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estiny 데스티니피규어리뷰입니다.
저의인생게임중하나인 Destiny 피규어리뷰를할수있게되어서기쁘네요.
게임속에서캐릭터들의아머나무기등이워낙다양해서과연피규어로나올수있을까궁금했었는데, 이번에 (가성비로유명하다는?) Mcfarlane 사에서출시되었습니다.
구매할당시에는해외구매말고는구할길이없었는데, 다행히때맞춰한국에오는친구에게부탁해서구매했습니다.
이번에구매한피규어들의전체샷.
왼쪽부터로드살라딘(Lord Saladin), 타이탄 (Vault of Glass), 헌터 (Iron Banner), 워락 (King's Fall)
그리고위에는미니스케일의로드살라딘과늑대두마리로구성된울프팩 (Lord Saladin and his wolfpack) 입니다.
먼저로드살라딘은 2016년데스티니 1편의네번째확장팩인 'Rise of Iron' 에서등장합니다.
로드살라딘은마지막아이언로드로서다른가디언들과함께인류의통제를벗어나폭주하는 SIVA를제압하는인물입니다.
불타는도끼를휘두르는모습이정말... 하악날가져요암튼멋진형입니다.
"이제내형제자매들의복수를할시간이다.
가디언이여, 나와함께하라. 그대의가치를증명하라, 그러면아이언로드들이다시부활할것이다!"
—로드살라딘
로드 살라딘 (무려!!) 10인치 피규어입니다.
먼저 10인치의로드살라딘피규어전면샷입니다. 가격은 34.95달러정도였던것같아요.
10인치인만큼피규어치고는크기가어마어마합니다. 들어보면무게도꽤묵직합니다.
첫 인상이 강렬합니다.
이어서박스아트를보시면
우측면 사진. 데스티니 라이즈 오브 아이언 확장팩을 한 유저라면 너무나 익숙할 로드 살라딘의 이미지입니다. 저는 PS4 테마로 하기도 했었네요.
후면에는 구매해야 할 이번에 함께 발매된 가디언 피규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헌터, 타이탄, 워락 각 2종 총 6종이 발매되었고 저는 그 중 3종을 구매했습니다.
좌측면
박스를 연 모습입니다. 첫인상이 강렬합니다. 34.95달러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도색이나 마감등은 일단 좋아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멋집니다. 로드 살라딘의 눈빛과 표정이 생생합니다. 특히 가슴의 늑대문양의 퀄리티도 꽤 좋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헬멧의 도색도 좋아보이고, 특히 왼쪽의 도끼 (Lord Saladin's Axe)의 디테일이 좋아보이네요.
하체부분입니다. 역시 도색도 만족스럽고, 아직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묵직합니다.
헬멧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네요. 기본적으로 피규어나 무기, 아머들이 얇은 재질의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있고 얇은 철사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잘 고정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아 다소 아쉬웠으나.. 저는 일단 손에 쥐었다는게 기뻤네요 ㅎㅎㅎ
피규어가 담긴 트레이를 꺼내고 박스 안쪽의 모습이 궁금해서 찍어봤습니다. 로드 살라딘의 곁을 지키는 늠름한 늑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왕좌의 게임에서도 충직하고 멋진 동물로 등장했던 늑대가 여기서도 멋있게 나옵니다.
망토가 상당히 멋집니다. 대강봐도 가격대비 퀄리티는 매우 좋아보입니다.
저 망토 안쪽으로 얇은 철사가 트레이와 피규어를 묶어 고정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철사를 풀고 피규어와 아머들을 꺼내는게 상당히 번거롭더군요.
망토의 프린팅도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망토는 다소 두께감이 있고 표면은 꺼끌꺼끌한 재질로 되어있네요.
망토위 가발(?) 처럼 보이는 부분은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어 그 구멍으로 피규어의 머리를 통과시켜 망토를 장착하게 됩니다.
박스안의 구성품입니다. 트레이가 상당히 얇아서 트레이가 상하지 않게 꺼내느라 피규어를 꺼내는데 20분은 걸린듯 하네요.. 땀도 뻘뻘..
