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신제품이 쌓여서 연속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말고도 밀린건 많긴한데...
오늘의 제품은 위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우타하 피규어 입니다.
메구미는 발매 되었었고, 두번째가 우타하 세번째가 에리리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둘은 나오려나...?
박스는 뭐 언제나 그렇듯 별로 볼 건 없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했다면 실제 제품 사진 말고 일러스트도 하나 넣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베이스가 되는 소파입니다.
별도로 피규어 본체를 고정하는 것은 없고 피규어 형태에 맞게 적당히 파여 있습니다.
팔걸이와 의자에 자석이 있어서 탈착이 됩니다.
아무래도 기반이 된 일러스트의 소파를 재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든 것 같네요.
깜박잊고 찍지는 않았는데 소파들을 연결할 수 있는 바닥에 끼우는 부품도 있습니다.
본체와 소파를 결합
아쉽다는 소리를 몇번 본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정도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유심히 살펴볼 포인트가 많은 제품이군요.
눌린 가슴, 팬티스타킹과 겨드랑이 아래쪽 살짝 접힌 표현이 된 살 모양이 보기 좋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겨드랑이와 가슴을 보죠.
흠... 보기 좋군요.
얼굴은 아무래도 일러와 괴리가 있는 듯 한데
애니에서의 화면과 비교해 보면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의 느낌보다는 애니메이션 쪽 작화를 따라간 제품인걸로 판단됩니다. (특히 눈모양)
각도를 살짝 돌려 봤습니다.
이 각도에서는 다른 것 보다 다리의 옆라인과 아랫배, 갈비뼈를 표현한것 같은 굴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손과 다리가 닿는 소파의 표현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얼핏 보면 진짜 푹신해서 눌린것 같기도 하고..
머리카락은 크게 문제는 없는데 약간 더 샤프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워낙 슴가가 크다보니 이렇게 봐도 볼륨감이 느껴지네요.
다시 다른 각도로 돌려봅니다.
이 각도는 뭐 대충봐도 어느걸 봐야할지 딱 눈에 들어오는군요.
얼굴에 초점을 맞추긴 했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입니다.
아마 에리리라면 이런 느낌은 들지 않을 것...
머리띠는 평범합니다.
아마도 이 각도가 제일 재미없을 각도?
이 각도도 별로 재미없어 보이긴 하지만
머리 사이로 나온 가느다란 팔이 또 보기 좋습니다.
팔은 조금 더 돌려주면 더 잘 볼 수 있는데
다이나믹한 몸매에 어울리지 않는 가는 팔이 매력적이네요.
팔을 빼고 봐도 치마 밖으로 드러난 팬티스타킹 부분 덕분에 보기 좋은 각도이기도 합니다.
이 각도로 돌리면 하반신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옷과 자세 때문에 각도마다 노출도가 확확 달라지는 것도 재미있는 점인 듯 합니다.
속옷의 묘사는 조금 심심한 편이지만 도색 같은건 괜찮은 편
이 각도야 말로 가장 파렴치한 각도네요.
본체인 스타킹이 제일 잘보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찍어봤는데 나름대로 느낌이 괜찮군요.
메인이 되는 하반신으로 가보겠습니다.
팬티스타킹의 느낌자체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데...
스타킹의 밴드 부분이 별도의 부품으로 되어있는건 좀 아쉽습니다.
이질감이 좀 있는 것 같아서요.
뭐 그래도 발이나 엉덩이나 느낌자체는 꽤 좋은 편입니다.
아까 위에서 봤던 각도지만 하반신만 더 땡겨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스타킹의 접힌 표현도 괜찮은 편. 두꺼운 편인 스타킹인가 봅니다.
알파맥스 스타일인것 같기는 한데, 다음에는 스타킹의 밴드 부분도 일체형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질감을 빼면 엉벅지가 적당히 눌린 느낌은 잘 살린것 같습니다.
이 각도는 이 각도 나름대로 팬티쪽이 안 보여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 보여주는게 능사는 아니죠.
다 보여주지 않는 각도지만 복숭아뼈와 발가락 표현에서도 나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뒤로 도는 각도에서는 스커트 외에 하반신을 거의 관찰할 수 없지만, 높은 각도에서 아주 살짝 보이는 엉덩이도 보기는 좋은 편.
요 각도에서 보이는 허벅지와 응딩이가 보기 좋은 것도 있지만,
조명 때문에 반사된 배경지의 색상이 가장자리에 살짝 비치는 게 제일 에로한 것 같네요.
이 각도는 왼쪽 허벅지를 위한 각도인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팬티쪽도 별도 부품이라 좀 아쉽습니다.
완전히 돌았을 때는 오히려 별로 에로한 느낌이 안듭니다. 흠... 왜일까요.
그래도 이런 앵글은 좋습니다.
왼발의 발바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이 제품은 스커트 탈착이 가능한데...
크게 특별할 것은 없는 기믹입니다만
1. 어딘지 모르게 좀 더 날씬한 느낌이 듭니다.
2. 스타킹 위로 살짝 밀려올라온 살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3. 스타킹 뒷쪽 허리아래 주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4. 하복부의 살짝 볼록한 느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5. 그 와중에 배 쪽과 허리아래의 눌린 살 표현이 다른것도 포인트.
6. 아무래도 좋지만 스커트가 없으니 (당연히) 팬티가 더 잘보입니다.
