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용 한 장~
참 오래 기다리게한 코우메 할로윈 나이트메어 Ver 입니다. 제목이 길어서 다 안들어갑니다.
작년 9월에 나왔어야 했는데... 올해 4월 말에야 나왔지요.
하필 알터 안즈랑 똑같은 날에 나와서 겹치지 않게 안즈를 EMS로 받고,
코우메는 ASP로 연휴까지 껴서 정말 늦었습니다.
블리스터 개봉
최근 받은 피규어는 전부 본체+베이스만 있거나 일체형일 때도 많았는데
간만에 이것저것 복잡한 구성입니다.
기본 베이스.
신데마스에서 이 일러스트가 2012년에 나왔나봅니다.
조립 완료
높이는 보통 1/7 수준이지만 조형이 화려해서 큰 느낌입니다.
조립은 역대급으로 힘들었습니다.,.. =_=;;
창살 쪽이 지면 째로 분리된 파츠일 줄은 몰랐습니다.
돌기 5개를 딱 맞게 끼워야 유격이 생기지 않는데, 이게 겁나 힘듭니다.
한 쪽을 끼우면 다른 쪽이 안들어가고... 미리 조립해 놓은 코우메나 다른 파츠가 걸리적거리고...
다 조립하는 데 딱 30분 걸렸네요.
제조사에서 해줬어야 할 부분을 떠넘긴 느낌입니다. 연기는 이 문제 때문이었을 수도요...
코우메나 다른 부속을 먼저 조립하면 더 힘들어지니
설명서의 [1], [2], [3] 순서대로가 아니라 [2]를 먼저 하는 게 편할 겁니다.
조립을 마쳤으니 한바퀴 돌려봅니다~
왼손 소매에 살짝 까진 부분이 있네요.
발톱까지 섬세하게 칠해놨습니다.
여리여리한 뒷태
정말 조립하기 끔찍했던 창살.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끼웠습니다.
저 뒷쪽 리본에 도색을 좀 묻혔습니다.
코우메를 먼저 조립해놓고 하려다 그만...
얼굴 각도빨이 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각도가 베스트.
정면보다는 이쪽 측면, 위보다는 아래에서 보는 쪽이 낫네요.
원본 일러스트도 그렇고,
봉대감은 다리가 다른 다리를 좀 가리도록 트는 게 가장 좋은 각도같네요.
다른 142s 피규어들과 함께
카라코레 코우메가 손 위에 딱 올라갑니다.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어두운 배경이 더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조립이 힘들었던 피규어가 몇 개 있었지만, 코우메가 짱이네요. =_=;;
그 길었던 연기는 이거 해결해 보다가 포기한 걸거라고 욕을 샤바샤바 하면서 조립했습니다.
저기가 분할되어 있을 줄은 세상에 몰랐지요.
하지만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듭니다.
각도야 좀 타지만 예쁜 각도는 확실히 예쁘고
심심할 곳이 없는 화려한 조형에 준수한 도색까지.
작은 흠은 알터급 가격이 아니니 넘길 수 있습니다.
맥팩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할 날이 올 줄은...
일러스트 판박이로 귀엽게 잘 나왔네요~ 무덤모양베이스에 뻗어나온 좀비손(?)무섭다 하다가 손 하나가 브이자를 하는 모양새가 또 재밌어요 ^^ㅋ
원 일러스트의 매력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