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오네. 그 의미는 정열(Passione). 이탈리아를 장악하고 있는 갱 조직.
구성원은 756명. 보스 아래에는 각 간부들이 있고, 간부들은 각각 정보관리팀, 암살팀, 호위팀, 마약팀과 각 지역 팀을 담당하는 질서정연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 허나 조직원들 중 그 누구도 보스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없으며, 지시는 오직 문자로만 접했으며 목소리조차 들은 적이 없다고들 전해진다. 단 한명만 제외하고는.
'비네거 도피오'. 어찌보면 파시오네의 참모와도 같은 인물. 아직 15살 넘은 어린애로 보이지만 이래보여도 파시오네의 보스, '디아볼로'에게 최고로 신임을 받는 몸이며 아마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디아볼로와 연락할 수 있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비네거 도피오. 그 이름은 '식초 두 잔'이라는 기묘한 의미이자 기묘한 이름. 그 기묘한 이름은 도피오 본인도 인지하고 있지만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적어도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 샤르데나에서 양아버지에게 받았던 이름인 '디아볼로'보다는 나으니까.
이것은 보스를 동경한 한 소년이 시련을 마주해 극복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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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죠 5부 팬픽인니다. 지적할게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