7. 팬티 옆 끈에 눌린 살 표현도 확인 가능합니다.
팬티에 붉은 리본같은게 달려있는것도 이렇게 보면 판별이 가능하군요.
아무튼 그냥 흔히 있을법한 치마 탈착 기믹 치고는 치마를 입지 않은 상태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서 조형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 제품에서 가장 점수를 높게 줄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 이것 아닐까요.
제품을 원래 자세로 놨을때는 알기 힘든 부분이지만 가슴의 풍만함이나 배꼽, 쇄골등의 표현도 제대로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1. 원작재현도
기준이 소설의 일러스트라면 원작재현도는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이라면 괜찮은 축에 속합니다.
별 세개 반은 너무 박한 것 같고, 네개는 아슬아슬한 것 같지만 그래도 네개정도는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2. 조형퀄리티
제품 자체가 조형의 명과 암이 확실합니다.
평상시에 잘 보이지 않는 스타킹에 밀려올라온 살, 흉부, 쇄골, 배꼽 등도 놓치지 않고 잘 표현해준 점이나
스타킹 밴드에 의한 눌림도 잘 재현해준 하반신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다만 본문에서 언급했듯 스타킹의 밴드와 팬티부분이 다 별도로 분할된 부품이라 이질감이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좋은데 딱 그것 하나때문에 절대 별 네개 이상은 못줄 것 같습니다.
3. 채색완성도
알파맥스 채색완성도도 몇번 사다보니 믿을만한 수준은 되는 듯 합니다.
아주 완벽하게 깔끔한 수준은 아니지만 접사렌즈로 찍고 보정할때 봐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4. 기타구성물
소파 밖에는 기타 구성품이 없지만 다른 제품과의 연동을 충분히 고려해서 잘 설계한 점,
다리나 손으로 눌린 느낌이 충실하게 표현된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프린팅으로 대충 때운 판때기 베이스가 아니고 베이스도 제대로 피규어 제품 구성물의 하나로써 취급해준 느낌입니다.
5. 총점
오로지 부품 분할 때문에 저는 만점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체인 스타킹과 관련된 묘사 자체는 충분히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느낌도 적당히 우타하같은 느낌은 잘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팬이라면 구매해도 큰 후회는 없을 제품인 것 같습니다.
끝.
*ps : 전체 & 더 큰 사진은 갤러리에 업로드 합니다.
촬영장비 : SONY A7 III
* Bonus 1 (4K 동영상)
* Bonus 2 (빨간배경지)
다른거 말고 팬티부분은 진짜 아쉬워요 굿스마일제 우타하도 그렇고 팬티스타킹인 왜 저렇게 따로분리를했을까요 흑흑...
팬티쪽 도색이 너무 아쉽네요 일러색감이 너무 끝내주는 것도 있겠지만
일러랑 피규어 실물이랑 스타킹 표현이 너무 심하게 괴리감이 커서인지 저 부분(특히, 팬티)이 아쉽네요
아주 그냥 쥑여주네요 +_+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다른거 말고 팬티부분은 진짜 아쉬워요 굿스마일제 우타하도 그렇고 팬티스타킹인 왜 저렇게 따로분리를했을까요 흑흑...
팬스가 양날의 검이네요... ㅜㅜ
이거 볼려고 애니 다운받아놧는데 손이 안감.. 봐야대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설이 더 재미있더군요 ㅎㅎ
팬티쪽 도색이 너무 아쉽네요 일러색감이 너무 끝내주는 것도 있겠지만
팬티스타킹이 아닌 메구미는 괜찮았고... 에리리도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우타하는 팬스가 장점이자 약점이네요..
사에카노 관련은 일단 모으는 편이긴 한데 원체 일러가 출중하다보니 입체화된게 꼭 한두가지가 아쉽네요...
공감합니다. 일러가 워낙 뛰어나죠!
사에카노 시리즈나 스튜브쪽 피규어 공통점이 미사키 쿠레히토 일러스트 기반이라는 건데 알파맥스랑 스카이튜브가 같은 회사라는걸 감안해도 퀄차이가 느껴지는건 음.. 다리 분할 빼면 얼굴재현 등 나름 잘 뽑아줬네요 _____ / \ / ─ ― ヽ | ( ●) ( ●) | (_人_) | \ / / ヽ ( :: ( ::) i /^r ̄ ̄i l / ノ、_ノ l/ r l
추후 제품에서는 접합부분은 개선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거 하나 빼면 참 괜찮은데 말이죠 ㅎㅎ
일러랑 피규어 실물이랑 스타킹 표현이 너무 심하게 괴리감이 커서인지 저 부분(특히, 팬티)이 아쉽네요
에리리는 아마 괜찮을 걸로 예상이 됩니다. 스타킹을 안 신었으니까요 ㅜㅜ
스타킹에 선이 되게 신경쓰임 일체가아니라 분리된느낌
실제로 별개의 부품을 접착한 구조로 보입니다.
제목만 보고 글 작성자가 자기 옷 갈아입는 거 찍은 건 줄 알고 기대했는데(?)...
?!
오른쪽 베스트 제목이 옷갈아있는 중... 이라고만 써져 있어서... 흐흐
신사라면 제목보고 바로 들어와야지 +ㅁ+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이시군요 ㅎ
예술이네
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