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천게임게시판에 글올리는건 첨이네요...
요즘 차세대기 게임으로 득실거리는데..
저는 PS1으로 발매했던 제노기어스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게임은 스퀘어에서 1998년 2월 11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제가 이게임을 알게 된것은 제노사가라는 게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노사가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다가 정말 많은 분들이 극찬 하시는 제노기어스 라는게임을.
정품을 구매해서 차세대기를 소장하고 있던 플스1으로 돌려보았습니다~
2010년도 올해 1월달쯤에 플레이를 처음시작했는데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70시간을 투자하면서 해본 결과 RPG를 좋아했던 저는 정말 감탄을 금
치 못했죠~~ 엔딩후 SMALL TWO OF PIECES곡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동이였습니다.
파판7편에서 간접적으로 광고 했던 이름 제노기어스.....
그럴 가치는 충분하고 남는 게임이였습니다
배경은풀폴리곤에 캐릭터는 2D정말 괜찮은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하이그래픽에 길들여진 저도 나름대로 플스1에서 납득할만한 그래픽이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극찬하시고 호평하시는게 바로 스토리 라인인데...
이RPG는 정말 엄청난 스토리라인 갖고 있죠~~
주 소재는 사랑.윤회전생.성서.철학등 여러가지 복선들로 가득차 있는데..
그것들을 어색함 없이 잘 믹스 해 논게 대단하다고 봅니다.
하나의 행성과 기원,그세계에서 몇번의 생을 거쳐서 계속되는 인과관계로 설명되는 짜임새
있는 인물설정과 스토리 다시말해 단순히 즐기기위한 스토리텔링이 아닌 그 세계에 관한.
그리고 인간에 관한 철학적 요소까지 부여되어 있습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스토리에다가 모르는 용어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물론 복잡한 시나리오를 싫어하는분 분에게는 정말 취약같은 게임이고.
훌륭한 시나리오를 추구하시는 분에게는 전 주저없이 추천합니다
이게임이 1998년도에 많들어진게임이란게 사실 저에게는 믿기지가 않네요~
배경음악역시 정말 좋습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잘 녹아든 사운드는 정말 감동이 밀려올정도로 좋더군요..
전투 역시 좋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매카닉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요~
발매당시 보기드물게 매카닉이 나오는 RPG가 제노기어스인데 파판을 상당히 좋아하던 저에게도 왠지 모르게 로봇대사람/사람대사람끼리 싸우는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콤보시스템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완벽한 게임이 없듯히 이게임역시 단점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방대하고 심오한 스토리때문에 일어의 압박으로 힘들어 하는유저도 있을것이고.
디스크2장부터는 거의 비쥬얼노벨식으로 가는데 이건 사실 당시 파이널판타지에 미쳐있던
스퀘어는 제노기어스 제작에 제대로 지원도 없었고 한번 발매일을 연기했기 때문에.
더는 연기할수 없어서 후반부에는 날림으로 만들다고 들었습니다.
훗날 리메이크로 이러한 단점을 수정보완만 한다면 정말 콘솔롤플레잉 게임의 걸작이 될거
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지금도 정말 걸작이죠~)
1998년 2월 발매로부터 2010년 지금까지 제노기어스정도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던 게임은 전혀! 없었습니다.
시대가 가면 갈수록 기술은 이게 그래픽인지 실사인지 구분이 불가능 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오히려 게임성이나 몰입도는 예전만 못한것같다.
제노기어스는 FF7의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였죠~
파판6와 같은 기계화문명을 계속이어간것이 제노기어스인데. 결국 스퀘어는 당시 지금의
파판7을 선택하였고 제노기어스는 후에 별개의 작품으로 발매 되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진정한 파이널 판타지 7탄은 이 제노기어스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PS1 최고의 알피지는 제노기어스를 꼽습니다. 최대 단점은 비주얼노벨보다도. 대사 스킵이 안된다는 것이죠 ㅋ
위에분 마지막 말이 참 와닿네요 ㅎㅎ 헌데... 비주얼 노벨보다도 더 좋은 스토리... 역시 스퀘어라는 말밖에 안나왔던...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은 주인공의 마스크..ㅇㅇ?? 맨 마지막에 흘러나온 엔딩의 노래가 참 그립네요 ^^
포니테일의 주인공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대사 넘기기가 안되고 극악의 인카운터율로 질려버렸던 기억만이.... 그래서 게임라인 정독하며 스토리만 훑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십수년전 게임잡지를 처음구매한 이유가 게임공략이 아니고 제노기어스일러스터가 그려진 게임잡지가 너무이뻐서여였습니다. 남자주인공 이름이 제가 기억하기는 "페이"였던거 같네요.. 게임은 정말뒤에 구입해서 해봤는데 너무오래되어서 기억이 없지만 후반부 잠깐 로봇을타고 싸우는게 특이했던 기억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