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션이 아닌 실화입니다.-
내일은 적당히 하고
점심에 남자애들이랑 공놀이좀 해야겠어요.
제가 운동신경이 없어서 원바운드 하면서
공을 어떻게든 익히는 중이에요.
2주 뒤면 마무리 되는데
벌써 애들한테 정이 들어버려서...
학교 내에 병설유치원이 있어서
유치원 애기들이랑 자주 마주치는데
볼때마다 "안녕하세요. 효도하겠습니다~" 이러더라구.
이게 인사더라구요.
글구 초등학생 애들...쉽게 볼 만한 애들이 아닙니다.
막연하게 어린 애들이라고 생각할게 아니에요.
할 말 다합니다. 당돌해요.
교무부장 선생님이랑 커피 한잔하면서
애들 대단하다고 했더니, 자기도 교직생활 오래했지만
참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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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원체 잘 뛰놀고 다니죠.너무 잘뛰어서 가끔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그때야 한창 뛰댕길 시기니까..크흠 그래도 애들이 좋은 애들인가 보네용 저렇게 인사도 하고 먹을것도 주는걸 보니...ㅎㅎ
FAL의 엄마의 상태가...?!?! 아...맞구나...(납득)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에피소드네요
흐뭇하네요.
애들은 원체 잘 뛰놀고 다니죠.너무 잘뛰어서 가끔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그때야 한창 뛰댕길 시기니까..크흠 그래도 애들이 좋은 애들인가 보네용 저렇게 인사도 하고 먹을것도 주는걸 보니...ㅎㅎ
인사잘하고 뛰어댕기고 노는건 좋은데 그게 내 옆만 아니엿으면.... 가끔 집앞을 지나갈때 시끄럽지만 애들이니깐...뭐.. 이런식으로 지나갑니다만...
FAL의 엄마의 상태가...?!?! 아...맞구나...(납득)
부모님이 아닌 사람한테 왜 효도한다는 인사를 시키는 걸까요 흐흐.
너무 귀엽소!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에피소드네요
나중에 성인이 되니 어린시절이 그립긴 그립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흐뭇한 광경입니다
아니야아아!!! 뇌내음성지원되네요 ㅋㅋㅋㅋ
아 훈훈하다...
제 조카도 내년이 초등학교 입학 하네요 ㅎㅎㅎ
잠깐 엄마가 페일(족제비)....?
애들은 무서운게 없어서 할 말 다하고 중학생쯤 되면 알거 다 알아서 '할 말'이 밥맛없음을 내장하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면 이제 할 말을 할 '장소'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말을 아끼더군요. 그리고 빠르면 대학, 늦어도 직장 갈 나이쯤엔 어릴적 몰랐던 '상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저도 사촌 조카 보면서 초등학교도 안들어간 애가 기차를 좋아한다고 노선이나 기차 원리, 부품 같은거 꿰고 있는거 보고 놀랐죠
진짜...적어도 저는 살면서 저때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너무 타락해버려서...
아조씨...빨리 장가가세요...
재촉하지 말아주세요... 안그래도 주변 또래들이나 동생뻘 되는것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있단 말이에요...전 솔로인데
제촉하는건 아니구..(저도 받는 상황..) 츠보님 행복해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시무룩..
저는 암것도 없어서 안하는게 나아요
제가 좀 잉여인생이라.. 다른 누군가가 행복해하는걸 보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ㅜ 부담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우 아닙니다 부담되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아이들은 이쁩니다 그리고 귀엽죠 그래서 아죠씨 며짤???
예??? 헐ㅋㅋㅋㅋ
기준치이상넘어가면 잡혀가요 ㅋㅋㅋㅋ
제가 삥뜯기고 괴롭힘 당하는데 잡혀가려면 애기들이 잡혀가야죠?! 애들 열명한테 둘러쌓여 이지메 당해보셨어요? 저는 연약하단 말이에오
자기방어인가...아니면 순두부인가...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