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양해론은 한성희의 해외 키보가미네 한국 분교 입학을 깜짝 배웅을 하기위해 새벽의 동생들과 함께 집합장소로 가던중, 한성희가 납치당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 추적을 위해 동생들한테 친구들에게 얘기 좀 전해달라는 말과 함께 차를 추적. 추적 끝에 어떤 배에 탑승후, 얼마 후 완성직전이였던 네오 코퍼레이션 시티에 도착, 항구에 내린 뒤, 갑자기 나타난 납치범 일행에게 습격 당하고 후퇴한 뒤, 모노쿠마들과 만남. 그후 한성희의 단서를 찾기 위해 잠시 시티에 머물고, 그 후 1년 뒤, 네오 코퍼레이션 시티에 재앙이 생기고....
<폐허가 된 뷔페식당>
양해론:좋아! 정신을 차리고 애들을 찾는거야. 그리고 물어보는 거야. 그 동안 왜 그렇게 변했는지를....(꼬르륵~)
......(그전에 뭐라도 좀 먹어야 겠어. 배고파 죽겠다.)
어디.....(두리번 두리번)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먹을게 있나 살펴봤어.
양해론:역시 모노쿠마의 습격으로 인해 엉망이 된 음식들이 많이 있네. (그렇다고 피가 잔뜩 묻힌 음식을 먹을수 없고...)
나는 괜찮은 음식을 찾기 위해 식당을 뒤져 보았어.
양해론:음.....그나마 먹을수 있는건, 야채 샐러드와 튀긴 거대 돈까스...그리고 밥 뿐인가? 뭐, 이거라도 먹어야 겠지? 그럼....
(탁)여기서 먹긴 좀 그렇지만....잘 먹겠습니다.
나는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어쩔수 없이 여기서 음식을 먹었어. 아무리 익숙하긴 해도 막 죽은 시체가 잔뜩 있는 곳에서 음식을 먹다니...역시 그렇지?
잠시후....
양해론:(꿀꺽 꿀꺽!)푸하-! 아, 잘 먹었다. 그럼 이제 애들 찾으러 가볼까?
나는 기운차게 뷔페 식당에서 나와, 한성희의 단서와 동생들을 찾으려 갔어.
그 시각...
<빌딩 위>
내가 나온 식당 근처 빌딩 위에서....
???:흐음~ 드디어 나왔군요.
???:캬캬캬!듸뎌났다는거다!그애들에게연락해연락!
???:우뿌뿌뿌-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 왜냐하면 벌써 연락 했거든.
<희망찬 어린 양 비밀기지>
사쿠라:음~ 쥰코자식이 패했다며? 그렇다면 너희들은 어떻게 할거야? 모나카 짱.
모나카:음- 이제부터 '그걸' 실행할 생각이야.
사쿠라:'그거'라면 혹시...
모나카:응! 2대 에노시마 쥰코 계획! 어때? 괜찮은 생각이지, 모찌짱?
사쿠라:음- 뭐, 니가 생각한거라면 딱히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그래서? 언제 할꺼야?
모나카:음- 한 반년 후 쯤?
사쿠라:그래? 그럼 반년 후, 다시 연락 하길 봐래.
모나카:응. 그럼 잘 있어~
사쿠라:안녕~
삑-
사쿠라:후훗~ 후~ 랄랄라~ 랄라~ 라라라~
레이:저기...사쿠라?
사쿠라:어머? 레이~ 무슨일이야?
레이:저저...저기, 그그그그러니까....저, 이제 슬슬...
히비키:그 프로젝트를 실행하야 하지 않아?
레이:히비키! 내가 할 말을 먼저 가로채지 마!
히비키:시끄러! 니가 사쿠라 앞에 만 있으면 입이 버벅 거리니까 내가 대신 말하는 거잖아!!
사쿠라:둘다 진정해. 레이, 히비키, 그리고 그 프로젝트는 아직 인원이 모자라서 할수가 없다고 말했잖아?
레이:응...
히비키:쳇! 그 4명은 왜 하필 이럴때 없는거야? 아무리 외부대원이라 해도 그 카이도 여기로 왔는데 말야.
레이:어쩔수 없잖아. 데비와 레바테인은 무투파라 단체 중장갑무장을 한 대규모 군대와 싸워야 하고, 테라와 노아는 병사 생산을 위해 어쩔수 없이 여기에 올수 없잖아?
