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오리진 제작.
핵전쟁으로 인해 세상은 멸망에 가까운 타격을 입고
지구상에는 돌연변이 종족이 등장한다.
언제나 그렇듯, 오로지 빼앗고 점령하는 것 밖에 모르는 인류는 이들 돌연변이와 또다시 전쟁을 치르려 하고
이를 중재해서 전쟁만은 막으려 생각한 돌연변이 측은 용사를 파견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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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컴에서 소개해 줬을 당시, 상당히 흥미로운 게임이라 느꼈었다.
정확히 90년 몇 월인지는 모르겠지만 울티마 6편과 거의 비슷하게, 아니면 살짝 늦게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울티마6의 요소들을 많이 차용해 ─ 쳐 낼건 쳐 내고 ─ 발전시킨 느낌의 작품.
라오어 이후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게임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찾아보니 의외로 고전 작품들 중에도 이런 포스트 아포칼립스 어드밴쳐들이 많았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 옆에 사전창 띄워놓고 플레이하니 대략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다.
체크 리스트에 넣어두고 언젠가 꼭 엔딩까지 플레이하리라.