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영풍문고 갔다가 전등도 들어와있고 아기 자기 이쁜 집모형을 봤습니다
가격이 퀄에 비해 저렴해 보여서 하나살까 했는데
인터넷을 보니 더 싸네요
그래서 결국 질렀습니다
이때까진 고통이 시작될줄은 모르고 마냥 신난...
뭔가 한상자 가득 들어있네요
매뉴얼도 원본과 번역본 두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만들면서 느꼈지만 번역이 엉성하거나 오타가 좀 있고 이미지 퀄리티가 좀 멜롱이였네요
무작정 꺼내보니 뭔가 엄청 많습니다
(엄마야 무서워...)
물감칠하고 천잘라서 붙이고 페크도 만들고 전선연결도 하고 철사도 구부려 붙이고
(...)
책도 하나하나 만들어야 하는 물건이 였네요
우에곡절 끝에 완성
책장이랑 사다리 나무부속이 뒤틀림이 있어서 좀 엉망이였지만
만들고보니 다행히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라이트 온!
LED조명이고 조명을켜니 역시 엄청 이쁘네요
음.... 대충 1/12 사이즈의 인형이나 장난감은 놔두기엔 좀 작습니다
큐포쉬 정도가 딱 적당히 잘 어울리는 크기네요
(다즐링양 서점에서 차마시면 안되요)
만들다 말다 하다보니 대략 두달 정도 걸린듯 합니다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박스 열어보고 멘붕... 소품 하나까지 다 만들라고 점토에 색종이에 환장하거뜨만요... 인내심 하나로 그 고난을 이겨 내시다니 이건 정말 추천 1만개도 모자라요...^^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박스 열어보고 멘붕... 소품 하나까지 다 만들라고 점토에 색종이에 환장하거뜨만요... 인내심 하나로 그 고난을 이겨 내시다니 이건 정말 추천 1만개도 모자라요...^^
저도 하나하나 다만들어야 한다는걸 느낀 시점에서 멘붕오다가 그래도 만들다보니 이뻐서 뿌듯하긴 하더군요
완성까지 대략 몇시간 정도 걸리는지요?? 이쁜데 엄두가 잘 안나는..
만들다 말다 하다보니 대략 두달 정도 걸린듯 합니다
이런 종류가 프라모델 같이 다 만들어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만 가공해서 나머지는 알아서 만들라는 식의 제품이라.. 일본 전통 가옥 시리즈 몇가지 사오려다가 포기했었다는... 못만들어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가격도 그렇게 싸지도 않았고 말이죠...
진짜 부품늘어 놓으니 뭔가 의욕이 귀찮아지긴 하더군요 가격은 그래도 저 시리즈는 인터넷가로 2만원 중반대라 부담은 없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Kouichi
실제로 보묜 옹망입니다 ㅠㅠ 오밀조밀한 소품 만드는게 조금 많아서 그렇지 시간만 넉넉하면 충분히 만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마음 엉덩이 보여줘
헉 책을 하나씩 만들어야하는군요.. 조명 켜니까 더 분위기 있어보여서 좋네용
저도 저런게 있다는것만 알다가 우연히 전시품보고 충동구매를...
이거 사고싶다가도... 힘들꺼같아서 안샀는데 ㅠㅠ 대단하셔요
그래도 시간만 좀 들이면 할만 하기 합니다 일단 만들고나면 뿌듯하기도 하고요
이거 진짜 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 10명 붙어서 이틀 꼬박 만들었어요 ㅠㅠ 혼자 절대 못만들었을 것임... 덕분에 방송에서 무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aNo7yFQFXQ
10명이서 ㄷㄷ 의자에 앉혀둔 인형들이 귀엽네요ㅠㅠ
예전에 파티용 인형뽑기 안에 쓰려고 사둔 아이들입니다 ㅎ 요기서 활용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ㅎㅎ
역시 혼자 만들면 두 달이 걸리는군요 ㄷㄷㄷㄷ;
사실 중간중간 의욕이 떨어질때 몇일 건너뛰고해서 그렇지 꾸준히 만든다면 한달내에는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함께 했을 때의 감사함을 느꼈집만, 혼자 만들 때의 뿌듯함은 느끼지 못했거든요
아마 그 부분을 제대로 느끼셨을 거 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가끔 하는 취미입니다만...유일한 팁이 있다면... 책 같이 접는 것 많을 때는 칼로 접는 부위를 슬쩍(정말로 힘빼고 라인만)그어주면 접기 편하더군요. 이것 말고는 그저 인내심 뿐인듯 하네요 ㅠ
처음에 마음을 비우고 만들다 절반쯤 만들고 윤곽이 잡히니 재미가 좀 붙긴 하더군요
와 꼭 사야지... 제가 좀 노가다하는것도 좋아하고 안그래도 좀 오래할만한 취미 찾고있었는데 이게 딱일거같네요. 히힠
복무할때 후임이 이런거 사서하는걸 취미삼았는데 재밌어보이더군요. 군대는 어차피 남아도는게 시간이니..
이런 댓글 볼때마다 요즘 군대가 옛날이랑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곤 합니다.
대단하네요 이거 만들다 보면 주변 난장판 되기 딱 좋은데 만들게 허락해주다니..
기갑부대 정비과다보니 정비고에 저런 작업실같은게 있어서 거기서 허락받고하더군요
좋은 의미로 바뀐거겠죠?ㅎㅎ
제가 군생활 할때도 허가만 받으면 취미생활이 가능하긴 했는데... 몇몇 선임들 눈치땜에 도처히 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저같은경우 본부중대라 처부선임들이 중요했는데 제 맞맞선임이 그런거 다 없애놔서 좀 맘편히 하는분위기였어요
그렇죠. 10년 전에 군생활 했는데요. 당시 군대에서 취미생활, 개인활동이라는 단어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한국 여행 갔을때 서점에서 이거 파는거 보고 뻑가서 나도 하나 사서 만들어볼까 했는데 진짜 샀으면 완성도 못하고 구석으로 내팽겨쳐졌을듯... ㅠㅠ 부품(?)수가 장난 아니네요... ㅎㄷㄷ
저도 한 사고 몇달 내팽겨치다가 겨우 작업 들어갔습니다 ㄷㄷ
미니어처만 봤을때는 아기자기하네 였는데, 다즐링까지 셋팅하니까 갖고 싶어졌네요...
저는 미니가든 오늘 구입했어요...열기 무섭네요 ㅎㅎ..
멋도 모르고 사서 열었을땐 정말 한숨 나왔습니다 ㅎㅎ 그래도 만들고 나면 뿌듯해서 나중에 하나더 만들어 볼까 싶네요
저두....무엇보다 나무들이 많이 뒤틀려있어서 힘드네요..
서점같은 경우에 저는 대충 조립한뒤 고무줄 칭칭감아서 모양 잡힌채로 접착했습니다 그래도 기존접착제가 약한지 조금은 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