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이 베이비 그루트, 핫토이 리틀 그루트
길고긴 예약기간이 끝나고 잔금결제 후 약 한달....
드디어 받았습니다...
1:1 라이프 사이즈 베이비 그루트...
영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프닝 장면에서 뻑가서.... 아.. 저놈은 핫토이 출시하면 무조건 산다...
이랬는데.. 근 일년여 만에 받았네요...
박스자체가 예술이네요...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파트2... 카세트 모습의 박스아트입니다
AWESOME MIX VOL2...
박스윗면은 카세트 버튼 모양의 음각프린팅이 고급지게 되어있습니다..
박스자체로 디피 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전면 박스를 오픈하면 카세트를 오픈한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박스아트에 신경을 너무 써준 핫토이.. 박스오픈하는데 이렇게 신기하게 쳐다보긴 오랜만이네요..
오픈하면 1:1 라이프사이즈의 베이비 그루트 본체와
부속이 들어있습니다.
회사에서 오픈을 했더니
부하 여직원이 악...징그러..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좀 징그럽네요.. ㄷ ㄷ ㄷ 애는 그냥 옷을 입어야할듯
의상 디테일 끝내줍니다.. 뒤쪽에서 상세 리뷰합니다.
그루트 본체입니다.
기본 무표정 얼굴, 몸이 너무 리얼해서 징그러울 정도네요..
얼굴은 총 3가지가 있는데.. 전 웃는 얼굴로 교체합니다.
얼굴은 반이 갈라져서 부착하는 형태입니다. 꾸욱 안눌러주면 살짝 뜨니까. 밀착시켜주면 됩니다.
오프닝 곡 처럼 춤추는 모습~
부속된 기다란 손으로 교체해봅니다.
아.. 징그러. ㅋㅋㅋㅋ
한 번 해보고 다신 안해봅니다.
왠지 모르게 기생수의 오른쪽이가 생각이 나네요...
자 그러면.. 귀여움의 극치....
의상으로 갈아입혀줍니다~
제가 브랜드 여성복 기획 MD 올해로
16년차인데... 이 의상보면서.. 혀를 둘렀습니다...
자잘한 디테일부터 지퍼의 디테일... 매쉬디테일... 바클부터 자잘한 끈 디테일까지....
안쪽은 피규어 까질까봐 스펀지까지 봉제되어있습니다... ㄷㄷㄷㄷ
핫토이 이놈들은 진짜. 어디다가 봉제 옷을 만들어달라고 하청준듯...
이정도 공임이면 중국에서 최소 원피스 공임은 줄 디테일이네요...
크기랑 원단 들어가는 양만 작지... 그냥 작업복 수준입니다...
물론 크기가 작아서 생략된 디테일도 있지만 피규어 복장에 이런 디테일이라니.... 무섭네요..
핫토이는 진짜... 무서운 집단입니다....
실제 작업복처럼 끝단처리부터 지퍼...
그리고 스냅단추까지 표현해놨습니다.... 무서워요.... 대충 만들어도 되었을텐데....
암홀 부분봉제까지 완벽합니다... 무서워요.. ㄷㄷㄷ
와이프도 가게에서 작업하다가 같이 보고 둘다 입을 쫙 벌렸네요...
와이프도 의상디자이너 생활을 했던 사람이라... 미쳤다... 이거... 옷을 만들었네....
이러데요.. ㅋㅋㅋㅋ
옷을 입히려면 발부품을 띄어주고 쑤욱 집어넣으면 됩니다.
신생아 옷 갈아입히는 수준의 옷입히기 인데..
옷을 입혀놓으니... 정말 귀엽네요.. 아우~!!!!!!!!!!!!!!!! ㅠ.ㅠ
그럼.. 자잘한 샷들 찍어봤습니다~
퇴근하고 와이프 가게에서 보통 리뷰촬영을 하는데...
가게다 보니...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어서 그냥 찍어봤습니다~
가디언즈 갤럭시 1탄의 리틀 그루트입니다.
정말 앙증맞은 사이즈인데..
이놈도 핫토이제품입니다.. ㅋㅋㅋㅋ
제 모습이 나왔네요.. ㅋㅋㅋ
머신기 뒷면에 발광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2컷만 박아봤습니다.
와... 너무 귀엽습니다..
가자 그루트 집으로~ !!!!!!!!!!
집에 장식장에 고히 모셔두러 들고 갑니다~!!!
끝내주는 놈이네요~!!
역시 핫게이~!!!!! 정말 미친 집단입니다~!!!
보너스...
가디언즈 갤럭시 ost 뮤직비디오...중..
엔딩곡이었나.?? 기억이..???
the sneepers-guardians inferno
80년대 스타일로 약빨고 만든....
저도 구매했는데 마음에 드네요 ㅎㅎ
정말 잘 나왔더라구요~^^
가동률 과 고무슈트 문제만 해결된다면.... 다른건 다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