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연패수에 따른 심리변화

[Kirono]

첫패배 : 음. 잘하네.

 

       

2연패 : 이거 상대가 안되는거같은데...

 

        

3연패 : 후... 계속 해봤자 연패만 쌓이는거 아냐?

 

        

4연패 : 또 졌네. 벽을 마주한 느낌이다.

 

        

5연패 : 슬슬 열받네. 뭐 이래 잘해?

 

        

6연패 : 아 ㅅㅂ 욕나오네 진짜

 

        

7연패 : 이 새퀴, 게임 정말 X같이 하네

 

 

8연패 : 그래, 오늘 어디까지 가나 함 해보자

 

 

9연패 : (말없이 부들거리며 리벤지신청)

 

 

10연패 : 콱 퍼퍽 (샷건)

 

 

재미삼아 써봤습니다.

 

실제로는 저렇게까지 흥분하지는 않겠지만,

 

연패가 계속 거듭되면 그때는

 

자존심때문에라도 물러나기가 어렵더군요.

 

그 때문에 패가 더 쌓이고 멘탈 나가고나서야

 

어쩔수없이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루리웹-0253992697]

저의 경우에는 연속으로 패한다면 주로 제가 상대공격의 반대되는 가드를 올려서 즉 쳐맞았다는거죠~! 상대패턴도 못읽고 제스스로 답답한거죠~! 2번해보고 패한다면 상대편의 너무 잘해서 내가 상대가 안되는구나 하고 리벤지를 걸지 않습니다~!

[공허의 밝을명]

이 글을 읽고 생각해본결과... 저는 자존심때문에 안물러난다거나.... 이런게 전혀 없네요. 전 그냥 한판해보고나서..(이기던 지던간에) 이길 확률이 51프로 이상이면 리벤지하구요. 50프로나 49프로 아래인거 같으면 안하거든요. 불리한싸움은 절대로 안해요

[피자니코]

1패 : 아놔, 내가 실수한거지 원래 내가 이기는 거였음.
2패 : 아 진짜 게임 줫같이 하네! 아오 C부장!
3패 : 아 이러다 진짜 한판도 못이기고 강등당하는 거 아냐? 어떡하지?
4패 : 1승만 올리고 강등이라도 피하면 내가 이긴셈치지, 뭐!
5패(강등) : 그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강등당하게 마련이지...

[에메랄드마운틴]

저는 5연패정도 가면 빤스런 하기 때문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