히비키:쳇! 짜증나.
레이:뭐야?!
사쿠라:둘다 진정해. 친구끼리 싸우는건 나쁜거야.
레이:응, 그래. 사쿠라의 말이 맞아.
히비키:흥, 알았어.
삐삐삑-!
사쿠라:어라? 크라운즈와 신 모노쿠마에게서 연락이 왔네?
삑-
사쿠라:시로 크라운, 쿠로 크라운, 신 모노쿠마, 무슨 일이야?
.....뭐?! 그게 정말이야!?
레이:응? 왜 그래, 사쿠라?
히비키:뭐야?
사쿠라:오빠를.....해론 오빠를 찾았단 말이야!
레이:뭐!? 해론 형을...?!
히비키:해론 형아를....!? 정말이야?
사쿠라:그래 알았어. 그럼 잠시 지켜봐줘. 그럼...
삑-
레이:사쿠라, 정말이야? 해론 형이....
히비키:해론 형아,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뭐라 그럴까?
사쿠라:다른 애들을 집합 시켜줘. 그리고 외부 대원으로 밖에 있는 애들에게도 연락해줘. 해론 오빠를.......
우리들의 해론 오빠를 찾았다고.
레이:알았어.
히비키:내키진 않지만, 외부에 있는 녀석들은 내가 연락 할께.
뚜벅- 뚜벅- 뚜벅-
사쿠라:후후후- 이제야 찾았어. 해론 오빠- 후후훗-
<폐허가 된 병원>
양해론:음....정처없이 떠돌다 여기까지 왔네?
뭐, 기왕 왔으니 한번 살펴 볼까?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폐허가 되어버린 병원으로 들어갔다.
<폐허가 된 병원 1층>
양해론:음........
(역시 안은 완전 엉망이 되어있네.)
내키지는 않지만, 도움이 될만한 것 좀 찾아볼까?
나는 엉망으로 뒤섞여 있는 1층을 살피고 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으러 갔다.
양해론:어디.....사람들 피와 시체가 뒤섞여 있었어 뭔가 찜찜하네...
뒤적뒤적......
양해론:이건.....뭐지?
나는 시체더미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보니 뭔가 장갑 같은것이 였다.
양해론:뭐지? 이 장갑은...? 그리고....
나는 그 시체더미에서 무기 같은 것을 찾았다.
양해론:건틀렛에....통파에....그리고 이 이상한 장갑....
이게 왜 여기에 있지?
나는 이곳에 있을리 없는 도구를 보고 의야하는 도중...
크아악-
양해론:이 소린....비명소리!? 위층이다!!
나는 아까 그 도구를 챙기고 2층으로 달려갔다.
터벅터벅터벅-!!
<폐허가 된 병원 2층>
???:누, 누가 좀 살려줘!!
모노쿠마:우뿌뿌!
터벅터벅터벅-!!
끼익-!
양해론:이봐요! 괜찮으세요!?
나는 얼른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모노쿠마에게 습격받던 사람을 구하러 모노쿠마와 그 사람 사이에 뛰어 들어갔다.
양해론:이 녀석도 모노쿠마인가? 근데....뭔가...
[SHIELD MONOKUMA]
실드 모노쿠마:우뿌뿌-
양해론:웬 경찰관 스타일의 모노쿠마...?
폴짝-!
실드 모노쿠마:우뿌뿌-
양해론:어?
쾅!
방패를 든 경찰관 스타일의 모노쿠마는 폴짝 뛰어오르더니 방패를 내 머리위로 찍어 내렸다.
실드 모노쿠마:우뿌뿌~
양해론:아야! 내 머리!!
실드 모노쿠마:우뿌?
양해론:아프잖아!! 이 나쁜 자식아!!
퍽!쾅!
나는 화가난 나머지 그 경찰관 스타일의 모노쿠마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그 모노쿠마는 날아가 벽에 부딪쳐 버렸다.
실드 모노쿠마:(치직-)우뿌뿌....
쾅!
그 경찰관 스타일의 모노쿠마는 치지직 거리다 터져버렸다.
양해론:아야야- 내머리에 혹났나?
???:저기...
양해론:아, 괜찮으세요?
???:그건 이쪽이 할말 같은데....
양해론:하하하, 전 괜찮아요. 전 의외로 이런 일 당하는거에 익숙하거든요.
???:그, 그래? 하하...
