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원작이 545화로 완결이 되었네요.(사실 546화 인줄 알았음)
중간 화 부터 보고서 처음부터 본 저의 생각 우선 간단히 말하자면(원작 만화책 뿐만 아니라 애니 버전 포함)
"캐릭터 설정 활용과 스토리 질이 너무 안 좋아서 최고 장점인 캐릭터 성과 소재 그리고 성실성이 거의 무의미 해짐"
(11년 넘게 잡지 자체 휴제 빼고 없다는 점에서 성실함은 최고라서 덕욱 안타까움)
여러모로 아쉽네요, 전작의 레이브를 생각을 한다면
(사실 전작을 제외해도 작품 자체만 봐도 후반부 천랑성을 제외하면 점점 스토리 질이나 내용전개가 별로죠)
평소의 성실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반대로 작품 자체 평가가 별로라 아쉽네요.
우선 대강 제가 말하면
1.너무 주인공과 아군 위주로만 유리한 배틀 밸런스
보통 배틀물 소년만화 경우는 후반부를 보면 아무리 주인공이어도 이기는 힘든 전개가 많고
이겨도 겨우 힘들게 이긴 전개가 많은데,
페어리테일 경우는 처음이나 후반부 에피소드 모두 아무리 주인공 쪽이 불리해도 너무 쉽게 이기는 전개가 많고
심지어 최종 에피소드 마저도 전에 에피소드 와 다를바 없는 배틀 밸런스를 보여 주었다.
다른 소년만화와 비교를 해도 이런 너무 밸런스 조절을 못한다.
원피스 경우도 주인공 보정 덕분에 살아난 전개는 많지만 최근 에피소드에서 일대일 로는 아직 이기는게 힘들어서
악역 설정과 별개로 밸런스를 나름 잘 표현을 해 주었는데.
더구나 패턴도 거의 비슷해서 최종 에피소드 인데도 불구하고(더구나 거대 제국 상대 인데도)
초반에 비해 긴장감이나 재미도 없어서 처음 볼때의 기분이 생기지 않은게 아쉽다.
이런 패턴 덕분인지 악역 설정이 아무리 매력적이고, 특이해도 어차피 주인공이 쉽게 이긴다고
생각하니 전보다는 재미가 생기지 않고 관심도가 약해진다.
(이런 생각은 제레프가 만든 악마들과 전투를 그린 타르타르소 편 부터)
2.죽는 상황에 가까운데도 너무 살아남은 아군들
사실 아군 죽는 전개는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이지만,
죽어야 되는 상황에서 억지로 살아남은 전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게 더 많은데.
대표적으로 페어리테일 마스터 마카로프 드레아,
사실 작가 본인이 아낀다고 하지만 최종 죽는 상황에 100% 다를바 없는 상황에도
결국 살아 남고 크게 부작용이 없는 모습이고,
이외 아군들 죽는 상황에도 다음화 치료 되는 전개 때문에
감동이 느껴지지 않고 이게 반복이 되서 결국 재미가 없어졌다.
3.해결이 되지 않거나 보여주지 않는 복선, 소재
대표적으로 주인공 나츠의 다른 모습으로 추정되는 END
주인공이 거의 100% 이기는 원인에 가까운거라서
이런 복선이 해결 되는것을 원했으나
결국 END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그 힘 일부만 쓰는 모습만 나오는것을
끝이다.
단순히 힘이 강한 원인에 해당만되고 관련 설정을 푸는 전개 없이 끝나고 말았다.
사실 이런것 외에도 많으나 내가 생각한 대표적으로 이 3가지가 생각이 나네요.
(좋은 설정에 비해 보여준게 별로 등)
다양한 커플들이 탄생이 되는게 많아서 나름 좋게 생각을 하고 있고
이 커플 중 가질과 레비를 제일 좋아해서 끝가지 보게 되네요.
전작 덕분에 이 작품에 관심이 컸는데....
후반부가 이렇게 마무리가 된게 여러모로 아쉽네요.
사실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옴니버스 전개를 보여주는 만화여도 좋았는데....
이분의 단편만 봐도 여러모로 재밌는 이야기도 많았고
(성적인 부분을 제외해도)
처음 게획대로 20권 정도만 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음 차기작은 전작의 단점을 최소화 하고 배틀물을 한다면
역량이 되는 내용 한정으로만
아니면 페어리테일에서 사랑 이야기 잘 나와 러브코미스 일상물을 그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애니화 푸시가 큰 만큼 여러모로 생각이 들게 되네요.
(원작이 좀 더 좋았으면 애니 버전이 더 재미가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한번 더 말하게 되지만 다음 차기작에서 좀 더 좋은 작품이 되면 좋겠네요.
(그동안 텀으로 페어리테일 애니판 완결 이후 전작 레이브 리메이크 작이 나오면 좋겠네요)
제 생각엔 작가가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아니면 편집부측에서 요구했는지 중간에 그냥 대충 빨리 끝내버린게 아닌가 싶음
페어리 테일 인기가 많으니까 작가 고질적 문제점들이 심해진거에 플러스로 게시글에 있는 것들이 나온듯...성공은 했지만 누군가에게 추천할정도의 작품인가? 소장할 정도의 작품인가에서는 개인적으로는 NO
사실 수준은 레이브도 비슷했어요 긴장감없음의 연속이었고 모두가 오열했던? 그 장면 외엔 그저그랬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