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처음으로 자기 전 (1)
“?”
TV에서 무슨 공연을 하잖아? 저건..
“츠바사?”
“츠바사 선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거든.”
“그래? 음... 잘 부르네.”
“어.”
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처음으로 자기 전 (2)
“?”
이번엔 TV에서 츠바사가 퀴즈쇼에 나왔잖아?
“자 문제입니다. ‘혼노지의 변’때, 오다 노부나가를 암살한 인물은?”
“정답!”
“네, 카자나리 씨.”
“이번에야말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아~! 아깝습니다!”
“큭! 아닌가..!!”
의의로 퀴즈에 약하네.
“저거도 츠바사 선배의 일면이야.”
“그래?”
“누구는 그런 선배를 보고 안 귀여운 검이라고 부르는 데~.”
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처음으로 자기 전 (3)
“에췻!”
“? 갑자기 왜 재채기야, 마리아?”
“아니, 누가 내 얘길 한 것 같아서..”
“?”
히치타의 차 유리창이 깨진 도중 (1)
“어, 정말이야!?”
“진짜로 그 클라우드 스트라이프가 있다고!?”
“진짜로요!?”
“아아!! 조용히조용히! 아직 클라우드 씨가 커밍아웃할 준비가 안 됐어. 그러다가 들통 나면 준비도 안 한 클라우드 씨가 곤란해진다고!”
“! 그러고보니..!”
“실수했네요..!”
“아.. 누가 들었으려나?”
히치타의 차 유리창이 깨진 도중 (2)
“아..!”
“아직 우리들을 모르는 것 같아요, 카나데 씨.”
“어, 세레나.”
“그런데 ‘파이널 판타지 VII’이 뭔지 아세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라는 RPG 게임이 있는데, 그중에서 7편이 명작 중의 명작이야.”
“와~, 그거 재미있겠어요.”
“해보니까 진짜로 재미있다니까~!”
“하지만 저는 죽어서도 이 순간까지 몰랐어요. 으으..”
“워, 피눈물..!”
츠바사와 마리아의 합동 공연이 시작되기 전 (1)
“무슨 양아치들이 많은 거야..?”
클라우드 씨의 펜리르를 노리는 도둑들이 계속 늘어나더니..
“어이어이! 이 바이크, 제법 비싸보이는데!?”
“오! 좋아!! 이 참에 이걸 팔아서 돈 좀 벌자!!”
“저 바이크는 우리 거다!!”
그렇게는 안 되지!!
“!! 뭐야!? 갑자기 몸이?!!!”
츠바사와 마리아의 합동 공연이 시작되기 전 (2)
“그런데 클라우드 씨의 펜리르는요?”
“바깥의 주차장에 뒀어.”
“그런데 누가 훔쳐가면 어쩌려고요?”
“그건 걱정 마, 미쿠. 이 열쇠를 꽂지 않고 분해하려거나 시동을 걸면 강력한 스파크가 일어서 도둑을 감전시켜.”
“어이, 클라우드! 그러다 죽으면 어쩌려고!?”
“안 죽어. 그냥 기절할 뿐이야.”
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두 번째로 자기 전 (1)
“그러고보니..”
크리스의 방 안이 궁금하네.
“어라? 원래 흥미 없어야 하는데?”
한 번 보자.
“어두워.. 불 좀 키자. 오..”
제법 귀엽네. 크리스가 사랑스런 캐릭터라고 히비키가 그랬었는데..
“? 저 토끼 인형은..”
크네..
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두 번째로 자기 전 (2)
“오~!!”
저 고슴도치 인형..!! 귀여워!!
“오! 소닉이다! 인형이라도 오랜만이네~!”
“아~! ‘그때’ 소닉과 만났기도 했뎄지, 히비키가.”
“그러고보니 수많은 다른 세계들에서 온 사람들과 만났다고 그랬는데!?”
“분명 ‘용과 같이’의 키류 씨, ‘베요네타’의 베요네타 씨, ‘스트라이더 히류’의 히류 씨죠?”
“그리고 정령 야토가미 토카까지!”
“꽤 많이 만났네, 히비키~!”
“야~, 기억난다~! 단 몇 시간뿐이었는데..”
“이번엔 클라우드가 며칠 동안 여기에 머물게 되니까 기분이 좋냐, 바보 녀석?”
“그야 당연하지, 크리스~!”
“아.. 그래?”
“!! 미쿠 선배의 표정이..!!”
“어두워졌어요!!”
클라우드가 크리스의 집에서 두 번째로 자기 전 (3)
“남자인 클라우드에게 알몸을 보여줬어..”
“나와 크리스도 그랬으니까 괜찮아, 마리아.”
“하지만..!!”
“!!”
마리아가 저렇게 우는 건 처음이야..!!
“앞으로 같이 싸울 게스트의 앞에서, ‘이그나이트 모듈’을 썼음에도 세피로스에게 진 것과 져서 수치스럽게 알몸이 됐다고! 아이돌로서의 경력은 끝이라고~!! 으아아아아아아~!!! 흐으으으으으윽~!!!”
