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이렇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모마켓 행사서 하스브로 라이트세이버를 자기네들딴에는 대 출혈 서비스 한다고 30만원쯤 하는 정가를 9만9천원
팔아주는 아주 좋은 이벤트를 해주었는데 저는 늦게 봐서 원래 오비완의 파란 라이트세이버를 사려했는데 그것도 먼저 품절이라 루크의 녹색 라이트세이버를
픽업하고 결제하고 그렇게 잘 마무리 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판매원:님,루크 라이트세이버는 품절이라서 너님한테 갈 물량이 없어요, 그래서 빨강거,파랑거 둘중에 하나 보내줄게요.
저:어..그럼 빨강색은(머릿속에 떠올려지는 카일로렌 십자 라이트세이버 이미지)...
판매원:링크보내줄테니까요, 그거 보고 문자보내세요.
해서 링크를 받아보니,세상에 마치 판매원님께서는 저는 다크사이드에 있던것이 어디서 라이트사이드를 가려는것이냐?안돼, 줄거 없어 둘중에 하나 골라..라는 마음씀슴이를 느끼며 주문교환을 요청하고 받은것이...
바로 이 아버님용의 라이트세이버 되시겠습니다. 처음에는 링크도 없고 이게 또 품목도 없고서 해서 뭐지,카일로렌꼐 아닌가? 하다가 막상 교환링크로 물건으로 보니 두말없이 선택하고 그리고 받아버렸네요. 이로서 저는 빼도 박도 못하는 다크사이드의 노예이군요
팬심에 사놓은 저가의 그래도 마트서 7만원 정도 준거같은 얼티메이트(??)버전이라는 제품과의 비교샷인데 보시면 알겠지만요
이 그립으로 만들어진 메탈의 때깔부터 너무 다릅니다. 색상, 고무처리된 검은색 손잡이부분 무게까지 전혀 비교가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사실 이 얼티버전으로 비교한다는게 fx 버전에게 실례일정도로 비교이긴 하네요.
뒷면도 뭐 더 말할게 없죠.
무엇보다 이 라이트세이버의 날의 길이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보십시요,저 날의 부분을 동영상으로 찍지 못했지만 fx가 더 소리가 크고 날의 붉은빛이 잘 퍼지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가격면에서 등급면에서의 차이이군요.
밤중의 불끄고 발광샷을 보면 색의 진함이 육안으로 보면 더 강해집니다.
판매원분의 올바른 포스의 가르침으로 그분의 라이트세이버를 득한것이 요 근래 가장 기쁜 주문교환이 되었네요.
남자라면 역시 시스의 상징 붉은 라이트세이버죠!
몇년 놔뒀더니 저 손잡이 고무부분이 끈적해 지더군요... 관리 잘 하세요..ㅠ.ㅜ
저는 루크꺼 품절이라고해서 아나킨 라이트세이버로 받았네요. 집에 다스베이더 라이트세이버는 있어서 어쩌다보니 아나킨이 썼던 두가지 색의 라이트세이버가.. 몇개 만져봤더니 다스베이더가 카이로렌 제외하고 제일 무겁더군요. 이렇게 무거운걸 잘도 휘두르셨어..
모든 것은 포스가 이끄는대로. 다크사이드는 그대의 운명.
전 카일로렌세이버가있는데 정말 박스크기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우와 다베형꺼 없어서 그냥 넘겼는데 부럽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