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차 창작 할때의 주의점은 뭔가요?

[준서죤]

예로 들어서 오리캐 보다는 기존 원작 캐릭터를 잘 활용하기 같은?

그외에도 어떤 주의점이 있니요?

[새누]

캐붕이요....

[구경꾼]

먼치킨 주인공은 괜찮은데, 원작캐릭터한테 심할 정도로 설교하거나 엿먹이거나하면 불쾌하더군요.
주인공 파티를 오리캐를 많이 섞어서 짜주는 경우도 있는데, 심하면 이질적이라는 감상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준서죤]

참고로 저는 2차 창작을 코메와 아크파이브 그리고 페어리테일을 하고 싶어하는데
실력이 아직 부족해서 아쉽네요. 그림이나 글 실력이나
(3작품 공통점으로 원작에 대한 아쉬움과 애증 같은 마음)

[바람술사]

가장 기본인게 원작존중이겠죠.
메리수 오리캐의 원작 캐릭터 뭉개기, 설정 무시의 전재, 원작 캐릭터 캐붕 등을 하지 않는거.
취향 차도 있겠지만 거저 얻은 치트 능력으로 깽판 치는건 못 봐주겠더군요.

[세틀라이트L]

??? : 유니콘은 7일만에 지구권 모든 군사력을 침묵시킬수 있다.

[잉그램君]

원작존중을 너무하다보면 이야기의 진행에 스스로 제동이 걸려서 오리캐가 겉절이가 되거나 과감한 이야기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너무 심하게 해서 내가 킹왕짱임이러면 혼자는 좋겠지만 결국 공감해줄 사람은 떨어져나가겠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게 중요한겁니다.

[새누]

균형이 중요하죠

[잉그램君]

모두에게 인정받고 만족한다면 균형을 잡는것이 베스트고 혼자서 자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는거죠.
애초에 2차창작에 xx걸 하면 안된다라는 규정은 없고 단지 자기만 즐기냐 아니면 남들에게도 인정받고 싶냐의 가치에 따라 저울질하는거라 봐요.

[새누]

그것도 그렇죠 저는 원작 설정 존중하면서 오리지널티(원작에 못나온 설정이나 그걸 보완하는 느낌으로) 넣은게 제일 좋았던듯

[준서죤]

저 또한 그런식으로 2차 창작을 할려고 실력 키우고 있죠, 또 관련 설정이나 내용도 보고 있고
(코메는 발록전 까지 리부트,페어리테일은 전체 리메이크 및 리부트)
실력이 부족해서 안타깝네요.

[잉그램君]

글이란건 쓰다보면 늘게 되는거니까 꾸준함이 좋다고 봅니다.
또 설정을 체크해보는 것도 좋지만 너무 설정에 신경쓰다보면 두려움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어떠한 매체든 설정이란건 단순히 그럴듯하게 하기위한 장치입니다.
도구나 장치가 무서워 무언가를 만들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