! 에레쟝 기다려!
즐거웠습니다 우루크
즐거웠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즐거웠습니다 현왕님.
성배 2개 고마워요 현왕님
멀린뽑고 돌남으면 조금만 노려볼게요.
그랜드 후배의 성장은 언제나 눈부십니다.
그리고 영어 잘할거 같은 랜서 영입.
이렇게 돌 30개를 받아갑니다.
그렇게되면 총 돌 수는 300개, 50퍼 확률로 뽑을 수 있다는 수치가 됩니다.
님카멀! 님카멀! 님카멀!
돌은 충분하니.. 내 칼데아에 와주세요.. 오자마자 풀스작 해드릴테니..
하.. 정말로 내년도 겨울이 기대됩니다!
빨리 7장 영상화좀 보고싶다!
6장을 클리어한 뒤에 7장 후반부에 멀린과의 대화 선택지에서 '베디비어를 보낸건 당신'을 선택하면 그야말로 인성이 새하얀.. 멀린의 진면목이 보이죠. 저는 솔직히 6장과 7장의 우열은 나누기가 힘들어요. 둘다 1부 최고의 파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확실히 6장과 7장에서 CG컷을 아낌없이 쓴게 스토리 고평가의 요소 중 하나죠. 진작에 좀 이래줄 것이지..
솔직히 5장까지 스토리가 개인적으로 별로 재미가 없어서 페스나 시절 스토리 보는 재미는 도데체 어디로 갔지 라고 생각했는데 6장7장은 그야말로 작가빨이 뭔지를 확실하게 보여준거 같습니다. 둘다 스토리가 좋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6장이 약간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왜 산의 노인 팬들이 그렇게 많은지를 6장도 그렇지만 7장에서도 잘 보여줘서 저도 멀린만 성공하면 여기다 돌을 쓰고 싶긴합니다. 물론 현왕님도 뽑고 싶은데 4성 선택권이라는 선택지가 있어서 눈물을 머금고 기다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페그오에서 좀 뭐랄까 저 산의 노인처럼 스탠딩 CG만 쓰지말고 적극적으로 이벤트 CG를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게에서 엄청 까이는 댄스신도 이벤트 CG로 넣었으면 그나마 덜 까었을겁니다. 저도 7장 최종전엔 제 길가에 저 이벤트 길가도 꺼내서 더블길가로 했습니다. 제 길가는 인연치 맥스라서 왠만하면 안 꺼내는데 저 때는 꼭 꺼내고 싶더군요.
6장을 클리어한 뒤에 7장 후반부에 멀린과의 대화 선택지에서 '베디비어를 보낸건 당신'을 선택하면 그야말로 인성이 새하얀.. 멀린의 진면목이 보이죠. 저는 솔직히 6장과 7장의 우열은 나누기가 힘들어요. 둘다 1부 최고의 파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확실히 6장과 7장에서 CG컷을 아낌없이 쓴게 스토리 고평가의 요소 중 하나죠. 진작에 좀 이래줄 것이지..
이런저런 고비를 다 넘긴 주인공이 지금도 2부에서 생고생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미안해지기도 하네요. 얘는 전생에 무슨 업보냐 ㅎ
게임의 주인공이 된 이상 영원히 고통받는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