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게시판에는 두 번째로 올려봅니다.
원래 잘 만들어서 올린것이 아니고 도색이나 커스텀을 하기엔 상당한 엄마손이라
보시기전에 양해를 구합니다.
일단 각설하고 2018년들어서 처음으로 구매한 건프라가 됩니다.
원래 MG 1년전쟁 지온계통 중심으로 드물게 하나하나씩 모아왔던지라
HG 빌파걸즈를 만지니 조금은 생소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걍코는....만들어보니 앞뒤면 스커트부분 파츠가 잘 빠져서...
포즈 잡을때 조금 불안했습니다.
(혹시 해결법을 아시는 분들께 댓글로나마 해결책을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조금 심각한 엄마손이다보니 퍼터처리할때 이쁘게 못했네요.
ㅠㅠ 안구 공격당하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원래 MG 앗가이와 함께 놓고 포즈를 잡으려했지만 약간 사이즈가 모자라는 관계로 스탠드에 올렸습니다.
먹선은 발밑부분과 어깨부분만 주고 살짝 문질러서 많이 티 안나게 잡았습니다.
속눈썹부분은 일단 스티커로 해결했으나...날잡아서 마커로 다시 잡아볼가 고민중입니다.
치낫가이는 파츠가 약간 잘 물어주는지 직립이나 포즈를 수월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입부분의 표시나 손목만 먹선마커 갈색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MG 앗가이와 함께한....컨셉 포즈입니다.
추신 : 다음에 다시 집으로 올라오게되면 찾을 수 있도록 단골모형점에 Mrs.로엔그린코를 주문하긴 했습니다.
복에겨운 앗가이를 연출해보고픈데 가동범위 내에서 가능한 추천포즈가 따로 없을까요??
앗사장님... 눈 뻘개진거 보소 ~~~
어허허허 쾌남이지요.
걍코 저도 스커트가 후두두둑 떨어져서... 난감합니다.
스커트 연결부위에 스티로폼이라도 녹여 채워볼까도 고민하고있습니다. 로엔그린코도 아래쪽 글에서 질문해 보니 어깨 무장파츠가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조금은 걱정입니다.
충분히 폴리캡 같은 걸로 튼튼하게 만들수 있었을텐데 의문입니다..
mg앗가이가 작은게 아닌데 빌파걸과 같이있으니 hg같군요.
빌파걸 자체가 MG 퍼건이나 자쿠정도 체고더라구요. 만들어 놓으니 나중에 캬바쿠라나 빌파 유흥주점에서 노는 주식회사 지온 컨셉의 디오라마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