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집 종료문구를 보고 홈페이지를 요 근래 안 들어가본지라, 세일정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었기 때문에 내부가 난장판(!) 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반값 이하가 된 가츠는 살까 말까 하는 생각이 좀 들더군요. 놓을 자리도 없으면서...... 라는 현실적 이유로 결국 포기했습니다.
- 간 목적은 철야와 야근으로 거의 두 달 동안 못 갔기 때문에 7, 8월 미수령 물건을 찾으러 간 거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네. 그렇습니다. 결국 수령하지 못하게 된 예약증들이 문제입니다. 세어 보니까 한 40여 장 넘는 것 같습니다.
선금까지 낸 사쿠라 등등. 도대체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_- 다른 샵에 예약한다 해도 반수 이상은 포기해야 할 것 같군요.
- 집에 돌아와 저 예약증 더미를 보면서 이건 예약해야 하고 이건 말아야 하고... 하다가. 문득 생각해 보니 사쿠라 선금을 안 돌려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가야 할 듯 합니다. 다음 번이 진짜 마지막 방문이 될 듯 합니다. 뭐 제가 사고픈 물건이야 더 이상 안 남아있겠지만 말이죠.
- 그래도 어쨌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넨도는 좀 남아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