아, 소개가 늦었군? 난 미래기관의 요원중 한 사람이야.
양해론:전 양해론이라고 해요.
미래기관 요원:양해론?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음?
양해론:어?
미래기관 요원은 아까 시체더미에서 찾은 도구를 보더니...
미래기관 요원:이, 이봐!? 그...그것은....왜 니가 그걸...!!
양해론:아, 이거요. 아까 1층 시체더미에서 찾은거에요. 뭔가 쓸만한 도구 없나해서 찾아봤는데...
미래기관 요원:시, 시체더미!? 서, 설마....
양해론:응? 왜 그러세요?
미래기관 요원:아, 아니다.
양해론:혹시 이게 뭔지 아세요?
미래기관 요원:.....그건 미래기관에서 특별히 만든 장비들이야.
양해론:장비?
미래기관 요원:그래, 그 장비들은 내구력이 무척 뛰어나 어떤 경우에도 부셔지거나 하지 않는 무척 튼튼한 장비거든.
양해론:헤~ 이게 그렇게나 좋은 것이구나. 근데 이게 왜 아까 시체더미에....
미래기관 요원:...
양해론:설마...?!
미래기관 요원:그걸 사용한 사람은 내 선배였던 사람이였어. 늘 무모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였지.
양해론:.....(침울)
미래기관 요원:니가 그렇게 침울해 할 필요는 없어. 임무중에 죽을수도 있으니까.
양해론:.....네.(우울)
미래기관 요원:부탁이 있는데....
양해론:네?
미래기관 요원:그걸 니가 좀 썼으면 하는데 말야.
양해론:네!? 제가요!?
미래기관 요원:그래, 너라면 잘 쓸수 있을것 같아.
양해론:하, 하지만...
미래기관 요원:내가 쓰기엔 너무 버거운데다 그건 원래 근접 전투용이거든.
양해론:그래도...
미래기관 요원:부탁해. 제발...
양해론:...........
.....알았어요.
미래기관 요원:고맙다. 그럼 그걸 어떻게 쓰는 거냐면...
미래기관 요원은 나에게 그 장비들의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미래기관 요원:이 건틀렛은 '슈팅 건틀렛'이라 하고, 이건 '듀얼 통파' 말그대로 통파가 두개 인 거고, 마지막으로 이 장갑 같은건 '타이탄 핸드' 이름과는 달리 크기는 보통 사람의 손에 끼울수 있는 크기지만, 이 장갑은 다른 장비들과는 특히 내구력이 최고인데다, 장갑안엔 손이 상하지 않게 특수한 쿠션같은게 들어 있어서 장갑을 끼우고 계속 주먹을 휘둘러도 손이 다칠 염려는 없어.
양해론:헤에-
미래기관 요원:아, 그리고 또....
콰콰쾅!
미래기관 요원:뭐지!? 이소리는...?!
양해론:이 소리는....
나는 황급히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 보았다.
양해론:어...!!!
미래기관 요원:뭐야? 무슨일.....!!!!
바깥에서 수많은 모노쿠마가 이쪽을 향해 오고 있었다.
미래기관 요원:이, 이런....!!!
양해론:우와, 엄청 많이 있네?
미래기관 요원:지금 감탄이나 할때야!? 저렇게 많은 모노쿠마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양해론:음...도망쳐야 하는데.....어디로 가야...
미래기관 요원:.....있어.
양해론:네?
미래기관 요원:여기 병원 뒤쪽으로 나와서 쭉 가면 M구역이 나와.
양해론:네, 그건 알고 있어요.
미래기관 요원:실은 M구역-4지점 공원에서 헬기가 있어. 그걸 타고 가면 되.
양해론:그럼 빨리 그곳으로 가요!
미래기관 요원:하지만, 거기까지 가기엔 모노쿠마가 너무 많아.
양해론:어차피, 여기있어봤자 저 수많은 모노쿠마들이 여기로 떼로 몰려 들거에요.
미래기관 요원:그래, 니 말이 맞아. 어차피 죽을 거. 살수 있는 확률이 높은 쪽으로 가는게 정답이지.
양해론:그럼, 출발해요!
미래기관 요원:그래! 가자!
나와 미래기관 요원은 M구역 공원으로 가기 위해, 그 장소에서 출발하였다.
-to be continue-
후기:피곤하네요. 소설 쓰는것도 쉬운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