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거의 15년 이상 전 즈음에 했던거 같습니다.
일단 전 PC로 했던게임인데,
이게 CD로 했던 게임인지 어디선가 구해서 했던게임인지기억도 안나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일단 언어는 거의 모든게 영어로 되어있었고요.
게임은 지하에서 건설, 발굴 같은 것을했던 게임으로
처음 시작하면 5개명 조작이 가능한 연보라색 난쟁이(?)와 생산물을 교환할 수 있는 센터하나가 주어집니다.
난쟁이 한명한명 모두 각기 조종이 가능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냥 무한 땅파기.
그냥 땅을 어느 방향으로 파라고 지시만해주면 왼쪽,오른쪽,아래,대각선으로 그냥 쭈욱 땅을 파고,
파다보면 가끔 에메랄드나, 금, 은 같은 광물이 주어집니다. 그럼 이걸 가지고 최초의 지점으로 돌아가서
돈으로 바꿀수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럼 그돈으로 건설 엘리베이터나, 굴착기드릴, 폭약 등등 각종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난쟁이들은 땅을 파다가 지하에 물이 있를 곳을 잘못건드려 지하수에 빠지거나, 자기가 팠던 높은 곳에서 뚝 떨어지거나
혹은 땅속에 뭍혀있던 스켈레톤을 건드리거나 혹은 똑같이 땅굴을 파던 적을 만나서 다투거나
하면 에너지가 깍여서 으아아악~~~ 소리를 내면서 죽기도 했습니다.
5명중 마지막까지 다 죽으면 끝.
전체적으로 캐릭터도 작고 2D게임이라, 땅을 파는 모습이 그냥 냥 우리가 얇은 투명케이스안에서
개미를 기르면서 땅굴파는걸 관찰하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그런데 땅파서 구역늘리고 하는데 도대체 이 게임의 도달점을 몰랐습니다.
영어를 모르니 땅파서 시설늘리고 도대체 마지막에뭘해야 이게임이 끝나는지...
이런 게임 아시는 분?
https://www.youtube.com/watch?v=wS6Ib9zX9ZA 93년작 디거즈 요거같긴 한데 이거 아류작이 좀 많은 부류라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