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입고됐습니다.
로그즈라는 이름의 슈퍼 빌런들에겐 3대 원칙이 있다. 절대 살인하지 않는다. ㅁㅇ에 손대지 않는다. 돈만 훔친다. 이 세 가지 행동 원칙을 바탕으로 최첨단 무기까지 소지했던 일당 로그즈는 플래시의 가장 확고한 적수가 되었다. 그들은 하나의 팀이자 군대였고, 하나로 뭉친 가족이었다. 그런데 초능력을 가진 플래시에게 매번 저지당하자 로그즈의 리더 캡틴 콜드는 팀원들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이제 로그즈에게는 축복이 아닌 저주의 능력이 내려앉았다. 결국 모든 것은 캡틴 콜드의 잘못이었다. 시간은 흘러 리더에게 반기를 든 로그즈.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편 플래시는 센트럴 시에서 사라져 스피드 포스의 시공간 속으로 내던져졌다. 만일 현재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면, 그 앞에는 전쟁터로 변해 버린 도시가 펼쳐질 것이다.
DC 코믹스의 ‘뉴 52!’ 리부트 때 새로 시작된 플래시 단독 시리즈. 이미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스티스 리그 1권〉과 같은 시기의 작품으로, 팀 멤버가 아닌 플래시라는 캐릭터 자체에 집중한다. 플래시는 뉴 52! 세계관 리셋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라 미국 현지에서 연재 당시 더욱 큰 주목을 받았던 히어로다.
〈플래시〉 #9-12, #0, 〈플래시 애뉴얼〉 #1 수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플래시 리버스〉
〈플래시포인트〉
〈뉴 52! 원더 우먼 1-2권〉
〈뉴 52! 저스티스 리그 1-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