무기의 모습입니다. 게임내에서 쓰이는 헤비 웨폰 (Heavy Weapon) 중 머신건(Machine Gun) 인 것으로 보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디테일이 복잡해서 그런지 도색의 디테일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손잡이에는 피규어 손에 장착을 하기 위해서인지 구멍이 있고, 피규어의 등에 장착하기 위한 핀도 있습니다.
무기를 등에 장착한 모습
멋집니다.
자신감 넘치는 로드 살라딘의 표정. 피규어의 퀄리티 혹은 인상을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끼의 음각 모형도 좋은편이지만, 특히 도끼에 감겨있는 쇠사슬이 매우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좌측면 모습
어깨 장갑의 디테일 역시 좋습니다. 역시 도끼의 디테일을 보니 뿌듯합니다 ㅎㅎ
피규어의 목 부분을 보면 대강의 가동범위를 짐작이 가는데, 딱 그만큼 움직이더군요.
피규어의 얼굴은 이런 조인트방식(?)으로 결합되는데, 가동범위가 크지는 않습니다.
헬멧을 장착할 때는 이렇게 머리를 빼고 헬멧을 장착합니다.
좌측면
뒷면입니다. 등에는 무기가 연결되는 구멍이 있네요. 조형이나 엉덩이 다리 등이 표현이 잘 되어있네요.
망토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목에 있는 털 부분에는 고무줄이 들어있어, 머리를 통과시켜 장착합니다. 목이 따듯해보이네요.
털의 재질감은.. 음.. 오래 감지않은 머리카락 같은 느낌입니다.
망토를 장착한 뒷모습.
다리, 특히 무릎이 얼마나 가동되는지 보기 위해 잡아본 포즈입니다. 허벅지 위쪽의 고관절 부분을 보시면 좌우로도 가동이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상당히 뻑뻑한 느낌입니다.
가슴에 늑대 두마리가 마주보는 문양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에서 도끼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보시면, 양쪽 손이 도끼의 봉을 제대로 잡고 있지 못한 모습입니다.
피규어의 손이 분리할 수 있거나 손가락이 벌어지거나 하는 식이 아니고, 단단히 재질로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섣불리 무기를 장착하려고 했다가는 손가락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저정도 포즈 잡는 것도 굉장히 긴장되는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총을 손에 쥐어주는 것은 불가능.. 손 가운데 핀도 있고 총 손잡이에는 구멍도 있지만
절 대 끼 울 수 가 없 습 니 다 왜 끼 지 를 못 하 니....아오..
제가 뽑기가 잘못된 것인지 궁금했으나, 같은 피규어를 가진 친구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손에 한 번 쥐어주면 안되겠니..
간신히 총을 손에 건(?) 모습입니다.
이렇게라도 걸려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요건 심심해서 만들어본 불타는 도끼짤(?) 입니다. 위 첨부된 동영상을 보시면 등장해요.
다음으로 리뷰할 것은 헌터, 타이탄, 워락 등 세가지의 가디언 피규어입니다.
가디언은 데스티니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세가지의 클래스 타이탄, 워락, 헌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각 클래스별로 외양의 개성이 굉장히 다르고, 클래스간에 공유하는 무기들도 있지만 특정 클래스만 사용하는 무기가 따로 있기도 하며,
'SUPER' 라고 하는 특수기술의 모습도 구별이 뚜렷합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아래처럼 설명하고 있네요.
"가디언(Guardian)이란,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인류의 몰락때 죽은 이들이지만 여행자의 힘으로 되살아난 전사들이다. 강력한 신체능력과 빛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데다가, 파트너인 고스트만 건재한다면 사실상 불사의 존재인 인류의 수호자. 이 불사성과 강력한 마법 덕분에, 가디언 1명이서 폴른 100명을 털어버리거나, 가디언 화력팀이 카발 9개 분대와 싸워서 이긴다. 인류 최후의 도시에 본거지를 두며, 외계 종족이나 '어둠'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지키며 다시 한 번 태양계의 식민지를 탈환하는 것이 플레이어 수호자의 목적이다."