“내가 있잖아, 마리아.”
“네가?”
“만일 클라우드가 너를 부정적으로 보면 내가 끝까지 변호해줄게.”
“흑..! 흑..! 고마워.., 츠바사..!”
“자, 내 품에서 계속...”
“너는 무리야.”
“에!?”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1)
“저쪽은..”
여자 샤워실이 이 앞이네. 그런데 남자 샤워실은 어디야?
“햐~! 먼저 하니까 기분이 좋네~!”
“어, 클라우드!”
“크리스, 츠바사.”
“여기에 무슨 일이야? 설마...”
“흥미 없어.”
“!!”
“알아챘어!!”
“혹시 내가 몰래 들어갈 줄 알았어?”
“아니, 그래도 남자인 네가 괜히 사고를 칠 것 같아서..”
“어..”
쳤지, 어느 불쌍한 자동차를 건들었던 거..
“뭐야~, 있잖아?”
“이성을 탐했던 거냐!?”
“그게 더 백배 낫겠어.”
“에?”
“뭐야?”
“아무것도 아냐.”
“... 갔다.”
“무슨 일이 있지?”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2)
“이 방은..”
남자 샤워실이 어딘지 찾아다니다가 무슨 방에 들어갔네.
“? 방의 가운데의 저 컴퓨턴?”
어디 켜보자.
“어! 이건, 데이터베이스!?”
여긴 기록 보관실인 것 같네!
“? 이건..?”
뭐야? 왠지 파격적인 복장을 입은 크리스가 츠바사의 머리를 짓밟으며...
“뭐라고? “기어오르지 말라고, 인기인!!”..?”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3)
“아!! 깜짝이야! 유키네, 무슨 일이야? 갑자기 바가지를 떨어뜨리다.. 니..!?”
“뭐지..?! 이 섬뜩한 기분은..!?”
“? 괜찮아, 유키네!?”
“츠.. 츠바사 선배.. 아니, 언니..!”
“호칭이 바꿔졌어!!”
“츠바사 언니.. 도와줘..! 이.. 떨림 좀.. 어떻게.. 해줘..!!”
“유.. 크리스!!!”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4)
“네후쉬탄의 갑옷을 입고 날뛰었을 때의 모습이었다고?”
“뭐, 그때는 피네에게 제대로 이용당했을 때의 모습이다.”
“그래서 츠바사보고 “기어오르지 말라고, 인기인!!”이라고 그랬구나.”
“그나저나 거기에 왜 들어갔던 거냐?”
“남자 샤워실을 찾다가.”
“음.. 그러고보니 두 샤워실의 거리가 꽤 멀지. ?”
“크리스가 실려 가잖아!?”
“오가와, 무슨 일이야!!?”
“원인불명의 저체온증입니다, 사령관님!!”
“뭐라고!!? 세피로스의 분해 능력이 몸에 까지 닿아서 생긴 건가!!?!?”
“일단 엘프나인이 살펴보겠답니다!!”
“무슨..!!”
“어떻게 저런 일이..!”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5)
“하아... 하아...”
“저도 모르겠어요..!!”
“이럴 수가..! 크리스의 몸이 갑자기 차가워지다니..!!”
“크리스!!”
“크리스!!”
“어떻게 해야..!?”
“뭔가, 몸을 데울 게 있다면..!!”
“!! 그래, 그거다!!”
“?!”
“뭔데, 히비키?”
“간단해요, 클라우드 씨! 우리들이 몸으로 크리스의 몸을 데우는 거예요!!”
“뭐!?”
“.. 그래도, 할 수 밖에 없나..!?”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는 거예요!!”
“아! 남자들은 일단 의료실에서 나가!”
그래서 마리아에 의해 나와 겐쥬로, 엘프나인이 쫓겨.. ?
“엘프나인은 내가 데리고 있다가 그만..”
“아아!!”
“이런..”
부서진 기어들이 수복된 후 (6)
“따뜻해, 크리스?”
“으.. 응..”
“다행이다, 유키네.”
“정말로 어떻게 되는 줄 알았어.”
“크리스 선배의 몸이 이렇게 차갑다니..”
“몸으로 데워주는 제가 졸릴 것 같아요..”
“미안해, 모두..”
이 녀석들이 몸으로 내 몸을 데워주니까 따뜻해.. 고마워, 모두..
“나, 합체검 좀..”
“으아아아아아아!!!”
“왜 들어왔어!!?!?”
“합체검을 두고 쫓겨나서, 마리아.”
“왜 등에 안 멨고 있던 거예요, 데스!!?”
“합체검이 의료실에 있는 약품들을 건들어서 깨트릴까봐.”
“일단은 나가 있어!!”
“아니, 나 합체검 좀 가져가게, 츠바사..”
“우리들이 가져다줄게요!!”
“아니, 그건 다른 사람이 들기엔 무겁거든, 시라베.”
“어쨌든, 부끄러우니 나가세요!!”
“아니, 흥미 없거든, 히비키.”
“저기, 클라우드.. 뭐해도 좋으니까 빨리 나가줘..”
“기다려,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