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아아악!"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 괴물은....
"기차 화통 삶아먹었나. 귀청 떨어지겠네!!"
그 괴물은 고함을 크게 울부짖었다.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크아아악!!"
계속 울부짖어댔다. 그리고 우릴 덮쳤다!
"X바라마!! 옆으로 피해! 녀석의 머리통을 날려버려! 저 망할 게딱지!"
"크으아아아아!!! 배고파!!!"
씨바.... 계속 배고프단 소리에서 소름과 공포가 느껴졌다. 그러더니 배가 갈라졌다. 그 안에는 이빨이 날카롭게 드러난데다가 썩은 피범벅의 장기들이 드러났다. 이젠 게워낼 위액 조차 없다고! 썅!
"쿠르르륵!!! 투웨웩!"
"!!!!"
그 배에 생긴 입에서 초록색 산성액을 재빠르게 피했다. 나는 그 괴물의 내장에 총알을 박았다.
"뒈져! 씨X! 뒈지라고!!!!"
총성소리가 계속 울렀다. 근데 총성보다 더 큰 고함소리가 울렸다.
"이 씨X! 이 X따 새끼가 너 귀 X신 장애냐?! 대가리에 총알박으라고!!! 머리통이 있는한 안 뒈진다고!"
X발. 알바야? 닥쳐! 내가 알아서 할거라고! 찐X니, 장애 비하하지마. 총성소리보다 X같은 고함 지르네. 암튼 그 좀비 여편네는 주춤거리며 피를 흘리더니 도약하기 시작했다.
"저 몸집으로 어떻게 뛰는거야?!"
나는 경악했다.
"튀어! X프!"
"알아쳐들었으니까 나한테 명령질 하지마! X같은 암덩어리 틀딱새끼야!"
우린 튀어야 했다. 멀리멀리. 놈이 날뛰기 전에 그리고 총알을 냅다 박아야 했다. 영감이 개지랄할까봐 대가리에 총알을 쑤셔 박았다. 좀 X뒈지라고!! X발!
"크아아아악!!!"
"쉴 틈을 안 주는 구만."
영감은 그 괴물 머리통에 계속 총알을 우겨넣었다.
"좀 망할! 대가리! 에서! 떨어! 져!"
나도 총알을 쏴갈기기 시작했다만....
그 괴물은 날 덮쳤다.
"제프!!!"
"으악!! 이런 X!! 크윽!!"
"X따 처럼 엄살부리지 말고 욕질하지 말고 니 엉덩이 달려! X발!"
X따?! 씨X! 아주 콱씨 쏴죽여버리고 싶네!
"아 인생에 하등 도움에 안되는 틀XX끼가! 관절염 걸려서 뒈져라! ㅆㅂ!!!!"
에라 진짜 뒈져버려으면 좋겠네! 씨바라마!!!
"크아아악!!!!"
아나 또 달려든다! 염병!!!
"이거나 처먹어라!!!"
영감탱이는 짖어대며 마구잡이로 쏴갈기기 시작했다. 괴물은 주춤거리다가 결국 진짜 들개처럼 달려들었다. 둘다 미친 들개네.
"크으!!! 으아!!! 배고파!!!!"
"배고프면 총알이나 쳐먹어라 식충 씨XX아!"
이 와중에도 아주 쌍욕을 잘하신다. 지랄암 새끼야.
"크아아악!!! 우우웩!!!"
아! 썅! 토사물이다! 무슨 부머도 아니고! 염병! 나는 재빠르게 그 토사물은 초록빛을 내뿜더니 바닥을 아예 녹여버렸다. 씨X. 저거 맞았으면 그냥 녹아 죽었어....
"망할 위액 피해!"
"나도 봤어! 염병할 새끼야!"
아오. 걍 쏴죽여버리고 싶다.
"뒈지라고! 염병!"
"크아아악!!!"
녀석을 날뛰며 우릴 덮치기 시작했다.
"우아아악!!!"
"캬아아악! 배고파아아아!!!"
그 괴물은 내장이 보이는 갈라진 배에 이빨돋은 입으로 위협했다. 그 이빨은 마치.... 우릴 씹어먹으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솔직히 소름끼치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도망쳐야 하는데....
"씨발년아! 뒈져! 총알이나 쳐먹어!!"
영감은 아예 혼신을 다해 머리통을 날렸다. 그리고 여러 발이 그 저주받은 게딱지에게 제대로 박혔는지 그 게는 머리에서 떨어졌고 괴물은 쓰러졌다.
"크아아악!! 아가.... 엄마가 널 먹어서 미안해.... 크으으.... 여보.... 배고파서.... 먹고싶어서.... 미안해...."
그 괴물은 마치 뭐라고 해야하나 울고 있는듯한 기분이었다. 죄의식에서 허우적대며.... 슬퍼하는.... 설마 다른 괴물들도.... 저렇게 울부짖고 있었던건 아니겠지.... 망할....
"X발.... 소름돋네...."
영감탱이 새끼의 썅욕도 괴물년 고함이랑 다를바가 없었다.
"야, 이 X따같은 새끼야. 넌 멍청하게 서서 뭐하고 있었냐? 이 개새끼야! 답답이 XX신 새끼!"
"뭐? X따? 이 개X끼가! 나랑 장난해? 전직 군인이면 다냐? 이 틀딱새끼야?!"
나는 진짜 쏴죽여버리고 싶었다. 다시 총을 들고 머리를 노리려고 했다.
"왜? 쏴봐! 나보다 못한 등신새끼가. 넌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냐?"
사회 생활 어떻게 했냐는 말에 나는 울화통이 치솟았다. 그 상사라는 개X발 꽃뱀년이 생각나서 말이다. 난 사실 영감에게 연인없다고 거짓말쳤지. 아니, 거짓말은 아니지. 손절했으니까. 앞으로도 없을거고. X같아서 원.
"쏴 죽여보라니까?"
"꺼져, 틀X 새끼.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X발."
"니 혼자 잘해봐라 뷰유웅신아! 괴물새끼들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너같은 X신이 어떻게되나 궁금하지도 않다. 뻔하니까. 흥!"
나는 그 틀딱 새끼의 말따윈 들리지 않았다.
나는 걸어가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고깃덩이가 된 끔찍한 형태의 시체와 피로 물든 포대기가 눈에서 걸렸다. 가까이 가보니 파리들이 잔뜩 꼬인 시체에.... 목걸이가 있었다. 그 목걸이가 마음에 걸려서 한번 살펴보니 그 목걸이에서 사진이 있었다. 그 사진은.... 어느 젊은 부부와 어린 갓난 아기가 해맑게 있었다. 설마.... 그 괴물이.... 아니다. 더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 순간 굉음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 굉음은 건물을 강타하고 무너뜨렸다. 폭격이라고?! 젠장! 어디론가 숨어야 하는데! 나는 숨을 곳을 찾아 달려나가야 했다. 하지만 나 혼자서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그래 맞아.... X발. 내가 사회생활 못하는 새끼라.... 꽃뱀년에게 놀아나고 외계괴물 새끼에게 죽는거지....
순간....
"이 X끼야! 이쪽으로 당장 와!! 하여간 지가 잘난줄 알아요. 쯧쯧."
설마.... 하아.... 망할 영감탱이다. (Fin)
-----
손에 안잡히다가 끝내 다시 잡게 되었네요....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진한 욕설과 진한 고어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