먼저 워락 피규어 입니다. 얼굴과 무기에서 워락의 개성이 잘 보입니다.
박스에서 꺼내면 요런 모습입니다. 역시 트레이에 꼼꼼하게 철사로 묶여..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보시면 '고스트'가 함께 있는데 사진찍을때 함께 찍지는 않았습니다.
워락 그의 눈빛이 깊어보입니다.
패션이 굉장히 멋진데 다리와 팔의 가동범위가 궁금하여 만들어본 포즈.
데스티니 유저들은 아시겠지만 타워에서의 댄스는 데스티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뒷면에는 역시 무기 장착을 위한 구멍이 있고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착한 모습
오토라이플을 장착한 모습.
역시 손에는 무기를 장착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은 아이언 배너 레이드의 헌터 피규어입니다.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단검을 쓰는 클래스답게 허리에는 단검을 차고 있습니다.
머리에 울프 아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멋지네요. 그리고 손에는 핸드 캐넌을 가까스로 들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 캐릭터라서 데스티니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타이탄 피규어 입니다.
박스에서 꺼낸 트레이의 뒷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얇은 철사가 들어있는 투명한 튜브가 트레이와 피규어를 묶어주고 있습니다.
전면. 역시 타이탄의 단단함이 피규어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등에 헤비 웨폰의 하나인 로켓 런쳐 (Rocket Launcher)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로켓 런쳐의 디테일은 그냥 저냥한 수준입니다. 역시 손에 장착할 방법은 없더군요. (제가 방법을 못찾은건지.. ㅠㅜ)
마지막으로 리뷰할 것은 '로드 살라딘과 울프팩 (Lord Saladin and his wolfpack)' 입니다. 25달러입니다.
후면 박스아트. 이름처럼 늑대 두마리가 함께 들어있네요.
역시 투명한 트레이. 이때쯤 되니 트레이와 피규어를 묶고 있는 철사를 풀어내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로드 살라딘 피규어의 높이는 200미리 우유팩 정도입니다.
정면샷.
디테일을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도색이 다소 아쉽습니다. 로드 살라딘의 아머는 황금색인데 이건 음..
자료사진에서는 굉장히 멋져보이는 피규어였는데 막상 열어보니 디테일이나 도색이 다소 조악하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아쉬운건 늑대 두마리가 색은 다르지만 완전히 같은 모양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살라딘 피규어와 함께 세워두었을때 다소 어색합니다.
두마리가 다른 모습이었다면 함께 세워두었을때 훨씬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쯤되니 힘드네요..;;;
이제는 피규어들 단체샷입니다.
가디언들이 모였습니다.
관절의 가동도 알아볼 겸 댄스.
좀 무리하면 더욱 큰 동작을 취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좀 불안해서 이 정도만 잡아봤습니다. 흥겹네요.
큰 살라딘과 작은 살라딘. 색 차이가 확연하네요.
모두 함께 모여서 찍어봤습니다.
피규어 다섯개 사진찍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네요. 하다가 몇번이나 그만하고 싶었네요.
제 인생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데스티니 피규어를 리뷰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루리인들 행복하세요!
고생하셧습니다. 데스티니 게임만 한글화 됬다면 한번 샀을텐데 역시 외국어의 압박때문에 할생각도 못한게임이네요 해봐야 명작인지 망작인지 알텐데 그래도 글쓴이 분이 이렇게 정성들여 사진올릴정도면 좋은게임 같습니다.
아 데스티니...아트웍이나 음악이나 컨셉이나 여러모로 갓겜성이 충분하지만 게임성이 조금 떨어져서 팬으로서 많이 아쉽네요. 한글화 되면 좋은텐데. 피규어 리뷰 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로드 살라딘은 저도 하나 갖고 싶네요. 헌터 포에버.
ㅠㅜ 요즘 데스티니 유저 줄은게 체감이 확되서....안타까울 뿐입니다... 한글화도 안됬는데 게임까지 혹평을 듣는바람에..
게임은 그렇다 치고... 피규어는 가지고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